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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정말 못하는 아이 두신 부모님들...

ㄱㄴㄷ 조회수 : 7,254
작성일 : 2021-01-01 15:40:02
화목하게 잘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공부 정말 잘했던, 지금도 공부한 걸로 먹고 사는 부부인데 아이가 수능 4~5등급 수준이에요. 설마 언젠가는 하겠지, 지켜보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그동안 아이 성적 보며 다음에는 나아지겠지, 믿어서 아이를 심하게 푸쉬하지 않았어요. 근데 저 성적으로는 이름 들어본 4년제는 갈 수도 없더군요.

마지막까지 뒷바라지 하느라 했고 결과가 저런데 아이는 참 당당해요. 저같음 부모 특히 3년 라이드에 밤12시에도 먹고싶다는 거 다 만들어먹인 엄마한테 조금은 미안할 것 같은데 옷 사달라, 용돈 달라는 소리를 너무 당당하게 해요. 수시 발표난 날도 밥 잘 먹고 정시는 넣을 생각도 않고 재수기숙학원은 안간다고 하고 서울 쪽 재종학원 시험 봐서 가자고 하니 싫고 지역 재수학원 그냥 다니겠다네요. 지금도 친구 만난다고 나갔어요. 돈 쓰고 꾸미고 노는 재주는 참 뛰어납니다. 친구도 넘치게 많고요.

자식이지만 참 염치없다 싶고 꼴보기 싫은데 저 꼴을 일년동안 또 봐야한다니 지옥이 따로 없네요. 성실하게 공부했으나 결과가 안좋은거면 괜찮다고 다독거려주고 싶을텐데 기죽지도 않고 저리 당당하니 정말 기숙학원이라도 가주면 좋겠어요.

IP : 223.38.xxx.14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 3:43 PM (119.198.xxx.247)

    공부가 다가아니고 인생이 십대발이 다가 아닌것을
    세상은 벌써 4차혁명의 물살을 타는데
    너무걱정마세요
    내아가 무엇을 할지 부모가 몰라서 걱정이지
    솔직히 새로운 분야에 대해 부모세대는 잘몰라요
    머든 긍정적이고 사람과어울릴줄아는 인간은 밥벌이 합니다

  • 2. ..
    '21.1.1 3:44 PM (222.236.xxx.7)

    친구도 많고 하니까사회성은 좋은가봐요 .. 근데 그런친구들 사회나오면 어떻게든 먹고는 살더라구요 .. 제친구들을 봐두요 ... 공부가 아닌 다른걸 해서 본인 밥벌이는 하겠죠 .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

  • 3. ㅡㅡㅡ
    '21.1.1 3:45 PM (222.109.xxx.38)

    제목이 안맞네요 정말 공부못하는 건 789등급이어야 붙이죠. 4등급을 그리 이름 붙이면 89등급 아이들은 뭔가요? 걔들은 없는 존잰가요? 이러지 맙시다. 님 아이보다 못한아이들이 더 많아요. 그리고 걔들도 잘 살아요. 다들 스카이만 취급하고 반 중간은 못하는 애들 취급하고 그러지 않았음해요.

  • 4. 그래도
    '21.1.1 3:45 PM (121.133.xxx.125)

    화목하게 사는게 좋아요.
    애들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 나왔는데..
    인생 별 차이가 없는듯 해요.
    요즘 우리나라
    청소년 젊은층 자살률 1위라잖아요.
    이름들어본 대학에 붙건
    대학을 안가건 못가건
    그냥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 5. ,,,
    '21.1.1 3:46 PM (39.7.xxx.166)

    차라리 정시로 그냥 성적 맞춰 대학 가게 하고 추후에 가게라도 하나 차려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저런 경우는 성적 오를 가능성도 거의 없고 괜히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게 되니까요

  • 6. saaa
    '21.1.1 3:46 PM (49.167.xxx.205)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는게 죄도 아니고 왜 부모 눈치를 봐야하죠
    눈치 보는게 더 안쓰러울것 같아요

  • 7. ....
    '21.1.1 3:47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

    4-5등급이면 양반이죠.
    우리애는 인문고도 아니고 특성화고에서 8-9등급...
    공부는 기대 안하고 성실하게만
    다니라고 했어요..

