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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한테서 빠져나오는 방법 알려주세요

덕질 조회수 : 7,209
작성일 : 2021-01-03 22:12:40
40대 중반인데

20대 연예인에 빠져서

하루에 몇 시간 씩 쳐다보고 있어요.

노래도 하고 춤도 잘추고 연기도 하는 사람이라 자료가 너무 많아서 끊임없이 볼거리가 나오고 계속 무한반복 중....

유튜브 드라마 등등등



눈도 아프고 할 일도 많고 책도 읽어야 하는데

이러다 말겠지 하는데 좀 오래가요. ㅜ.ㅜ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너무 소모적이에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IP : 59.26.xxx.12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3 10:13 PM (1.11.xxx.145)

    그 연예인이 정 떨어질 짓을 해야 합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자든가ㅜㅜ

  • 2. 덕질
    '21.1.3 10:15 PM (59.26.xxx.123)

    윗님 안 되요 ...기한도 없이....

  • 3. ....
    '21.1.3 10:1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러다 말아요.
    좋아할 수 있을때 좋아하고 많이 웃으세요

  • 4. ㅇㅇ
    '21.1.3 10:15 PM (211.193.xxx.134)

    바보들은 어렿습니다

    계속하세요

    일년 내내

  • 5.
    '21.1.3 10:17 PM (124.50.xxx.198)

    오늘까지 몇 달 안 되신거죠?
    앞으로 몇 달은 더 가셔야...좀 들해질거에요

  • 6. ..
    '21.1.3 10:17 PM (118.235.xxx.55)

    실망하면 돼요

  • 7.
    '21.1.3 10:17 PM (124.50.xxx.198)

    오늘까지 기간 얼마 되셨는데여?

  • 8. ㅂㅂ
    '21.1.3 10:19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연애운이 들어와서 그래요.
    그림의 떡으로 대체하는거죠.

  • 9. ㅂㅂ
    '21.1.3 10:20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연애운이 들어와서 그래요.

  • 10. ...
    '21.1.3 10:20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즐겨요
    활력소가 되고 행복해지고 좋은데요
    시간 지나면 시들해져요

  • 11. ..
    '21.1.3 10:20 PM (124.50.xxx.198)

    그리고 좋아하는 맘을 표현하면 할수록 덕심이 더 심해집니다.
    검색도 들하고, 좋아하는 마음도 적당히

  • 12.
    '21.1.3 10:20 PM (1.11.xxx.145)

    그냥 온 힘을 다 해서 밤새 매달리다 보면
    탈진(?)해서
    어느 순간 휴덕 내지 탈덕 시기가 올 거예요...
    저는 그냥 몇 달간 달렸어요
    내 마음을 어쩌나요...^^;;;;

  • 13. 덕질
    '21.1.3 10:21 PM (59.26.xxx.123)

    두달 정도요. 에이 얼마 안 됐다 하시겠지만 이런 적이 처음이고...생활이 제대로 안 되고...
    이런 말 하면 아줌마 미쳤다 하겠지만 보면 즐겁다가 평소에는 왠지 좀 우울해져요. 멍하고. 미치겠어요.

  • 14. 그런
    '21.1.3 10:25 PM (121.154.xxx.40)

    님이 부러워요
    열정이 있어서

  • 15.
    '21.1.3 10:26 PM (223.38.xxx.245)

    저 같네요............

