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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으로 자식 상처주는 부모님

... 조회수 : 6,189
작성일 : 2021-01-05 15:57:06
제 일이 될줄 몰랐어요.
욕들은거보다 더한 얘기를 들은거같아 기분이 참.. 그렇네요.
부모가 되면 저런 생각이 드는건가요?
시아버지는 유산받으려면 잘하라구요. 나한테 효도 제대로 못하면 유언장 쓸거라구요.

친정은 딸에겐 상속없을테니 그렇게 알라고 얘기하시네요;
IP : 182.209.xxx.18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5 4:03 PM (211.178.xxx.187)

    우리엄만 딸들 몰래 아예 유언장 써넣고 딸들 효도 받다가
    몇년 후에 들켰어요

  • 2. ..
    '21.1.5 4:05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유산가지고 장난치는 부모많죠
    어떡게든 이쁜 자식 줄려고 안달들해요

  • 3. ...
    '21.1.5 4:08 PM (182.209.xxx.183)

    드러내는게 차라리 나은건가요?^^

    나이드시니 딸 생각이 나시나봐요. 엄청 기대려고 하세요.
    엄마랑 하하호호 하다가도 유산 생각만 하면.. 난 호구인가 싶어요.

  • 4. ???
    '21.1.5 4:10 PM (121.152.xxx.127)

    유언장은 알아서 하시고 전 십원한장 받을생각 없으니
    딸 없다고 생각하고 사시라고...그냥 연락끊음 안돼요?

  • 5. ..
    '21.1.5 4:10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반발하면 돈밖에모르는 천하에 못쓸년이 되잖아요
    부모자격없는 부모님들 많아요

  • 6.
    '21.1.5 4:12 PM (59.27.xxx.107) - 삭제된댓글

    저는 최근에 이런 얘길 들었네요. 직접 자녀들에게 하신 말씀은 아니지만, 거주하는 부동산 외에 다른 부동산도 팔아서 맘껏 쓰고 죽고 싶다. 지금 나이가 많아서 다쓰지도 못할 돈인데... 부동산 올랐으니 팔아서 쓰자.. 이렇게 말씀하신 아버지...부동산 팔지 않아도 쓰실돈이 넉넉하신데도... 내 재산 내가 다 쓰고 싶다~ 이런 의미 같아요. 엄마 통해서 듣고 저도 자식을 키우지만.. 부모의 마음이라는게 자식을 위해서 돈을 쓰는게 아깝지 않고 아껴서 자녀에게 더 많이 남겨 주고 싶은게 부모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듣고나니 좀 서운하더라구요. 물론, 부모님 돈이니.. 다쓰시던 말던 상관 없지만.. 그런 마음이시라는게 뜻밖이었어요.

  • 7. 노인네덜이
    '21.1.5 4:12 PM (112.167.xxx.92)

    서로 신경쓰지 말재요 글서 알았다고 했잖아요 나 입원했을때 연락안했어요 근데 노인네가 아프다며 병원가야 한다며 돈타령은 왜 내게 할까요 노터치 하자메 글서 옆에 끼고 사는 귀한 자식넘들과 잘해 보시라 하고 쌩까고 살아요 근데 한다는 소리가 유산은 생각도 말라길래 나한테나 징징되지마쇼 했다는

  • 8. ..
    '21.1.5 4:14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호구 맞네요
    이쁜자식은 기대서 힘들게 할까봐 아끼고 돈주고
    다른자식은 무수리처럼 부려먹고 기대고 아까운 돈은 안주죠
    전그래서 엄마와 거리두고 살아요

  • 9. 저런
    '21.1.5 4:20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말을 듣고도 부모 얼굴을 보세요? 부모도 누울 자리를 보고 발 뻗어요. 전 엄마가 몇 년 전에 남동생에게 훨씬 많이 남길 어이없는 계획을 말씀하시길래 그럼 마지막 순간에 혼자 외로이 가시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깜짝 놀라시면서 절대 너서운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심. 장난하나...

  • 10. 저런
    '21.1.5 4:22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돈 주고 싶은 자식 따로 돌봄 받고 싶은 자식 따로 이런 노양심 부모들 한심해요.

  • 11. ...
    '21.1.5 4:26 PM (112.161.xxx.234)

    시아버지한테는 아들한테 남겨주실 테니 아들한테 효도받으면 되겠다 하시고, 친정에는 알았고 이제부터 부모라고 따로 마음 쓸 일 없을테니 그렇게 알라 하시면 되겠어요.

  • 12. ㅠㅠ
    '21.1.5 4:37 PM (110.13.xxx.92)

    시가도 친정도 사면초가네요 ㅠㅠㅠ
    둘다 거리둬야겠네요 ㅠㅠㅠ
    그냥 본인이 하나도 안남기고 악착같이 다 쓰시고 가는게 서운할망정 나은거 같아요
    딸이라고 차별하는 것보다는요 차별은사람취급도 안해주는 거니까...

  • 13. ***
    '21.1.5 4:39 PM (211.106.xxx.12)

    유류분이 있어서 원글님도 부모님이 쌩깔수는 없어요.
    그리고 요즈음은 부모님이 오래 사셔서 본인 가지신 거 다 쓰고 가시게 되요.