    고졸로 대기업계열 생산직 다녀요.
    대학은 못갔지만 말썽없이 성실한거 하나로 만족합니다.

  • 8. wj
    '21.1.1 3:48 PM (59.15.xxx.34)

    저도 이번에 아이가 수시 6개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도 성질은 혼자 내면서도 좋다고 휴대폰 바꿔달라, 오늘은 20살 됬으니 꽃다발 사달라 요구사항도 많구요. 근처 가까운 전문대라도 가라고 오히려 부모가 설득하고 있어요. 근데 아이는 재수할 아이가 못되요. 내년에 수시를 다시 써볼 생각이지만 재수시킬 마음은 저도 없어요.
    아이의 성향은 부모가 더 잘 알쟎아요..
    아이가 수능보자마자 재수할까 소리 하더라구요. 못봤다는 소리죠. 그래서 머리 빡빡 깎고 마음 다잡고 기숙학원들어갈 정도의 결심이면 생각해보자고 했어요.
    그런 결심도 없다면 재수를 어찌 버티겟어요.
    오늘도 인터넷 쇼핑 열심히 하면서 바리스타 배울까? 뭐 할까? 혼자 고민중인 아이보면서 그래도 울고불고 죽네사네 안하니 다행이다 하면서 있어요.
    아이는 평화로우니까 저만 마음 잘 다스리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면되요

  • 9. 그게
    '21.1.1 3:50 PM (223.62.xxx.205)

    공부 재능이 없어 해도 안되는 아이도 있어요.
    근데 제 아이는 아이큐가 높게 나왔던 아이에요. 학원도 자기가 원해서 보냈는데 늘 과제를 안해서 연락이 왔어요. 학원에서 배운 걸로 바로 보는 테스트는 높게 나오는데 과제를 안하니 공부량이 형편없는거죠. 그 불성실함이 싫은 거에요. 노력해도 안되는 아이면 자식인데 마음 아프고 짠하지 보기 싫을 것 같진 않아요.

  • 10. ...
    '21.1.1 3:54 PM (220.75.xxx.76)

    부모노릇 넘 힘들어요 ㅠㅠ
    그런데 아마 공부 못한다고 기죽어있고,친구도 없으면
    지켜보기가 더 힘들것 같아요. 경험상 말이 안통할때는 그냥 두었다가 다시 뭔가 느끼는게 있을때 이야기해보고, 엄마마음도 알려주면 조금씩 좋아지더군요. 제 아이 이번에 입시 끝났는데 주변에 특성화고 진학해서 대학입시 성공한 친구,소설을 써서 그 결과만으로 두 대학에 합격한 친구도 있대요. 인서울 중상위권 좋은 대학이에요. 아이가 잘하거나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면 원글님이 좀 알아보세요. 기사보니 조혜련 아들도 게임기획하는 학과에 들어갔다면서요.이번에 원서 6장 쓰면서 느꼈던게 있어요. 논술 6장을 거의 다른 과를 썼고 합격여부에 따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니, 이게 뭔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은 속상하셔서 이이의 장점이 안보이실수도 있지만 장점이 많은 밝은 아이인것 같아요. 재수학원이 뭐 그리 급한가요? 좀 추스리는 시간도 가지세요. 기운 내시기를....

  • 11. 제 말이
    '21.1.1 3:54 PM (223.62.xxx.205)

    그거에요. 공부 못해도 성실하면 마음 짠하고 안타깝고 그럴텐데 저 자세로 무슨 재수를 하겠다는건지. 성적 맞춰 올해 어디라도 가라 하니 본인 성적 생각 안하고 최소 인서울은 가겠대요. 자기가 마음 먹고 하면 인서울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기막혀요.