  • 16. 윈글님
    '21.1.3 10:27 PM (223.39.xxx.29)

    님은 우리나라연예인이니
    다행이죠

    전 태국배우에 빠져서리

    제나이 50에요

    안하던 트윗 인스도 보고

    라방이란것도 보고 ㅋ

    저도 이제두달되었네요

  • 17. ---
    '21.1.3 10:27 PM (203.170.xxx.10)

    그것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건데 그런 마음 들 때 즐기세요 거친말로 덕질도 일종의 욕정(?)이라 불타오를데로 불타오르면 가라앉는 답니다 40대시면 갱년기 오기 전 마지막 불꽃 같은 걸거예요 갱년기 오기 전 막 미친듯이 그쪽 에너지가 끓어오를 때가 있어서 그때 사고 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그게 외간남자한테 빠진게 아니라 연예인 덕질 정도면 순수한 편 아닐까요 왔을 때 즐기세요

  • 18.
    '21.1.3 10:27 PM (1.11.xxx.145)

    저 몇 년 전에 그랬어요
    지금은 그때가 그리워요
    그 연예인 나와도 살짝 감성에 젖고 마는데.
    옛날엔 어쩜 그리 열정적이었는지.
    그때 하루 종일 그 연예인 생각만 했는데
    그때 그 열정이 정말 그리워요.

  • 19. 덕질처음이시죠
    '21.1.3 10:28 PM (220.117.xxx.123)

    저도 원글이보다 살짝 어린데 덕질 몇 년째입니다. 취미라고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삶의 활력소이자 행복이잖아요 그러다가 또 시들시들해지기도하고 다른 아이돌/배우/가수에 빠지기도 하고 그러는겁니다 너무 몰입만 하지 마세요

  • 20. 덕질
    '21.1.3 10:35 PM (59.26.xxx.123)

    그럼 그냥 시간 보내면 어느날 빠져나오나요...
    딸이 중학생인데 들키면 클나요.
    윗님처럼 몇년은 노노 절대 아니 돼요 ㅜ.ㅜ

  • 21. 아이구
    '21.1.3 10:38 PM (203.170.xxx.10)

    딸한테 들키면 안될게 뭐 있나요? 엄마랑 딸이랑 오순도순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하며 공감대도 형성하고 하면 되지. 딸한테는 연예인 덕질하지 말고 공부하라고 하고 본인은 몰래 덕질하는 위선자만 아니면 되는거지. 그게 뭐라고 딸한테까지 숨길 일이에요. 원글님 자체가 덕질이 죄악이라고 너무 길티 플레저로 놓으니까 그게 더 오래가는 걸수도 있어요 원래 은밀한게 더 땡기는 법이니까. 그냥 당당하게 까고 드러내놔봐요 그러다 시들해질수도 딴 연예인으로 옮겨갈 수도 있고 그렇게 자연스레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좋아하는 마음이 죄는 아닙니다.

  • 22. 음..
    '21.1.3 10:39 PM (121.141.xxx.68)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건데 좋잖아요
    비생산적이다 한심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안좋은 생각하거나 안좋은걸로 고민하거나 이러는것보다 훨~~씬 생산적입니다.

  • 23. 203님
    '21.1.3 10:39 PM (59.26.xxx.123)

    맞아요 맞아요
    길티 플래져...의 극단을 달리고 있어요 ㅜ.ㅜ

  • 24.
    '21.1.3 10:40 PM (1.11.xxx.145)

    전 평생 그렇게 뜨거울 줄 알았어요
    행복만 주던 그 아이(?)한테
    이렇게 무덤덤해질 줄 몰랐어요ㅋ

    걔는 착실히 연예계 생활 잘 하는데
    어느 순간 그냥,,,그렇게 식더군요^^

  • 25. 시간이약
    '21.1.3 10:41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몇달 갑니다.
    1년안에 끝나요.즐기면서 기다려 보세요.ㅎ

  • 26. 덕질할때
    '21.1.3 10:44 PM (110.70.xxx.115)

    참 행복했어요
    여진히 팬이지만 역시 시간이 해결해주네요
    두달이면 뭐..푹~빠져 있을때네요ㅋ
    저는 그런 감정 갖게해준 제 팬이 너무 고마웠어요
    그덕에 뭘 해도 이해해줄수 있고 응원해줄수 있는 마음이란게 어떤건지도 알게 됐구요
    저도 빠져 나오지 못하면 어쩌지..걱정했던 시간도 있었는데 수많은 젊은 팬들 보며 이모 맘으로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27. ...
    '21.1.3 10:47 PM (223.33.xxx.236)

    덕질 대상을 다른 것으로도 바꾸어 보세요. 드라마 추천 합니다. 펜트하우스 같은 시청률 높은 드라마 보면서 디시갤러리 펄트하우스갤 같은 것을 같이 보는 거죠. 드라마 끝나면 다른 드라마로 갈아타고요.

