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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건 전업이건 결국 자기 복인거 같아요

... 조회수 : 5,402
작성일 : 2021-01-01 13:42:01
맞벌이로 시댁까지 먹여살리고 자식건사 가사일 독박으로 하는 슈퍼우먼도 남편한테 천대받는 경우가 있고

생전 알바 한번 해본적 없는 전업주부, 게으르고 살림솜씨 별로라 하더라도 남편이 여왕폐하처럼 떠받들고

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IP : 183.100.xxx.6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 1:45 PM (112.155.xxx.136) - 삭제된댓글

    사는거 아롱이다롱이죠

  • 2. ㅇㅇ
    '21.1.1 1:46 PM (175.114.xxx.96)

    진리의 케바케

  • 3. .....
    '21.1.1 1:46 PM (118.131.xxx.18)

    동의 해요

  • 4. ..
    '21.1.1 1:50 PM (117.111.xxx.10)

    직장 한번 안 다녀보고
    남편 재산 재태크 하는 재미로 사는 사람 있어요.

  • 5. ......
    '21.1.1 1:56 PM (121.130.xxx.115)

    그래서 '다 자기 복이지' 라는 말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사는 모습 정말 다 달라요.

  • 6. 휴,,,
    '21.1.1 1:56 PM (180.70.xxx.94)

    진리의 케바케22222222
    이 세상에 사람의 유형이 딱 둘뿐인건지...
    상위 1% 금수저 빼고는 여기 회원 대부분들 다 은수저 조차 안되는 일반 서민들 아닌가요?
    맞벌이해도 천대받고, 전업이 게을러도 여왕폐하처럼 떠받드는 그런 케이스가 뭐 얼마나 될까요?

  • 7.
    '21.1.1 2:00 PM (220.73.xxx.22)

    근데 어떻게 살아도 욕먹는게 여자네요
    전업하면 전업한다고 욕하고
    직장 다니면 아줌마가 여자가 어떻다 욕 먹고...
    만만한게 여자..

  • 8. ㅁㅁㅁㅁ
    '21.1.1 2:01 PM (119.70.xxx.213)

    맞아요 잘하려고할수록 당연하고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많아요

  • 9. ㅡㅡㅡㅡ
    '21.1.1 2:0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복이라기보다
    본인하기나름.

  • 10. ㅇㅇ
    '21.1.1 2:07 PM (223.39.xxx.220)

    원글동의 1000%

  • 11. .....
    '21.1.1 2:10 PM (39.7.xxx.89)

    원글님 동의

    전업에 일해주는 사람 따로 있고
    친정 생활비까지 지원받는 사람도 있죠.

  • 12. 맞아요.
    '21.1.1 2:11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전자의 경우인데 몸 부서져라 그리 열심히 살아도 친정아빠나 시댁인사들에게 대접 못받고 평생 착취 당하는 걸 보니, 전 정반대로 살기로 했고 결심대로 아이 생긴 후 후자의 삶을 사는데 제 남편은 제가 평소에 뭐를 하건 끼니때 밥만 주면 감사하게 생각해요. 제가 빠릿빠릿하질 못하니 분리수거등은 남편이 퇴근후 다해요. 참 세상 여러모로 불공평해요.
    대부분의 경우없는 남의 편이랑 시짜들은 열심히 산다고 알아주는 세상이 아니더이다. 제 아이들의 시대엔 많이 달라지겠지만 그것도 집에서 부모에게 제대로 양성평등교육 받은 경우에나 맞살림 가능하겠지요.

  • 13. 40넘어
    '21.1.1 2:13 PM (59.15.xxx.38) - 삭제된댓글

    50이 되어가다보니
    저는 이모든게 용어는 다르지만
    운명
    팔자
    자기복
    조상탓
    핏줄

    내가 태어난건 지구상에 내가 똑 태어난게 아니고
    우리의 환경 생활태도가 지금의 나를 만든것 같아요 자식들도 마찬가지구요
    다시태어나도 지금의 나처럼 살것 같아요 나의 운명같은것.. 왜냐면 나의 생각의 흐름은 그렇게 그렇게 흘러갔고
    나는 순간순간 최선의 선택을 했지만 그게 나의 결과거든요

    결론
    그대신
    하늘은 감당할수있는 시련만 준다고 내가 선택한만큼 내가 감당할만큼의 것들인것 같아요

    그러니 자책하고 남탓하고 이러니 저러니 말하기보다

    지금 나의 상황에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것을 또 해나가면 될것 같아요
    맞벌이하고싶으면 하고 전업하고싶으면하고 효도하고싶으면하고 여자지만 가장일수도있고
    아닐수도있고 내가 할수있는 깜냥대로 살라는거죠

  • 14. ...
    '21.1.1 2:18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저는 결혼해서 몸도 마음도 편안해요
    전업에 아이들 키우고 (재테크도 하지만)
    집안일 열심히 안하지만 남편은 나 맘 편한게 제일 중요하다며
    무리하지 말라고 해요
    하지만 이것도 일방적인게 아니라 저도 남편에게 잘하죠 (맘 편하게)

    여튼 우리딸 저같이만 살 수 있으면 결혼 적극 추천해요

  • 15. ...님
    '21.1.1 2:31 PM (58.127.xxx.16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전생에 저는 뭘 했길래..