  • 12. 나가서
    '21.1.1 3:55 PM (223.39.xxx.181) - 삭제된댓글

    자존심 구길 일? 한번 겪고 나면
    뭐든 성실히 할거에요
    힘든 알바 한번 했다가 그 후로 공부하는 애도 있던데요

  • 13. 본래
    '21.1.1 3:56 PM (211.206.xxx.180)

    고등학교 과정까지 학업성취는 학문의 곁다리만 훑는 식인데
    지능은 평균만 되면 됩니다.
    그보다 교육학자들이 더 중요하다 말하는 건 실행기능예요.
    자기 목표를 세우고 자기 통제하에 학업을 수행하는 것.
    그 말 많은 자기주도적 학습이 바로 이 이야기.
    자기 욕구제어 가능하고 목표한 바를 올곧이 추진하느냐.
    공부 아니고도 다른 일도 마찬가지.

  • 14. ㅡㅡㅡㅡ
    '21.1.1 3:5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4~5등급이면
    아주 공부를 못하는건 아니죠.
    789등급도 있어요.
    공부는 그만큼이 다인가 보다 하심이.
    언젠가 본인이 깨닫고 다시 시작할 날이 올지도 모른거지만
    그건 지나봐야 알테죠.

  • 15. 아마
    '21.1.1 3:58 PM (121.133.xxx.125)

    능력이 있고
    할 의지가 있음 나중에라도 하겠죠.

    아는 집은 애가 전교 1등도 가끔 했는데
    학교에서 더 이상 배울게 없고
    충분한 교양과 지식이 있다고
    학교 안다니던데요.ㅠ

    그래도 성격좋고, 밤 12시 까지 학원공부도 하고
    자식으로 의무 정도는 한거 같은데요.

    머리가 좋은데
    노력해서 좋은 성과 나옴 더 말할수 없이 좋겠지만

    세상일이 뭐 내 마음대로 다 되던가요.

    정말 노력을하는데

    지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성적이 안나오는 경우가

    더 힘들죠.

  • 16. ...
    '21.1.1 4:00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지능도 나쁘지않은 자식이 자기통제 자기욕구제어 안되서 공부못하니 답답해서 쓴 원글에
    지능은 평균이면 되고 자기통제능력으로 실행기능 있으면 된다는 답글은 대체....

  • 17. 공부
    '21.1.1 4:00 PM (121.165.xxx.46)

    공부로 벌어 집한채 겨우 샀는데
    공부 덜한 큰아들이 투자한게 대박이 나서
    아버지 집보다 오억 더 비싼 집에
    사니 아버지가 비굴하게 애교부리네요.
    공부안한다고 술먹고 팼었어요.

  • 18. ㄹㄹ
    '21.1.1 4:01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그닥 못하는건 아닌듯하고요
    그래고 당당한게 참 맘에 드네요
    걱정하고 주눅들고 그러면 좋겠어?
    결과가 성에 안차서 속은 상하시겠지만 ㅠㅠ

  • 19. ,,,,,
    '21.1.1 4:02 PM (118.131.xxx.18)

    겸손하라는게 학벌좋으면 다른문제가 터져요ㅠ그냥 건강한것만으로 감사하게 살면 애들도 좋은 방향으로 갈거여요
    10대 20대 때 정말 외모 공부 학벌 명품이 다 인 줄 알았는데 다 아니예요

  • 20. 제가
    '21.1.1 4:07 PM (223.62.xxx.205)

    당당이라고 썼지만 뻔뻔해요.
    수시 6논술 중 2개 예비 떴는데 가능성이 희박해서 저는 입맛이 없어 밥도 안들어가는 와중에 메인 반찬 자기 원하는 걸 당당히 요구하더라고요. 라면 하나도 그냥 안끓여먹고 매번 김치국물을 추가하라는둥 땅콩버터를 넣으라는둥 까다롭고요. 도 닦는 심정으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니 부모 마음이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줄 아는지...

