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간판 내걸고 영업하기는 하는데 서울의 끝과 끝 거리예요.
그 거리 모시고 갈 수는 있는데 너무 찝찝한거예요
침술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는데, 그 자격증이 국내에서는 이제 받을 수가 없다면서요
중국이나 호주 미국 일본 이런데서 받는 자격증이고
국내 자격증 발급은 없어진지 오래됐다고.
아직 가기 전이기는 한데. 코로나도 걱정되지만
무엇보다 깔리고 깔린 한의원 두고 자격증도 꺼림찍한 침술사 침 맞으러 간다는게 너무 걱정되요
집안 어른은 진짜 쇠고집이셔서 이 침술사가 침 한 번 맞으려면 몇달을 대기해야하는 사람이라고
진짜 아는 사람만 아는 사람이라고 그러는데 어디가서 다단계 홀린 사람마냥 이러고.
위생이나 이런 부분이 괜찮을까요? 요새 시골깡촌도 아니고 아직도 서울 한 복판에서 하는 침술원
믿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