  • 28. 즐길수있을때
    '21.1.3 10:47 PM (121.162.xxx.130)

    즐겨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 29. 그냥
    '21.1.3 10:50 PM (115.139.xxx.56)

    즐기세요. 전 50된 아줌인데 벌써 몇년 째예요.
    아직 식진 않았어요. 딸아이랑 같이 콘서트도 가고
    좋았는데 더 나이들기 전에 콘서트 더 다녀보고 싶어요.
    제가 덕질 하는 가수는 올해 정말 열심히 활동해 줘서
    코로나 시국에 아이들이랑 부딪히는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죠.
    남편은 그 가수 표창장 주고 싶다고 해요. 가정 평화에 기여했다고 ...

  • 30. ....
    '21.1.3 10:51 PM (218.235.xxx.64)

    저도 아이돌 덕질 ing 입니다.
    그냥 조카가 잘 되기를 바라는 이모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돌들 왜 그렇게 실력도 좋고 예쁜지. ^^
    노래 잘 하는 아이돌 위주로 끌리던데
    방탄 정국, NCT 정우, TXT 태현,연준, 트레져 방예담, 엔하이픈 희승에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 31. 행복한취미
    '21.1.3 10:57 PM (118.220.xxx.115)

    전 솔로남자가수 덕질3년차인데 아직도 너무너무좋아요
    2개월이면 한참더푸욱빠져야ㅎㅎ
    전 또하나의취미라고생각해요 코로나로 콘서트를옷가서 너무너무 아쉬워요.....
    중딩딸아이는 아미인데 딸아이는 무지 좋아해요 자기맘알아준다고ㅎㅎ

  • 32. ㅋㅋ
    '21.1.3 10:59 PM (121.100.xxx.31)

    연애운이 들어오는데 바람이 안 나면 연예인에 빠지는거래요. 건전하게 즐기심이 옳은 줄로 아뢰옵니다.

  • 33. 불타오르는 시기
    '21.1.3 11:01 PM (124.50.xxx.198)

    지금은 불 타 오르는 시기입니다... 활활

  • 34. 저도
    '21.1.3 11:06 PM (217.149.xxx.139)

    펭수와 결혼하고 싶어요.
    하루종일 자펭 틀어놓고 일해요.

  • 35. 혹시
    '21.1.3 11:08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김민재?
    브람스 박준영이를 놔줘야 되는데 블레까지 사서 더 걱정이예요

  • 36. 갑자기
    '21.1.3 11:10 PM (112.154.xxx.91)

    확 식던데요

  • 37. ㅎㅎ
    '21.1.3 11:10 PM (1.237.xxx.226)

    저는 덕질이 너무 재밌고 좋은데요
    커뮤니티로 들어가니 또 이게 신세계여서 더 빠져들고있어요 ㅎㅎ

  • 38.
    '21.1.3 11:18 PM (125.186.xxx.54)

    연년생키우느라 티비를 못보고 30대를 보냈어요
    육아의 말년병장 시기같은 지금 뒤늦게 유행한 드라마나 연예인 지난 자료 찾아보기에 한참이라 저도 비슷한 증상이네요
    전 그렇게 빠져있는 연예인이 2명이에요
    제 경우엔 긴 육아로 인한 세월에 대한 보상같은 느낌?
    연예인에 빠지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거 아니겠어요
    전 좋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 39.
    '21.1.3 11:25 PM (1.11.xxx.145)

    아무튼 지금은 탈덕했지만
    그때를 추억하면...좋아요
    온 마음과 시간을 다 바쳤고 행복했어요
    그때 이직 직후고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그 아이 보는 낙으로 모든 괴로움 다 잊었고
    하루하루 그렇게 설렐 수가 없었어요
    즐기세요^^

  • 40.
    '21.1.3 11:25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신기한 아줌마들 많네요 ㅎㅎ

  • 41. 덕질
    '21.1.3 11:29 PM (59.26.xxx.123)

    연애운이 들어왔는데 연예인 덕질로 푼다 라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아무한테도 피해 안 주고 나름 건전하게..근데 왜 슬프죠?