  • 21. 안당
    '21.1.1 4:10 PM (220.71.xxx.196)

    지금 멀쩡한 대학생안 우리 아이도, 5등급에 가까운 4등급이었어요(내신). 그래도 한번도 공부못한다고 생각한 적 없고, 놀기 좋아하고 욕심이 없어서 공부를 안했을 뿐이라고 늘 말하면서 언젠가 너도 빛을 볼거라고 늘 으싸으싸 해줬어요..
    수시도 전략 잘 짜서(최저 맞출 과목까지..) 엄마가 너 대학 보내줄테니 끝까지 최선만 다해달라 했어요. 안되면 재수삼수하면 되니까 걱정말라고 했지요. 중딩때 워낙 속썩여서 고등3년 무사히 보낸 것만 해도 고마웠거든요. 그 결과 인서울 중위권 대학 최초합 및 예비 받았어요. 어쨌든 부모가 끝까지 아이 믿어주고 포기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면 좋은 결과 나올거예요...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는 말 믿어요. 공부안해서 4,5등급이면 꽤 가능성 있어요

  • 22. 공부머리있다면
    '21.1.1 4:10 PM (175.208.xxx.235)

    언젠가는 하겠죠.
    제 아이는 공부머리도 없어서 기다릴것도 없고 아이는 성실하고 말썽도 안피우고 조용하고
    하지만 1등만이 사는 세상이니 알게 모르게 기죽고 자신감 없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서 안타깝습니다.
    전 나름 당당해지라고 자꾸 아이 기살려주는 엄마네요.
    제 아이를 믿어주고 늘~ 응원해주니 아이와 당연 화목합니다.

  • 23. 어휴
    '21.1.1 4:13 PM (58.121.xxx.69)

    이제 성인됐고
    뭐 부모 맘도 이러면 그냥 통보하세요

    기숙학원가라고요

    너도 성인이고 난 이제 늙었고
    뒷바라지 못한다

    기숙학원가라

  • 24. ..
    '21.1.1 4:18 PM (125.177.xxx.4)

    아...지금고1 제 아들이 그래요. 학원에서 연락와요. 숙제만 해와도 오른다고..딱 그 등급이 사교육으로 돈쓰면 받는 등급대인가봐요.
    열받아서 학원 끊으니 6등급. 학원다니면 4~5 ㅎㅎ 중간보고 놀라서 한달다니고 고딩에서 등급 올른거면 최고의 선생님을 만난건가요..내애가 천재인가요 ㅎㅎㅎ

    1년지나보니 알겠어요.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하려해야해요. 무례하고 뻔뻔한건 사춘기라 그런다쳐도 양심없는건 답없지않나요??책한번도 안보고 시험봤으면서 정말 노력했다고 소리지르는데 이건 아니다싶더라구요. 손떼려구요. 본인이 하기싫은건 증말 못하죠. 근데 이건 계속 알려주려구요. 난 네 성적갖고 얘기한게 아녔다고. 약속한 과제를 해내지 못한 너의 성실함때문인걸 꼭 말할려구요. 초등때부터 헉습지부터 밀렸거든요 ㅎㅎ 아..속이 타요..ㅎㅎ

  • 25. 미미
    '21.1.1 4:23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정 안되면 군대를 일찍 보내세요

  • 26. ㅇㅇ
    '21.1.1 4:25 PM (121.152.xxx.195)

    그냥 무조건 잘했다 잘했다
    토닥이라는글 이해가 잘 안돼요
    성실성없이 숙제도 안해가는건
    학생으로서의 생활태도가 틀린건데
    왜 그걸 무조건 다 받아줘요
    성적 얼마 나오느냐가 아니라
    기본 태도가 나태하고 할일도 안하고
    생활에 절제가 없는건데요

    그건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가요. 그런태도
    인생 전반의 결과물을 좌우하는데.

  • 27. 또마띠또
    '21.1.1 4:27 PM (112.151.xxx.95)

    욕심을 버리면 화목하죠

  • 28. ㅇㅇ
    '21.1.1 4:32 PM (122.32.xxx.97)

    아이큐 120은 여유있게 넘어야 공부 잘할 수있지 그 밑에는 일반지능만큼 공부노력 필요해요. 머리 운운할 아이큐는 아니라는거져

  • 29. 아이큐
    '21.1.1 4:40 PM (223.62.xxx.210)

    웩슬러 검사 초등 때 두번 받았었어요.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데 아동학 전공 동료 교수가 저희 아이 보고 권유해서요. 147, 142 나왔었어요. 초등 때까진 공부 잘하기도 했고요.

