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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문에 절망스러워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생망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21-01-04 11:40:55
작년에 아이가 재수를 했어요

학원아닌 집에서 공부하고싶다고 해서 집에서 공부했어요

전혀 공부쪽으로는 아닌것같아 재수없이 점수맞는곳에 가려고했는데

재수를 해보겠다는 거에 기특해하며 본인이 하겠다는 방식대로

그냥 둔거죠

근데 아시다시피 처음 각오와는 다르게 학원없이 혼자 공부한다는것이 쉽지는 않잖아요

1년동안 12시 전에 일어난적은 손에 꼽을정도

집에서 하니 시간개념도 없이 한 시간 공부하면 두시간 쉬고 ㅠㅠ

그래도 저도 재수시절 혼자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니

오히려 여럿이 수업듣는거보다 효과적으로 성적 오른적이 있어서

막연히 우리아이도 그럴꺼라 생각했나봐요

드디어 성적발표

25356 이과

작년이랑 다를것없는 점수

기가 막히네요

아이는 삼수 하겠다하는데

내년에 달라질것같지 않구요

진학사넣어보니 들어보지도 못한 충청권 대학 나오는데

집(서울)떠나 보내기도 그렇고

희망이 없네요

정시에 운좋게 잘 간 케이스도 있나요

기죽어있는 아이 보기도 딱하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그냥 축 늘어져있네요




IP : 222.101.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1.4 11:45 AM (210.100.xxx.239)

    마음 비우시고
    정시 컨설팅 저렴한걸로 한두군데 받으셔서
    원서 넣으세요

  • 2. 전문대라도
    '21.1.4 11:48 AM (118.130.xxx.39)

    성적맞춰 넣으세요.
    삼수한다고 안 달라져요.
    핑계거리만 찾는거지..

  • 3. ...
    '21.1.4 11:48 AM (39.119.xxx.121)

    문과?이과?
    영어 탐구가 저 점수면 공부 안 한거 맞구요.
    국어.수학이 2.3이면 공부머리 전혀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삼수는..
    점수 맞춰 보내고 아이도 현실 알게 해주세요.

  • 4. ..
    '21.1.4 11:52 AM (118.218.xxx.172)

    기숙 재수 간다고하면 시켜주세요. 아님 그냥 어디든가야죠.

  • 5. 근데
    '21.1.4 11:53 AM (175.213.xxx.11)

    탐구가 저 정도면 3수 의미없는거 같애요

  • 6.
    '21.1.4 12:01 PM (222.101.xxx.149)

    이과입니다

  • 7. aaa
    '21.1.4 12:02 PM (147.46.xxx.180)

    39님 말씀처럼 국어, 수학이 저 정도면 공부머리가 전혀 없는 건 아닌데
    공부 열심히 안 해도 국어 수학은 저 정도 나오니 자만심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것도 맞고, 공부를 열심히 안 한 이유가 공부 방법을 몰라서이기도 해요. 그러니 탐구에서 확 미끄러져저 저 점수가 나오죠.
    이런 아이는 절대 혼자 공부하면 안 됩니다.

    맘 먹고 학원에서 제대로 공부하면 내년에 인서울 가능성 높기는 한데, 맘 먹기가 제일 힘들죠.
    아이 데리고 잘 얘기해 보세요.

  • 8. aaa
    '21.1.4 12:03 PM (147.46.xxx.180)

    그리고 만약 삼수하겠다면
    영어 기초부터 잡고 보도록 하세요.

  • 9. ..
    '21.1.4 12:04 PM (125.177.xxx.201)

    저라면 통학가능한 인서울전문대 합격이라도해놓고 삼수해야죠. 집에서는 공부 안하는스타일이에요. 일반재수종합가서도 별차이없고 빡센기숙학원다녀야 성적올라요.

  • 10.
    '21.1.4 12:05 PM (222.101.xxx.149)

    여러님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아이랑 함께 보며 잘 얘기해볼께요

  • 11. ㅇㅇ
    '21.1.4 12:05 PM (180.228.xxx.13)

    평소 성적보다 훨씬 시험 못본게 아니면 그냥 점수맟춰 보내세요 우리애도 4수했는데 결국 처음 붙은 대학으로 돌아갔어요 특별하게 일이 있어 시험 망치거나 완전히 새 사람이 되지 않은 이상 크게 안달라져요

  • 12. 일단
    '21.1.4 12:05 PM (58.121.xxx.69)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니 삼수는 시켜보세요
    만약 그냥 지금 점수로 아무데나 들어가면
    그 학교 적응도 못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평생 원망하고
    후회할 수 있어요

    진지하게
    지금 내가 뒷바라지할 수 있는 경제적 환경은
    여기까지고 니가 하겠다하니 삼수까지는 해봐라

    근데 사수는 안된다
    삼수까지 니가 해보고 집에서 하는 걸로는
    성적이 안 나왔으니 기숙 재수학원 들어가자라고
    못을 박으세요

    재수학원은 가든 안가든
    일단 삼수가 마지막이다라고 못 박으시고
    시작하세요

    제가 여러 사례들 봤는데
    지들이 실패해봐야 포기하고 원망 후회안하지
    우리 보기에 뻔히 안되서 그만 하라는건데
    나중에 부모가 말려서 안 도와줘서 내가 망했다고
    난리칩니다

    자기 때문인거 알아야 포기 단념하고
    새 길 걸어갑니다

    인생 길어요
    삼수한다는 애 기회 한번 더 줍시다

  • 13. ㅁㅁ
    '21.1.4 12:06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저거 현실도피더라구요
    지인아이가 진짜 말만 번지르르 연고 아니면 관심없다고
    (실상은 인서울도 안되는 ,,,)
    부모는 또 번지르르언변에 엮이고 엮이고
    4수까지 가다가 알바생 전전

  • 14.
    '21.1.4 12:09 PM (125.132.xxx.156)

    충청권 대학은 가겠네요
    일단 걸어는 놓고 종합학원보내세요
    머리좋고 기초도 잘돼있네요
    의지가 약하니 학원으로

  • 15. 같은
    '21.1.4 12:26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같은케이스로 재수망쳐서
    3수한다고 가출하고 난리쳤는데
    저는 기숙들어가는걸로 조건걸었어요
    절대 독재안됩니다
    학생 스스로 주제파악 해야죠
    어쨌든 기숙들어가서 한달만에 나온다는걸
    말려서 수능도 기숙에서 봤어요
    잘참고 해내서 성적은 확올랐구요
    같은방 4명줌중간나간 2명은 고대로
    남은2명은 올랐습니다
    일단 폰 다놔두고 머리밀고 들어갔어요

  • 16. ...
    '21.1.4 12:5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처럼 기숙재종 들어가던지 아니면 충청권이라도 학교 보내겠어요.
    본인이 의지있으면 어려워도 편입도하고 다 길 찾아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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