  • 16. ㅇㅇ
    '21.1.1 2:34 PM (110.11.xxx.242)

    전업
    맞벌이가

    모든걸 결정하지 않음

    여자의 협상력
    남자의 인성
    기본 경제력

    등 많은 요소가 있죠

  • 17. 복이라기 보다
    '21.1.1 2:34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조건이나 성격이겠지요.

    집이 좋으면 전업에 충실하는거고
    일이 좋으면 직장에 충실하는거고 ..

    돈 싸들고 갔으면 전업해도 눈치 안주겠지만
    남편혼자 벌이로 힘들어하면 전업이 좋다고 놀수는 없는노릇.

  • 18. ㅇㅇ
    '21.1.1 2:35 PM (110.11.xxx.242)

    전 그런데 복이란말은 별로
    결국 자기인생은 자기가 만들어나가는거라고 생각해요

  • 19. 어떤
    '21.1.1 2:3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경우든, 부자이더라도 남녀 구분없이 다 일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업주부도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 남편의 애로사항도
    알아줄 수 있을 것 같고요
    직장생활이 정말 힘든 게 많다는 걸 경험하니까요

  • 20. ㅇㅇ
    '21.1.1 2:43 PM (119.198.xxx.247)

    딱히 별스런선택을 하지않는이상 복이란게 있죠
    태어날때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아이랑 수백억 자산가 애로 난아이는 복이 다르죠
    자기가 아무리 자기인생 만들어가려해도 출발점이 다른데..

  • 21. 119 198 위에
    '21.1.1 3:03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돈으로만 환산하면 복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돈은 끝없이 도는것 ..죽을때까지 남아있는것도 아닐테고
    돈이 있어 더 불행한 경우도 수없이 많음.

    욕심만 버리면 돈으로 해결하기는 비교적 쉽지만
    돈으로도 못푸는 불행한 일들이 지구상엔 많답니다.

  • 22. 복?
    '21.1.1 3:13 PM (119.70.xxx.204)

    본인의성격이고 선택이죠 저는 남편돈은 내돈같지가 않아서 물론 생활비도쓰고 애키우는돈 뭐 다남편돈쓰지만 딱 내개인용돈은 남편돈잘안써요 제가돈버니까 그냥 내돈쓰는게속편해요 남편뭐할때 턱턱보탤수도있고
    제친구는 남편월급도적고 애도셋인데도 일안해요
    애셋인데 22평복도식에서 그냥살아요 자긴 일못한대요
    솔직히 저같음 무조건일해요 사람성격이 인생을만드는거죠

  • 23. 맞아요
    '21.1.1 4:14 PM (119.207.xxx.135) - 삭제된댓글

    아까 어느글에 맞벌이인데 집안일 제가 다 한다고 썼는대요
    저 전업일때도 전혀 구박을 받는다거나, 돈 때문에 그런기분 안 느꼈어요
    자기월급 다 가져다주고 용돈 받아 쓰면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이랑 살아요
    돈 안 모아도 좋으니 빚만 지지 말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하면서 통장 넘겨주면서
    그리고 자잘한거 뭐든 생기면 다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집안일 제가 다 하면서도 억울하다고 생각안해요

  • 24.
    '21.1.1 4:28 PM (106.102.xxx.234)

    맞벌이해도 천대받고, 전업이 게을러도 여왕폐하처럼 떠받드는 그런 케이스가 뭐 얼마나 될까요?

    --> 되게 많은데요?? 이게 근본은 남편 인성 문제라

  • 25. 움..
    '21.1.1 4:59 PM (203.175.xxx.215)

    저는 지금 파트타임 일하고 조만간 애없는 전업으로 살꺼 같은데 남편이 저랑 결혼하고 하고 있는 일이 잘풀리고 있다며 얼마전에 제 엉덩이를 두들기며 복덩이라고..ㅎ
    제가 더 황당했어요.. 남편에게 해준게 없어서요
    저는 사실 남편 밥도 해준적이 거의 없어요.둘이 있으니 밥해먹으니 재료가 남아나는것도 있지만 살림도 젬병이라서요..
    게으르고 내가 하고싶은일만 딱 하고 사는데 남편이 한번도 뭐라한적 없고 너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면된다 하네요
    돈들어가는 일은 남편이 다 해결하고 노후에 제가 좀더 편히 살아야 되니 남편이 다 준비해주고 싶다 하더라구요..
    남편이 연애하기전에는 데이트비용도 반반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더라구요 ㅎㅎ

  • 26. 전생에
    '21.1.1 4:59 PM (218.50.xxx.154)

    죄를 많이 지어서 이생에 갚는거라네요. 복받은 인생은 전생에 덕을 쌓아서. 언젠가 점을 봤는데 제가 남편에게 전생에 죄를 크게 지었다요ㅜㅜ

  • 27. ㅇㅇ
    '21.1.1 5:32 PM (222.114.xxx.110)

    전 복이 많은 전업이네요.

  • 28.
    '21.1.2 12:28 AM (219.240.xxx.26)

    저도 전생에 남편한테 지은죄가 많은것 같아요. 헤어질 수 있는 기회도 많았는데 다 놓치고 십년도 아니고 이십년째 어쩔수 없이 같이 살고 있네요. 빚 다 갚아야 헤어질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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