  • 30.
    '21.1.1 4:50 PM (218.157.xxx.171)

    아이큐가 140이 넘는데 공부를 못할 수도 있군요. 정신차리고 공부하면 좋은 대학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사회성이 좋고 머리가 좋으면 공부 안해도 다른 걸로 성공하겠죠.

  • 31. 오머나
    '21.1.1 4:53 PM (203.90.xxx.146)

    왜이러세요~ 7-8등급은 혹은 9등급은 공부 전혀 안하는 애라서 받는거라고 생각하시죠 안 그래요ㅠㅠ 학교 재미있게 다이소 눈치도 적당히 보고 열심히 수행도 하고 학원도 즐겁게 다녀요
    공부자체 욕심이 없어요 ㅠㅠ

  • 32. 오머나
    '21.1.1 4:58 PM (203.90.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큐요? 137 이니까 낮제안하고 경계성 지능 그런거 아니예요 그냥 인생관이 명랑하고 공부 잘하고싶지만 노력이 엉뚱하게 흘러요 ㅠㅠ 그냥 학교 공부를 성적이 못나오는데 엄마인 내가 애걸복걸해서될일이 아니라서 그부분만 포기하고 잘해줘요
    애교도 많고 다른사람에게 사랑받는 스타일로 살것같아요

  • 33. ...
    '21.1.1 5:04 PM (183.100.xxx.209)

    그건 못하는 게 아닙니다.
    7,8등급이하라야 못하는거죠.
    우리집도 부부가 공부 잘해서 ky나왔건만
    7,8등급 아이 둘 키우네요.ㅠㅠ

  • 34. ㅠㅠ
    '21.1.1 5:05 PM (223.62.xxx.210)

    저도 아이큐를 생각하니 아이가 더 이해가 안되는거에요.제 초등 때 아이큐가 140이었는데 아주 열심히 하지 않았어도 한번 꼼꼼히 보면 고등 때까지 전교1~2등 하는 수준이었거든요. 이 아이는 그 한번 꼼꼼히도 안보는건지 아니면 두번의 아이큐검사가 다 오류였던지...

  • 35. 아이 키워보니
    '21.1.1 5:1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유튜버 누구 보니까 애가 공부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공부못해도 누구 뭐라고도 안하고 필요하면 부모가 대령하고 어찌나 믿고 기다려주는지요.
    근데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해봐요. 걔를 왜 믿고 기다려요. 혼내고 다그치고 온갖 수단 다 쓰죠. 만약 신입사원이 한없이 지맘대로 해도 안 자르는 회사면 출근 안하는 족속이 100%예요.
    부모가 무섭거나 결핍이 있거나 승부욕이 강하거나 공부가 쉽거나 배우는 것이 재미있거나 책임감이 강하거나... 적어도 이것들 중 하나는 있어야 인서울이라도 하더라고요.

  • 36. 그리고
    '21.1.1 5:11 PM (223.62.xxx.210)

    수능 4~5등급이고 내신은 더 낮았어요. 지역 특성상 일반적이에요.
    그러니 학교에선 빼박 하위권이었고요. 그런데도 각 교과 선생님들은 예뻐하셨어요. 일년에 한두번 상담 가면 옆자리 선생님들이 누구 어머니시냐고 아는 척 하셔서 참 민망했지요. 선생님들과 사이 좋으면 공부 열심히 하지 않나요? 제 자식이지만 이해 안되는 부분이 태반이네요.

  • 37. 저도요.
    '21.1.1 5:11 PM (1.234.xxx.165)

    저희애는 고3은 아니지만 상황이 너무 똑같네요. ㅠㅠ 엄마 아빠 다 전문직이고 애는 머리좋은데 공부안하고..저희는 공부하기 싫으면 하고싶은 예체능해도 된다 했어요. 근데 그거마저도 열심히 안해요 ㅠㅠㅠ 저도 제 마음이 안 다스려져서요. 저희 남편은 저더러 직장 때려치라 하고요. 이제 어디 보낼 학원도 없네요 ㅠㅠㅠ

