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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학년 중학생 남자애들 얼마나 먹나요?

ㅇㅇ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20-12-31 21:41:16
좀 통통하긴 해요
155? 160쯤인 거 같고 몸무게는 50~55 아닐까 싶어요
아직 본격적인 사춘기는 아닌 거 같은데
요새 엄청 먹네요
요플레 등 간식 사다 나르는데
주말에 선물들어온 빵 도너츠 이런 것도 금방 사라져요
워킹맘이라 낮에 간식 챙겨주는 거 잘 못해서 그냥 사다두기만 하는데
오늘은 퇴근하고보니 라면도 끓여먹었네요 ㅎㅎ
기특하기도 하고 이거 그냥 놔둬야 하나 더 사다날라야하나 싶어서요

단순비교할순 없지만
아들 키우신 분들 경험 좀 공유해주세요
IP : 223.33.xxx.1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애
    '20.12.31 9:42 PM (223.39.xxx.86)

    너무 안먹어요. 먹어라 안하면 하루에 한끼도 안먹어요
    여기보니 남자애들 진짜 잘먹던데
    중 1 키 180에 몸무게 48킬로네요 ㅠ

  • 2. ..
    '20.12.31 9:44 PM (49.166.xxx.56)

    윗님아들 키 대박이네요 저희아들은 먹성은 없어서 아직 몸무게 40안되요 ㅠㅠ

  • 3. 고딩
    '20.12.31 9:44 PM (121.165.xxx.46)

    고딩이 되야 잘 먹던데요
    애마다 다르죠. 절대 안먹는애는 아무래도 안커요
    둘째는 170 딱 크고 말았어요.

  • 4. ㅇㅇ
    '20.12.31 9:44 PM (223.33.xxx.147)

    와 그래도 키가 엄청 컸네요. 일단 키로 모든 영양분이 갔내보네요. 전 통통한 후 키가 쑥 클까 싶어 먹이는데 뚱보로 키우는 걸까 싶어 걱정되요ㅠ

  • 5. 본격
    '20.12.31 9:45 PM (223.62.xxx.89)

    본격 사춘기 시작하면
    돈 버는 이유가 정말 먹여살리기 위한 거구나 싶게 먹습니다.
    과일은 무조건 박스로
    고기는 킬로그램 단위로 부위별~
    쌀은 가장 큰 포장으로~

    사촌동생은 한창 클 때 친구랑 둘이 집에서
    빨래 삶는 솥에다가 라면 열 개 끓여서 먹었어요.
    한동안 온집안을 먹어 없앨 것처럼 그러다가 서서히 그치고 어른이 되고 군대 갑니다... ㅎㅎ

  • 6. 절대
    '20.12.31 9:4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살이 키로 가지 않아요

    살은 살로 남아요

  • 7. ㅇㅇ
    '20.12.31 9:47 PM (223.33.xxx.147)

    그럼 그냥 아무거나라도 사다 날아야하는 거군요 ㅎㅎ
    돈버는 이유 ㅋㅋ
    요새도 먹는 거 보면 행복하긴해요 ㅎㅎ

  • 8. ㅇㅇ
    '20.12.31 9:48 PM (223.33.xxx.147)

    살은 살로 남는다는 말 명심할게요ㅠㅠ

  • 9. 초5 가을에
    '20.12.31 9:48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키가 150이 안되었는데 지금 중3인데 180이예요. 4년간 30cm 좀 넘게 컸는데요, 6학년부터 먹는양이 확 늘었어요. 그래도 많이 말라 보이는 체형인데 식비가 확 늘기 시작했어요.

    소 닭 양 돼지 다양하게 먹었어요.

