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전 오늘 결혼했습니다,
그당시 캐나다로 신혼여행을 갔지요
저녁에 짐을 푸는데 치약이 없는겁니다.
그당시에는 보통 신혼여행 가방을 여자가 다 꾸리고 준비하고 했었거든요
요즘도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신랑이 갑자기 짜증을 확 내면서 욕실로 갔어요
순간 당황도 하고 일단 치약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갑을 들고 무작성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디에 마트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걸었죠,,
21년전이라 검색이고 뭐고 없었고 지도볼 경황도 없었고,,,
일단 화도 나고 겁도 나고,,,
신호등을 건너야 하는데...신호는 안바뀌고,,,
지금 생각해보면 보행자가 있음 신호등 밑에 수위치를 눌러 신호를 바꾸는 그 쳬계였던것 같습니다.
그당시는 그런걸 모르니 무작성 기다리고 있어죠
차 안올떄 무단횡단해서 마트에세 치약을 구해 왔었어요,,,
왜 그런지 결혼 기념일 아침이 되면 이 생각이 나요,,
21년 결혼 기념일인데...
그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무슨일이 생기면 일단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생각보다 짜증 화를 내요
그럼 제가 이렇게 수습을 하고 해결을 보죠..
그때도 같이 치약 사게 슈퍼 찾으러 같이 갔으면 좋은 추억이 됐을텐데 ..
저의 씁쓸한 신혼여행 기억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