  • 38. 아이 키워보니
    '21.1.1 5:12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온 유튜버 누구 보니까 애가 공부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공부못해도 누구 뭐라고도 안하고 필요하면 부모가 대령하고 어찌나 믿고 기다려주는지요.
    근데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해봐요. 걔를 왜 믿고 기다려요. 혼내고 다그치고 온갖 수단 다 쓰죠. 만약 신입사원이 한없이 지맘대로 해도 안 자르는 회사면 출근 안하는 사원이 100%예요. 내가 잘했으니 내버려두는 것도 자만이더라고요. 학군지역에 부모가 서울대 나왔다고 아이 성적 잘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비두는 집은 없어요.
    부모가 무섭거나 결핍이 있거나 승부욕이 강하거나 공부가 쉽거나 배우는 것이 재미있거나 책임감이 강하거나... 적어도 이것들 중 하나는 있어야 인서울이라도 하더라고요.

  • 39. ㅠㅠ
    '21.1.1 5:17 PM (223.62.xxx.210)

    남편이 이해가 안되니 일년에 몇번씩 무섭게 혼냈어요.
    근데 그 끝은 항상 제가 애를 잘못 키워 저 모양이라고 비난하니 그 말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 제가 죽겠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는 자기가 깨달아야 하는거다, 부모가 혼내서 공부 잘할 수 있다면 세상에 공부 못하는 애가 있겠느냐고요. 그 후로 남편이 좀 누그러드니 애가 무서운게 없어진 모양이에요. 원래도 순한 얼굴과 다르게 고집 세고 자기 싫은 건 절대 안하고 하고 싶은 건 기어이 해야하는 아이여서 어릴 때도 키우기 힘들었어요.

  • 40. 그 등급이
    '21.1.1 5:18 PM (125.134.xxx.134)

    아주 바닥깔아주는 등급은 아닐텐데
    그래도 교우관계 좋고 기본머리가 아예 없는쪽이 아니라면 뭔가 다를껍니다.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야 친구나 따르는사람이 많아요. 정말 갑갑한 경우는 사회성도 공부머리도 일머리도 없는 경우죠.
    집중력 사회성 머리가 보통수준보다 나은애라면 공부는 아니다해도 다른 좋은길이 있을꺼예요.

  • 41. ...
    '21.1.1 5:22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우리애도 140인데 싫어하는과목은 보란듯이 전교꼴찌급이에요. 학원샘들 글쓰기를 울애는 머리좋은데 공부를 안해서라는 말이 젤 우습다는데 실제 팩트인 집.
    저는 저랑 남편이 잘못키웠다고 생각해요. 유전병 많은집이라 단명이나 하지마라고 ... 포기상태.

  • 42. 주위
    '21.1.1 5:2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온 유튜버 누구 보니까 애가 공부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공부못해도 누구 뭐라고도 안하고 필요하면 부모가 대령하고 어찌나 믿고 기다려주는지요.
    근데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해봐요. 걔를 왜 믿고 기다려요. 혼내고 다그치고 온갖 수단 다 쓰죠. 만약 신입사원이 한없이 지맘대로 해도 안 자르는 회사면 출근 안하는 사원이 100%예요. 내가 잘했으니 내버려두는 것도 자만이더라고요. 학군지역에 부모가 서울대 나왔다고 아이 성적 잘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내비두는 집은 없어요.
    부모가 무섭거나 결핍이 있거나 승부욕이 강하거나 공부가 쉽거나 배우는 것이 재미있거나 책임감이 강하거나... 적어도 이것들 중 하나는 있어야 인서울이라도 하더라고요.
    제 주위에 아이 아기 때부터 의사존중해주고 약먹는 거 하나도 대화로 설득하던 서울대 부부있는데 애들이 다 공부 못해요. 아뇨. 안해요. 내가 원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 거지 무조건 해야하는게 아니래요. 그리고 부모님 서울대 나와서 전문직 해봐야 바쁘기만 바쁘고 행복하지도 않아보이고 여하튼 강남살고 용돈 받는데 고생할 필요없대요.