  • 42. ㅎㅎ
    '21.1.3 11:44 PM (125.179.xxx.20)

    전 워낙 많아서 2-3달에 한번씩 바뀌어요.
    푹 빠져있다가 더 설레게 하는 사람 봄 옮겨가요
    곁에서 보는 남편 혀를 끌끌 차고...

  • 43. ㅇㅇ
    '21.1.3 11:48 PM (58.123.xxx.142)

    근데 왜 식어야하나요?
    누군가를 목적없이 좋아하는게 큰 에너지가 되지 않나요?
    저는 27세에 시작한 덕질을 52세가 된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그 가수도 저를 알고 인사할 정도에요.
    그 가수가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걸 보면,
    나도 더 열심히 살수있다는 용기가 생겨요.
    삶의 너무 큰 활력소인데.

  • 44. ㅋㅋ
    '21.1.3 11:51 PM (121.100.xxx.31)

    연예인 덕질로 푸는 게 뭐가 슬프세요? 사주 얘기한 거 전데요. 제가 사주를 봤는데 아 글쎄 뭐 몇 년도부터 한 눈 팔지 말라는거예요. 지나고보니 제가 생전 안 한 빠순이짓을 40대에 시작하게 됐는데 그게 딱 그 시기더라고요. 사주를 믿게 되었죠. ㅎㅎ 재미로 들어주세오

  • 45. 다들
    '21.1.3 11:52 PM (101.235.xxx.57)

    누구인지 궁금해요~~
    좀 풀어주세요

  • 46. 덕질
    '21.1.3 11:57 PM (1.231.xxx.117)

    제가 한 1년 그렇게 덕질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다 빠져나왔어요 지금도 여전히 응원하고 좋아하지만
    그 1년은 뭐가 씌였는지 너무 좋아서 잠을 설칠정도였지요 좋아할만큼 좋아하시고 나야 그게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 47. ㅇㅇ
    '21.1.3 11:58 PM (1.239.xxx.159)

    저도 재미로 사주 본 적 있는데 연애운이 장난 아닌거에요
    남편이랑 사이가 정말 좋은데 말이죠
    근데 진짜 그 시기에 뮤지컬 배우한테 폭 빠져서 몇번이나 보러갔던 지 ㅎ ㅎ
    첨으로 덕질을 했었네요

  • 48. 신기해요.
    '21.1.4 12:09 AM (124.53.xxx.159)

    내겐 왜 그런 열정조차 없을까..
    까이꺼 그정도 행복은 안심하고 누리세요.

  • 49. ...
    '21.1.4 12:12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누군지 궁금
    고등이후에 20년만에 연예인 좋아하는중이에요
    두달째인데 처음 한달은 입덕부정기로 앓다가
    팬카페 가입하고 한달 덕질하고나니
    이제좀 이전의 나로 돌아가는중이에요.
    시간없어서 밤잠아껴가며 덕질했더니
    체력도 딸리고 일상생활도 지장생겨서
    다신 빠져들고싶지가 않네요.

  • 50. 생각보다
    '21.1.4 12:15 AM (118.34.xxx.113)

    오래갈수도 있어요. 제가 그러네요. 첨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벌써 3년째에요.
    연애운이 들어서 그렇다는 말이 왠지 수긍이 가기도 하고 ....