  • 14. 글게요
    '21.1.5 4:41 PM (121.100.xxx.31)

    나이는 똥꾸녕으로 처드시는 노인네들 많아요. 저는 진심으로 대했는데 그러시더라고요. 얼마 되지도 않는 거 같고 유세를... 잘하면 돈 보고 잘하네 하실테죠 ㅋ 정말 정내미 떨어져서 이젠 안하려고요. 손자가 죽네사네 하는 마당에 징징대는 꼴이라니... 전 이제 그만합니다. 저한테 그러면 안됐어요 진짜

  • 15. ...
    '21.1.5 4:43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효도해도
    "쟤가 효도하고 싶어서 효도하나?
    다~ 내 돈 보고 하는 거지."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 16. ㅇㅇ
    '21.1.5 4:44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 하나인데도
    죽기전에 하나도 안줄거라고 하고
    뭐하나라도 맘에 안들면 막말하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나 죽을만큼 힘들땐 모른척 하더니
    연락 뜸했다고 인연 끊자하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 17.
    '21.1.5 5:00 PM (211.217.xxx.242)

    부모자식이 뭔지.

    재산 좀 있는 아흔 부모, 그 돈 들고 자식한테 오라가라 갑질 실컷하더니,
    자식이 실직하고 힘들게 사는데 모르쇠하더라구요.
    아들 하나 낼모레 쉰인데, 가진거 없이 시작하니 빌라 겨우 하나 대출 끌어다가 살아요.
    그래도 늙은 부모 봉양 안한다고 인연 끊고 살자는 얘기 입버릇처럼 합디다.
    차라리 재산이 없으면 나을라나요.

  • 18. ㅇㅇ
    '21.1.5 5:15 PM (118.235.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무남독년데
    열 살때부터 들었어요.
    니가 내맘대로 안살아주면
    너 하나도 안줄거다란 말.
    전 사십초반까지도 엄마에게
    애틋했었는데
    사람을 돈빼고로서는
    움직이지 못하는 그 무식함에
    상처를 받다받다
    이젠 완전히 놓아버렸어요.
    이게 바라던 바인지 정말 묻고싶어요.
    돌아가실 때..

  • 19. ..
    '21.1.5 5:19 PM (121.100.xxx.31)

    모든걸 다 베푸는 부모님을 보며 자랐고 저 또한 자식에게 모든 걸 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왜 조건을 내세우죠? 그것도 돈을요? 전 이해가 되지도 않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요. 솔직히 남편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요.

  • 20. ...
    '21.1.5 5:3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부모가 딸을 차별하니 남동생도 누나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나봐요. 이젠 우스울 지경... 우리 부부가 절대로 쉽게 보일 수 없는 조건인데? 전 언제든지 인연끊을 각오 되어있고 아쉬울게 없어요. 부모가 아쉽겠죠. 딸 많은 집들은 같이 차별을 당하니 덜 기분 나쁜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남매라서 저랑 인연 끊으면 하나밖에 없죠. 게다가 저희 부부 잘 나가거든요. 어디가서 말하기도 챙피할거에요. 심성이 참... 늙어도 변치가 않아요.

  • 21. 참내
    '21.1.5 6:11 PM (106.102.xxx.144)

    그런말 듣고도 하하호호 할수 있다니 진정한 호구.... 부모님이 왜 아들한테 몰아주기 하는지 알겠네요

  • 22. 저는
    '21.1.5 6:49 PM (182.215.xxx.169)

    저는부모형제복이없어요.
    친정에서 제일 못사는데 형제고 부모고 못뺏어가서 난리..
    인간들 진짜 못됐어요.

  • 23. 저도
    '21.1.5 9:31 PM (14.32.xxx.215)

    약간 뉘앙스 그런 시아버지 계셔서 네....하고
    안갔어요
    한달 정도 안가니 돈싸들고 놀이터에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세상 다 돈으로 휘두르는 사람은 돈 무시하는 사람이 제일 겁난대요

  • 24. ....
    '21.1.6 10:06 AM (112.186.xxx.99)

    우리 신랑은 결혼전부터 급여를 꼬박꼬박 시부모님께 드리고 결혼할때도 시부모님이 나중에 집사주마 우선 같이 살자하는 말에도 수긍하고 결혼생활내내 합가하며 부모님 급여 꼬박 다 드리고 온갖 심부름에 허드렛일까지 다하며 살다 시부모님이 너는 결혼이라도 했으니 유산안주고 모든 유산 미혼시동생 준다는 말에 너무 섭해서 한마디했다가 돈타령하는 아들되서 연끊었는데.. ㅎㅎ 지금도 돈밖에 모르는 천하의 나쁜놈이라고 욕하세요. 그 유산이라고는 아파트 한채인데.. 되려 분가하면서 모은돈이 주신다는 유산보다 배로 많은데도 돈밖에 몰라서 부모 버린 천하의 몹쓸놈이 되버렸네요. 진짜 저도 부모지만 돈으로 자식을 막 휘두려는 부모들은 부모자격없다는...

  • 25.
    '21.4.8 1:20 PM (221.168.xxx.142)

    돈 앞에 부모들 참 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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