  • 43. 주위
    '21.1.1 5:2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온 유튜버 누구 보니까 애가 공부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공부못해도 누구 뭐라고도 안하고 필요하면 부모가 대령하고 어찌나 믿고 기다려주는지요.
    근데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해봐요. 걔를 왜 믿고 기다려요. 혼내고 다그치고 온갖 수단 다 쓰죠. 만약 신입사원이 한없이 지맘대로 해도 안 자르는 회사면 출근 안하는 사원이 100%예요. 내가 잘했으니 내버려두는 것도 자만이더라고요. 학군지역에 부모들 학력되는데 왜 들볶겠어요.
    아이는 부모가 무섭거나 결핍이 있거나 승부욕이 강하거나 공부가 쉽거나 배우는 것이 재미있거나 책임감이 강하거나... 적어도 이것들 중 하나는 있어야 인서울이라도 하더라고요.
    제 주위에 아이 아기 때부터 의사존중해주고 약먹는 거 하나도 대화로 설득하던 서울대 부부있는데 애들이 다 공부 못해요. 아뇨. 안해요. 내가 원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 거지 무조건 해야하는게 아니래요. 그리고 부모님 서울대 나와서 전문직 해봐야 바쁘기만 바쁘고 행복하지도 않아보이고 여하튼 강남살고 용돈 받는데 고생할 필요없대요.

  • 44. 윗분처럼
    '21.1.1 5:28 PM (223.62.xxx.210)

    예체능도 괜찮다 했어요. 근데 그것도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아이는 돈을 빨리 벌고 싶어해요. 저희가 자수성가한 전문직이라 돈을 펑펑 써댈 수준도 못되고 둘 다 그리 자라지도 않아 절약하며 사는데 아이 마인드나 씀씀이를 보면 사업하는 사람들 스타일이에요. 부부 중 누구라도 닮았으면 이해가 갈텐데 이해를 못하겠어요. 답답해서 사주 상담하니 초년에 공부운이 아닌데 대학은 그럭저럭 간다고 하고 돈은 많이 벌고 많이 쓴다더군요. 그 말을 믿을수도 없지만 믿더라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리고 4~5등급이 바닥은 아니라 하셨는데 그게 딱 애 입에서 나오는 말이에요. 자기가 중간은 하고 하위권은 아니라고요.

  • 45. ㅁㅁ
    '21.1.1 5:38 PM (125.184.xxx.38)

    원글님 느낌이 뭔가 답답해서 적습니다.
    일단 그정도면 정말 공부못하는건 아니라는데 전혀 안들으시네요.
    제 경우 6등급이었고 부모님한테 공부못한다는 구박은 한번도 안받았어요.
    지방대 겨우들어갔고요 학점도 별로였어요.
    지능은 150가까이 나왔고요
    졸업하고 좀 놀다가
    남들이 다 가고 싶어하는 기업체 들어갔습니다. 원서는 거기 한군데만 썼어요.
    한 10년 다니다가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놀멘놀멘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투자 잘해서 자산도 꽤 되고요
    착한 남편만나서 맘고생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고 있냐에 대한 대답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뭔가를 받는게 성적과의 물물교환은 아닙니다.

  • 46.
    '21.1.1 5:4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지방대 나와서 학점도 별로인데 남들 다 가고 싶어하는 기업체 원서 하나만 써서 들어가고...지금 대학생들도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깁니다. 연세가 어찌 되세요?

  • 47.
    '21.1.1 5:47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지방대 나와서 학점도 별로인데 남들 다 가고 싶어하는 기업체 원서 하나만 써서 들어가고...저희 아이 대학생인데 지금 대학생들도 대부분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깁니다. 연세가 어찌 되세요?

  • 48. ㅁㅁ
    '21.1.1 5:47 PM (125.184.xxx.38)

    50세입니다.
    지능이 은근 많은 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게으름도 한 부분이지요.

  • 49.
    '21.1.1 5:5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50세님 지금 청소년과 비교하면 강산이 세번 반 바뀌었습니다.

  • 50. ㅁㅁ
    '21.1.1 5:57 PM (125.184.xxx.38)

    저는 눈감고 살고 있나요 ㅋ
    이런 경우는 지금이 더 낫습니다.

  • 51. 윗님
    '21.1.1 6:10 PM (125.177.xxx.4)

    지금이 더 낫다는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 52. 알것네요.
    '21.1.1 6:18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

    머리 좋고 창의성 있으면 공부못해도 살기 좋은 4차 산업시대란 이야긴것 같은데요. 라떼는 이런 이야기네요.
    그건 알겠어요. 고집 엉뚱하게 세면 공부 못하는 거...