  • 51. hoxy
    '21.1.4 12:32 AM (122.35.xxx.54)

    브람스를좋아하세요 김민재인가요?
    제가 두달전부터ㅠ
    덕질은 새로운 덕질대상이 나타나야 끝나더만요
    김민재 드라마보다 빠져서 좀 나올라했더니 이번에 상까지 받아서 안보던 연말시상식영상을 계속보고있는 뭐이런 ㅠ
    활력소되는거 맞는데 적당해야하는데 그리고 누구알게 하는것보다 일코가 더 잼있구요ㅠ
    즐겨보아요~~~~

  • 52. 의지
    '21.1.4 12:53 AM (220.82.xxx.59)

    제가 작년 2월부터 유툽보다 빠진 가수가 있어요..생전 첨 보는 가수인데 그때가 트롯 오디션 할때인데 트롯도 취향도 아니고 티조는 더욱더 싫고해서 관심도 없다가 우연히 유툽에서 그 가수가 부르는 노래듣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입덕하게 돼서 정말 궂즈도 마니사고 서울 콘서트도 11월에 다녀오고 지방살아요..근데요..12월 되니까 어느새 내 맘이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먼저 휴대폰 배경 화면을 바꾸고 벨소리 바꾸고...그냥 그렇게 맘이 떠나가고 있어요..딱 10개월 행복을 준 가수 였어요..갱년기땜에 힘들때 나타나줘서 고맙고 행복했어요...임영웅 고마웠어요~~잘 지내요~~

  • 53. ㅇㅇ
    '21.1.4 1:47 AM (125.132.xxx.165) - 삭제된댓글

    어서와 입덕은 처음이지? 삐빅. 출구는 없습니다

  • 54. !!!!
    '21.1.4 1:58 AM (117.111.xxx.47)

    저도 몇년전에 아이돌 팬질 처음했어요.
    신세계였어요. 콘서트가고 ( 온통 중고생들이었어요)
    컴백하면 음원 밤새도록 돌리고, 브이앱 보고
    데뷔때부터 라디오, 방송 찾아가며 밤을 새웠네요.
    뮤지컬도 했기에 여러번 공연보러가고.
    일상이 폐인이었어요. 팬미팅땐 온식구들 다 같이갔어요.
    다행히도 제가 팬질로 넘 행복해하니 신랑도 협조적이었어요.
    정말로 다 한때더군요. 지금은 이모맘으로 조용히 맘속으로
    응원해요. 그룹이 해체되어 맘이 넘 아프더군요.
    지금은 제 지인들이 저처럼 연예인에 빠져서 허우적!
    방탄 지민, 석진한테 친구들이 빠져있어요.
    제가 아이돌에 빠져서 난리였을땐 철좀 들어라, 왜 이러냐?
    그러더니...

  • 55. ㅌㅌ
    '21.1.4 2:10 AM (42.82.xxx.142)

    덕질도 사랑과 비슷해서
    유효기간 3년쯤 되니 시들시들해서 더이상 안봐요
    가끔 유툽영상 떠도 귀찮고 절대로 클릭안합니다

  • 56.
    '21.1.4 3:00 AM (115.23.xxx.156)

    나이드니 연예인이고 머고 다 시들해지네요 그냥 다 한때에요

  • 57. 전 4년째
    '21.1.4 3:41 AM (220.72.xxx.193)

    아이돌 그룹 덕질 중이에요
    여전히 여유시간 대부분 덕질에 할애 중이고
    그래서 잠이 늘 부족해요
    봐도봐도 또 봐도 예쁘고 멋지고 좋아요
    멤버가 여럿이라 마구 돌아가며 좋아해요
    내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덕질이 될거예요
    갱년기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덕질로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우울할 틈이 없어요 ㅎㅎㅎ

  • 58. ..
    '21.1.4 6:22 AM (220.71.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 좋아하던 가수를 덕질중이라 30년 되어가네요...
    그 가수말고 다신 좋아할 사람 없는줄 알았는데 유튜브보다 어느 가수에 한번에 꽂혀서
    노래가 계속 듣고 싶은거예요.. 일하고 있어도 목소리 듣고 싶어서 괴로울 정도로요...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정말 하루종일 6개월쯤 들었어요
    일부러 질리라구요...
    목소리 안들으면 듣고 싶고 그랬는데
    6개월 지나니까 좀 참을만 하더라구요...
    목소리 안들으면 확 탈덕하고 정신 차릴까 싶다가도
    또 목소리 들으면 팬심이 타올라서.... ㅋㅋㅋ
    그냥 질릴때까지 열심히 덕질하기 추천합니다...

