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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입양 하려는데 조언 좀-털빠짐/초소형/슬개골

ㅇㅇㅇ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21-01-04 16:32:26
지난 번 임보한다고 글 올려서 도움 받았었어요.
푸들 강아지 임보했고, 잘 키워서 좋은 가정에 보냈어요
강아지랑 생활해보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책임감있게 돌봐주고 
가족 모두 더 많이 웃고 행복했어요. 
그래서, 유기견 강아지 입양하려고 둘러보고 있는데요
맘에 쏙 드는 강아지가 있는데
초소형(2키로)이고, 혼종이라 정확히 모르지만
장모치와와 느낌이 좀 나는데 살짝 목둘레가 곱슬거리기도 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털빠짐이 좀 있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봤어요)
열심히 청소하고(a9과 물걸레 청소기, 건조기 구비했음) 할 생각하는데
정말 못견딜정도일까요?
장모치와와나 포메 기준으로 말슴해주시면..좋겠어요. 

그리고 초소형이라 슬개골 문제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초소형 털빠짐 있는 강아지와 사시는 분들 조언 좀 주세요.

막 말리는 사람도 있고 그러네요. 
가족이 비염이 좀 있고(요새 다 있지 않나요?)
아파트 생활하니 좀 걱정이 되어요.

이 강아지 너무 영리하고 사람좋아하고 그런다고 하네요
(동료강아지는 별로 안좋아한다..고..)
너무 보고싶기도 하고, 염려도 되고..흑

IP : 175.114.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 개는
    '21.1.4 4:37 PM (222.110.xxx.248)

    큰개, 작은 개 장단점이 있는데
    작은 개는 보기에는 예쁜데 이게 작다보니 슬개골이니 뭐니 아픈 곳도 많이 생기고
    그러면 돈 들어갈 일 많고
    큰 개는 일단 크니까 먹는 사료며 뒷치닥거리가 크지만 사소하게 여기저기 아픈 그런 건 잘 안 생기죠.
    작은 개 병원비 들 일 생각하면 나는 그건 못하겠다 싶어 작은 개는 안 키워요.
    분명히 우리 개는 작은데도 죽을 때까지 병원 간 적 없었다 하는 나오겠지만
    일반적으로 작은 개는 빨리 여기 저기 고장 나더라구요.

  • 2. 솔루션
    '21.1.4 4:4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털문제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랑 건조기 있으면 문제 99프로 해결이요. 슬개골은 계단 여러개 준비해서 집안 곳곳에 놔주세요. 아이들 영리해서 간식가지고 하루만 훈련하면 금방 계단 적응해요. 어차피 소형견은 두마리당 한마리는 슬개골 문제 있어요. 평소에 비만 안되게 조심해 주시고요. 아이 성격이 제일 문제지 그부분만 해결되면 나머진 그리 큰 문제가 아니더군요. 이쁘게 키우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3. ...
    '21.1.4 4:44 PM (222.234.xxx.137)

    아이 때문에 처음 키운 강아지가 치와와 였어요
    얼마나 영리하더지요..
    녀석 떠나고 잊지 못해 다시 치와와를 키웠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털빠지는 건 문제도
    이니었답니다.ㅎ
    슬개골은 조심시키면 되고 소형견이라고 잔병치레 많이 하는 건 아니예요.

  • 4.
    '21.1.4 4:47 PM (210.99.xxx.244)

    털빠짐 킹왕짱인 포메키워요 탈모시기엔 눈이온거처럼 빠집니다 빗질하면 강아지한마리씩 나오죠ㅠㅠ처음 키우는 1.2년은 진짜 빡빡밀까 고민도 했는데 2중모라 그럴경우에는 털이 안날수도 있다고 하고 아이들이 펄쩍뛰며 반대해 그냥 감수하고 키우는데 지금 4년차인데 털빠지 다 감수할 정도로 이쁘고 위로되고 자식보다 의지됩니다ㅠ

  • 5. ㅇㅇ
    '21.1.4 4:48 PM (49.142.xxx.33)