  • 53. ...
    '21.1.1 6:32 PM (121.176.xxx.79)

    공부를 잘한다는가 머리가 좋다의 유무와 관계없어요
    혹시 본인이 목표를 설정하고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을때 순간 집중해서 일시적으로 좋은 결과를.내거나 목표달성을 할 순 있겠지만 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선 싫고 힘든 순간을 견딜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지속되기가 어렵고 또 예전처럼 절대빈곤이나 엄청난 시련을 겪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잘 변하기 힘들구요 부모입장에선 그래도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 안타까운 아이가 되는거예요
    일단 아이가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나머지 부분에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요인이 거의 없단 걸 인정하시고 아이가 흥미나 재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목표설정부터 하심이 맞을듯합니다

  • 54. 부모 닮았으면
    '21.1.1 6:5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뭐라도 잘할겁니다.
    살아보니 공부가 다가 아닌 것을 너무 잘 알기에.
    부모같이 열정이 있고 치열하게 산다면 돈버는 쪽으로 길을 터주세요. 성공할겁니다.

  • 55. 4등급은
    '21.1.1 7:24 PM (14.32.xxx.215)

    본인만 정신차리면 되는데 ㅠㅠ
    애 데리고 울고불고라도 해보시면 ㅠㅠㅠㅠ
    저희애도 3-4등급이 메인인데 정말 머리가 나쁜것도 아니고 기초가 없는것도 아닌데 본인은 해맑고 미치겠어요
    인생의 마지막1년이라 생각하고 정신 차려주면 좋은데 그게 그렇게 안되나봐요 ㅠ

  • 56.
    '21.1.1 7:43 PM (112.214.xxx.237)

    지방에서 부모가 전문직이고 성격도 무난하니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싸로 활동했을테고 아쉬울게 없죠..
    공부야 내가 맘먹으면 다된다 생각할테고요
    아이 기를 못꺽고 온게 가장 큰 패인입니다..
    대학을 잘가고 못가고를 떠나 단호할 필요가 있어요
    아이가 부모 머리꼭대기에 앉아있으려고 하면 야단쳐서 내려보내야죠 저라면 정시 포기 대신 기숙학원 보냅니다 말 안들으면 대학 가지 말고 군대가라고 하세요 철딱서니 없는 너랑 말 안통한다고 군대 갔다와서 철든 다음에 재수든 얘기해보자고요 원글님이 강하게 나가야됩니다

  • 57. ㅡㅡㅡ
    '21.1.1 8:28 PM (222.109.xxx.38)

    저도 중등 아이큐 150에 수렴했고요. 공부 안했어요. 학력고사 100일전 벼락치기로 겨울 서울 4년제 갔지만 가서도 줄곧 F라 졸업도 간신히 했어요. 공부할 이유가 없었어요.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해도 늘 부정적인 부모와 살벌한 집안분위기. 그냥 하루하루 낙없이 살아갈 뿐이었죠.
    성인되고 일찍 독립해서 내 의지대로 살아가면서 다시 대학을 가고 내가 되게 공부 잘하는 사람인걸 새삼 알겠더라고요.
    아이 성적은 환경이 90%입니다. 밥주고 좋은옷입힌다고 능력을 발휘하는게 아니고요. 반에서 절반은 저보다 못하는데 세상 루저취급을 하니 아이는 보란듯이 루저가 되려는겁니다.

  • 58. ㅇㅇ
    '21.1.2 8:42 AM (221.138.xxx.180)

    라떼는말이야 에헴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요즘 세상 살기가 그렇게 쉽나요. 기업에서 아예 신입을 뽑지도 않는 세상인데 바늘구멍에 들어가기위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하는지 아세요? 노력하지않는 아이에게 실망스러운건 당연한거죠. 머리좋은 아이에게는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노력에 대한 성취를 칭찬해주라고하더라구요. 결국 머리 목표 노력이 다 맞아야할거같아요. 철들면 좀 낫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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