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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 호칭

형수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20-12-31 23:17:08
시동생이 저랑 나이가 같습니다
50넘었구요
결혼을 안했어요
30대초반에 2년간 어떤여자랑
같이 살았는데 결혼식 없이 나중에 헤어짐
그뒤로 쭉 솔로

50넘은 시동생에게 도련님?
그렇다고 결혼도 안한 총각인데 서방님?
아이들은 그냥 삼촌이라고 불러요
저는 최대한 호칭없이 대화하는데
꼭 불러야할때는 도련님ㅜㅜ
점점 어색하네요
아저씨를 지나 할아버지처럼 변해가는 시동생한테
도련님이라고 부르기가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IP : 58.121.xxx.2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0.12.31 11:18 PM (183.97.xxx.170)

    이럴땐 서양이 참 좋아요
    철수 촬스 이름만 부르면 되니

  • 2. ....
    '20.12.31 11:20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인터넷 국어사전 찾아보세요

    단어에는 여러 뜻이 있는 건데
    하나의 의미만 생각하니 이런 거 같습니다

    1.
    ‘남편’의 높임말.
    여보 서방님 오늘 나하고 백년가약을 맺은 후에….
    출처
    2.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3.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4.
    예전에, 평민이 벼슬 없는 젊은 선비를 부르던 말.

    도련님도 결혼 안한시돈생 호칭입니다
    그대로하면 됩니다

  • 3. ..
    '20.12.31 11:22 PM (222.236.xxx.7)

    그냥 저기밑에도 썼지만 삼촌이라고 부르면 되죠 ... 원글님 50넘었으면 자식도 있을거 아니예요 .. 그 시동생은 결혼을 안했다고 해도 ... 조카들 처럼 삼촌 뭐 했나요 .?? 이런식으로 부르면 되죠 ..

  • 4. londo
    '20.12.31 11:23 PM (223.39.xxx.237)

    국어 사전이 올라간 단어를 몰라서 질문한거 아니잖아요.
    시대에 맞지 않는 아가씨, 도련님 호칭 좀 바꾸자고
    들고 나서도 다들 99.99999%는 감히 시부모에게 대들지 못하니까
    바꾸지 못하는거죠.
    고양이 목이 방울 좀 답시다.

  • 5. londo
    '20.12.31 11:23 PM (223.39.xxx.237)

    목이-> 목에.
    누구누구씨 라고 부르는게 서로 가장 평등하지요.

  • 6. ㄴㄴ
    '20.12.31 11:24 PM (211.233.xxx.115)

    그냥 자녀이름 삼촌이라고 부르세요
    제 주변 다 그렇게 불러요

  • 7. ㄴㄴ
    '20.12.31 11:24 PM (211.233.xxx.115)

    심지어 듣는 삼촌 아가씨들도 소름 돋는대요

    그렇게 부르지말라고.

  • 8. ...
    '20.12.31 11:25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평등이 최고의 가치인 줄 착각하네요 ㅎㅎㅎ

  • 9. ㅇㅇ
    '20.12.31 11:25 PM (110.12.xxx.167)

    부르지 마세요 시동생 부를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지칭할때는 애들 삼촌이니 삼촌이~ 하세요
    정식 명칭은 시숙이지만 다들 삼촌 삼촌하잖아요

    50다된 사람들을 아가씨 도련님 하는거 웃기잖아요

  • 10. ...
    '20.12.31 11:27 PM (222.236.xxx.7)

    솔직히 삼촌이라는 단어 쓰는 사람들 오프라인에서 많이 보지 않나요 ??? 이걸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어요 . 더군다나 50넘으셔서.ㅠㅠ

  • 11. 저는
    '20.12.31 11:27 PM (115.40.xxx.96)

    그냥 뭐뭐씨라고 해요. 서방님 도련님 닭살돋아요. 남편에게 여동생은 다행이 없어 아가씨 소리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ㅎ

  • 12. ㅁㅁㅁㅁ
    '20.12.31 11:28 PM (119.70.xxx.213)

    국어사전 얘기하시는분은 ....;

  • 13. ..
    '20.12.31 11:29 PM (1.231.xxx.156)

    그냥 삼촌이라고 부르면 될 듯

  • 14. ...
    '20.12.31 11:30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삼촌이라는 단어 쓰는 사람들 오프라인에서 많이 보지 않나요 ???

    동의해요
    타협점으로 삼촌은 많이 들어봤어요

    남편보고 오빠 오빠 소리는 잘 하면서 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씨라고 시동생 부르는 집은
    일반적이진 않죠

  • 15. 시민
    '20.12.31 11:33 PM (223.62.xxx.251)

    나이 50 넘어서
    이런거 하나도 본인이 해결 못하나요?

  • 16. ㅇㅇ
    '20.12.31 11:34 PM (175.207.xxx.116)

    아이가 철수면
    철수 삼촌~
    이 표현이 틀린 게 아니잖아요
    좀 번거로워서 철수를 생략해서 삼촌만 부르는 거고

  • 17. ...
    '20.12.31 11:36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철수 삼촌~
    이 표현이 틀린 게 아니잖아요

    호칭은 두 사람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그걸 나타내는 명사가 있는 것이고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틀린 거지요
    시동생 호칭으로는

    타협점인 건 인정하지만요

  • 18. ...
    '20.12.31 11:37 PM (222.236.xxx.7)

    175님 말씀처럼 그냥 철수 삼촌.... 이런식으로 나이드신 여자 어르신들도 많이 봤어요 저희 30대이고 전 뭐 남편이 외동이라서 그런 호칭을 부를일이 없는데 .주변에서 보면 심지어 우리 큰어머니도 저희 아버지 부를때 둘째 삼촌이라고 불러요 ... 저희 아버지가 차남이거든요 ..

  • 19. 223.62님
    '20.12.31 11:38 PM (58.121.xxx.215)

    기분 나쁜일 있어요?

  • 20. ...
    '20.12.31 11:53 PM (59.15.xxx.152)

    223.62...251
    문재인은 물러가라 쓴 사람이에요.
    매사에 불평불만 악플러.

  • 21. ..
    '20.12.31 11:54 PM (116.39.xxx.162)

    내 아이 이름 넣고 누구 삼촌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상한 것 같아요.
    그냥 삼촌이라고 하세요.

  • 22. 우리엄만
    '21.1.1 12:23 AM (1.252.xxx.104)

    우리엄마는 항상 삼촌~ 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호칭 그대로 불렀어요.
    나이가 60이 넘으셨네요 ㅡㅡ

  • 23. ...
    '21.1.1 4:15 AM (172.58.xxx.50)

    삼촌

    얼어죽을 서방님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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