  • 59. 너의사랑나의사랑
    '21.1.4 8:24 AM (211.184.xxx.190)

    그냥 빠진상태를 즐기세요. 어차피 억지로 못나옵니다.
    저도 5년전에 어떤 밴드에 미쳐서..ㅜㅜ
    음악이 너무 매니악한데도...한 2년 내내 그들 음악만..
    진짜 한 3개월은 집안일을 못핳지경..
    최소화로 집안일하고.
    온통 하루종일 머릿속에 그들생각만.....
    그러다가 이젠 아직 팬이지만 일상생활가능합니다.
    다른음악도 찌끔씩 듣고..

  • 60. ㅋㅋ
    '21.1.4 9:09 AM (223.62.xxx.149)

    맞아요. 어차피 못 빠져 나와요.저는 처음 1년은 님처럼 내가 왜 이럴까 자책도하고 무슨 정신적으로 문제있나 하는 생각도 하고 그랬어요. 살림도 건성건성 오로지 촛점은 내스타한테 맞춰져 있었고 돈도 많이 썼어요. 유툽,팬카페,직캠, 해외공연라이브듣기,디갤, 트위터등등 볼것도 많고 스타를 위해 할일도 많고 팬들끼리 댓글로 싸우기도 많이싸우고ㅋㅋ그러다 3년쯤 지나니 조금씩 강도가 줄었고 5년차 정도에 무덤덤 해졌어요. 처음 좋아하고 9년차인 지금도 가끔 사진은 찾아봐요. 살면서 한 인간한테 이렇게까지 열정적인 였던 때가 이 때 딱 한번이라 지운듯이 없어지진 않네요. 예전처럼 돈과 열정은 쏟아붓진 않지만 진짜 뭘 하든 잘 살길 바라고 있어요.

  • 61. 다 지나갑니다
    '21.1.4 9:57 AM (125.139.xxx.194)

    덕질 3개월 갔습니다
    요즘 가끔 화면에 나오는데
    그때 내가 왜그랬지? 합니다

  • 62.
    '21.1.4 10:59 AM (180.224.xxx.210)

    왜 굳이 자제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즐기삼~

    그런데 예전에 여기 회원분 중에 한 연예인 이름이 아이디인 분이 계셨어요.
    그 연예인 관련 글도 올리고 그러셨죠.

    당시에는 그 연예인 이미지가 꽤 좋았을 때인데, 전 매우 위험인물인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알려드려야 할까 말까 하다가 오지랖인 것 같아 그냥 참았는데요.
    아니나다를까 머지 않아 그 연예인 실체가 드러나서 여지껏 못 나오고 있어요.
    그와 동시에 여기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던 그 회원님 활동도 뚝 끊어지고...

    전 덕질이 뭐 어떤가 싶지만 진실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에 연예인인성 논란같은 거 찾아보세요.
    그도 그런 인물일 수 있어요.

  • 63. 덕질
    '21.1.4 12:03 PM (59.26.xxx.123)

    여기까지 댓글. 다 읽었어요.
    케바케네요...
    오늘도 반쯤 좀비상태로 일상 생활 하는 중이에요.
    인성논란이나 사회면에 실려서 나오는 건 절대 안 되고 (잘 살아야죠 우리 이쁜이^^)
    어떻게든 시간 보내보렵니다.
    오늘도 귀 얼얼 (블루투스 하루 종일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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