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기 세상을 넓혀 가고 싶어해요
1. ...
'21.1.4 12:43 AM (221.154.xxx.180)큰 문제 아니면 두세요. 다만 할 일을 안해가면 혼내세요.
안하다의 기준은 정말 안하는거에요
엄마는 오늘하면 좋겠는데 애는 내잉하겠다 하는거 말구뇨2. ???
'21.1.4 12:44 AM (121.152.xxx.127)책은 낮에 보면 될테고...생활은 규칙적으로 해야죠
아직 키도 커야하고요3. ㅇㅇ
'21.1.4 12:46 AM (14.49.xxx.199)큰문제 아니면 두라는말 참 많이 들어요
저도 제가 다 통제해야 하는성격이고 아이도 자기가 다 통제해야하는 성격이라 제가 아이에게 맞춰야하는거 머리로는 알아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정말 정말 노력할게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ㅠㅠ
엄마되는건 참 힘들지만 힘든만큼 더 행복한것도 알지만 아이를 바꾸지 않고 내가 바뀌는게 정말로 어려운 거네요
매일 매일 노력하겠습니다!!4. ㅇㅇ
'21.1.4 12:48 AM (14.49.xxx.199)낮엔 해가 떠 있으니 할게 많아요 (아이입장)
놀기도 해야하고 장난도 쳐야하고 막상 공부한다니 책이 눈에도 안들어오고 ㅎㅎ (방학숙제요 학원도 안보내요)
밤되니까 할거 없으니 책읽고 지금 또 방금 와서 책 다읽었는데 뭐할까 해서
밀린 숙제나 하라그랬더니 좋다고~ 아싸 하면서 (밤샐 이유가 생겼다는...) 숙제하네요
저 키에 민감하거든요 저도 어릴때 몸이 약해서 많이 안컸고 남편도 큰 키는 아녀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무조건 아홉시 열시에 불껐는데 이젠 그게 안통하네요
정말 컸나봐요
자기만의 세상을 견고히 지어가는데 제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결과적으로는 방해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5. 생활습관은
'21.1.4 12:53 AM (175.208.xxx.235)생활습관은 당연히 부모가 잡아줘야죠.
집에서 규칙이란게 있어야죠.
밤 12시에 두꺼비집을 내려버리시고 늦게까지 책 못 읽게 하세요6. 원글
'21.1.4 12:55 AM (14.49.xxx.199)ㅋㅋ 두꺼비집
내렸죠 그건 초딩 저학년때나 통하던 방법
이젠 내리면 자기가 올립니다
키도 이제 저만큼 커요
두꺼비집이 뭘 하는건지도 완벽하게 알고요
내일은 일곱시반에 무조건 깨워볼게요
일단 나부터 빨리 자는 것을 모범으로 보여야겠슴다
늦은 밤인데 .... 댓글들이 참 고맙습니다... 그냥 혼자 나만 이런 고민하는게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 조금 덜 외롭고 그렇네유~7. 흠
'21.1.4 12:57 AM (97.70.xxx.21)동갑아이 키우는데 기본생활시간은 그렇게 맘대로 하면 안될것같은데요.
깜깜한 밤에 자야 키도크고 면역력도 좋아지고 해가 뜰때 하루를 시작해야지 아직 중학생도 안된아이가...
저라면 아침에 깨울것같아요.졸려서 밤에 자겠죠8. 원글
'21.1.4 1:00 AM (14.49.xxx.199)네 지난 1월1일 제야의 종소리 듣고잔다고 하다가 늦어지고 늦어지고 이제 삼일 되었네요
슬슬 ~ 원래 패턴대로 돌려줘야겠죠?
아침에 무조건 일찍 깨울께요
용기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9. ㅇㅇ
'21.1.4 2:14 AM (211.193.xxx.134)저라면 저정도면 간섭안하고 그냥 둡니다
다만 잠에 관한 책을 하나 구해서 아이에게 줍니다
그것을 읽히고
다음에는
늘신한 키를 가진 모델들이 나오는 잡지같은 것 하나 보여줄겁니다
그리고 좋은 책들을 많이 공급해 줍니다
이게 다입니다10. ..
'21.1.4 5:23 AM (73.140.xxx.179)제 댓글 꼭 보여주세요. 일찍 자야 키큰다! 일찍 자야 키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