    포메 키우는데, 포메는 어쩔수 없이 슬개골은 한번 수술시켜줄 각오 하셔야 합니다.
    작넌에 입양 했는데.. 아 재작년 11월이네요 ㅎㅎ
    작년에 한번 크게 난리를 치른후(이녀석이 먹지 말아야할 뼛조각을 산책길에 먹고 그게 식도와 위 사이에 걸려서 대수술 함)
    지금까지는 별 문제 없고, 앞으로 슬개골 수술 한번 남았어요.
    포메 치고는 작은 편은 아닌데;;; 중성화니 뭐 자잘한 병원비 (눈 알러지 등등)으로 벌써 한 500은 해먹은 강아지임 ㅎㅎ
    슬개골 수술 250 이라는데; 그거 해주고 더이상의 수술은 안하길 바랍니다 ㅠㅠ
    돈도 돈이지만 입원시켜야 하고 애 고생시키고 하는게 넘 마음아파요.
    암튼 돈은 많이 듭니다.

  • 6. 신중히
    '21.1.4 4:53 PM (59.9.xxx.130)

    10살 말티 (2.2kg 여아)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말티는 털빠짐이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 답글 남겨요. 주변에 포메 키우는 친구들이 제법 많은데 털빠짐은 장난 아니라고는 해요. 만나면 돌돌이(?)부터 꺼내서 제거를 하더라고요.ㅋㅋㅋ 하지만 이는 살아가면서 큰 문제는 아닐 거예요. 가족들도 구성원 한 명마다 다양한 특성을 지니며 함께 살아가고 서로 조심할 건 하듯이, 요령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그럼 어떤게 문제냐? 무한한 책임감을 질 수 있는가? 예요.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이요.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강아지가 죽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보살피셔야 하는 책임감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보셔야 해요. 나 하나가 아닌, 지금 가족 모두가 그런 책임감이 있으셔야 해요. 1살 갓 지난 아기를 입양하는 것과 비교하면 맞을 것 같아요. 갓난아기를 우리가 키울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환경이 다 맞는지 신중히 고민하신 후,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7. 커피믹스
    '21.1.4 5:18 PM (118.220.xxx.160)

    저희 강아지는 장모치와와 5살입니다.
    이미 슬개골탈구수술1번, 결석수술1번했어요..
    아마 슬개골은 선천적이였던거 같아요..소형견들은...그래서 좀 심해졌다싶었을때
    수술해줬어요..
    아무리 조심한다고해도 탈구가 계속 생기기때문에 시기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털빠짐은 털갈이 시기에 심해서
    처음 1년은 미칠것같았는데 (제가 좀 깔끔떱니다만 )
    이것도 살다보니 적응하더라고요..
    털빠짐은 계속되도 다른것들이 너무 이뻐서 묻힙니다.

  • 8. ㅇㅇ
    '21.1.4 5:21 PM (106.101.xxx.126)

    치와와 매니아라 벌써 3마리째 키우고 있는데요,
    정말 작고 똑똑하고 대소변 잘가리고 용감하고
    혼자도 잘 지내고..
    털 좀 빠진다는 것 외엔 단점을 찾을 수가 없구,
    정들여 키우면서 힐링되는건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죠.
    제 강쥐 1.5킬로에 8살인데, 별로 병원 갈 일 없어요.
    건강식 잘 먹이면서 산책시키면 큰탈 없답니다.
    용기 내세요~~^^

  • 9. ...
    '21.1.4 5:34 PM (121.6.xxx.221)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 10. 털이내린다
    '21.1.4 7:24 PM (123.111.xxx.197)

    즤집은 폼피츠
    진짜 털이 내리지요,ㅋㅋ
    믹스라 좀 커서 슬개골은 관리
    잘해주면 괜찮지않을까
    살짝 기대하고 있습니다
    준비해 두신 것들로 대충 해결은
    가능하나 비염이 걱정이네요.
    저 비염 환자인데 증상 올라오는
    날은 좀 힘들어요.

  • 11. m.m
    '21.1.4 8:07 PM (1.127.xxx.178)

    포메 키우는 데요, 작아서 좀 조심스러운 것은 있어요.
    이불 속에 앉아있다가 아이들이 모르고 덥친다거나 다른 개에게 물려죽는 사고, 마취했다가 안깨어나는 경우가 왕왕있데요.
    전 외국이라 생고기 생뼈(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부분) 먹이는 데 털빠짐 거의 없구요. 빗어야 나오거나 해요. 보통 대소변이나 헞짖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다는 얘기 가끔 올라와요. 일단 작으니 관리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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