  • 10. 제 기억에
    '20.12.31 9:5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그때부터 폭풍성장하는 시기라 무섭게 먹어요. 아마 중2정도까지... 그 3년간 키가 무섭게 자랐어요. 빵은 살로 가니 거의 안 먹였고 육류랑 해산물 위주로 먹였어요. 혼자서 치킨 1닭은 기본이고 스테이크 4~500그램 정도, 스파게티도 기본 3접시는 먹었어요. 진짜 공포스러울 정도로 먹어요.
    야식포함 하루 4-5끼 먹으니 내손으로 다 해먹이기 힘들어서 배달도 자주 시키고, 그 때부터 체크카드 (항상 잔고 5만원 유지) 주고 길 다니다가 먹고 싶은 거 있음 다 사먹으라 했어요. 그 시기 지나면 식욕도 줄어요. 원하는 만큼 다 먹이세요. 식비는 어마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 같아요.

  • 11. 그 시기
    '20.12.31 9:5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원래 그 시기에 황소처럼 먹어요
    축구든 농구든 합기도든 운동시키면
    부모키 상관없이 키도 쑤욱 크기도 하구요

  • 12.
    '20.12.31 9:5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제조카도 시조카도 중등때 비만었는데
    고등되서 거인되더니 186 날씬해 지더라구요
    우리아들 중2인데 중등입학때 젤작은 아이였어요
    지금 라면두개에 밥한그릇씩 먹는데 갑자기 쑥 컸어요
    지금 167에 55킬로인데
    치킨먹고싶다 하면 바로시켜줘요

  • 13. ..
    '20.12.31 9:58 PM (116.41.xxx.30)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6학년 때 엄청 먹었어요.
    먹기 위해 사는것 같았어요. 냉장고에 붙어 살았어요.
    아침 먹으면서 점심 메뉴 뭐냐고,
    등교하는 현관에서 집에오면 간식 뭐 줄거냐,
    저녁 먹고,자기 전에 또 먹고, 굿나잇 인사 할 때 꼭 아침 메뉴 물어보고... 아침 메뉴 생각하면서 자면 좋대요.
    항상 슬림체형 이었는데 똥똥 해지더니
    중등가서 식사 조절하고 운동하니 1년 만에 슬림 해지고
    키도 훌쩍 자랐어요. 성장기라 그런지 살도 더 잘 빠지는것 같았어요. 확실히 성장기였어요. 먹어야 크는 것도 맞는 듯 하고요. 지금은 늘씬하고 다부진 고2예요.

  • 14. ...
    '20.12.31 9:59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무섭게 먹더라구요. 어른 1인분은 거뜬히 먹고도
    한두시간 지나면 또 배고프다고...키도 크지만 살도 찌는게
    보여서 애한테 나가서 운동해라 하면 알아서 할 나이가
    아니라 저 엄청 게으르고 운동 싫어하는데 애들 몸매관리
    해주느라 억지로라도 매일 나가서 공원에 가서 같이
    놀아주는 겸 운동 했어요. 방학땐 수영 태권도 다 시켰고요.
    뭐든지 몸으로 하는 걸로 운동량 세게 놀아줬어요

  • 15. 커요
    '20.12.31 10:00 PM (121.182.xxx.73)

    살쪘다 쑥 키가 자라는 남자애들 많이 봅니다.
    남중 남고요.

  • 16. .....
    '20.12.31 10:15 PM (39.7.xxx.164)

    배우자님 키가 크면 그냥 먹게 놔두세요

  • 17. ....
    '20.12.31 10: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남고에서 제일 큰 학생.
    점심 시간마다 축구하고 노는데 중학생때는 두마리 치킨 시켜서 혼자 먹었대요.
    잘 먹는 아들 있는 집은 뭐든지 두개 사요.
    멜론.딸기.식빵.우유..
    하나는 아들 다른 하나는 나머지 세식구
    우리 애들은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는데 당면 10인분 한봉지 잡채해서 4인 가족이 한끼에 다먹어요
    정말 당면은 그 표시 인분 믿을수가 없어요

  • 18. ㅡㅡ
    '20.12.31 10:35 PM (223.39.xxx.176)

    초6 엄청 먹네요
    고기타령 입에 달고 살아요
    돌아서면 배 고프다고 하고...
    기본 2인분ㅜㅜ

  • 19. 건강
    '20.12.31 11:14 PM (222.234.xxx.68)

    아이마다 다르지요
    제아이 보니 한창 포동포동하다가
    쭉 빠지면서 쑥~~컸어요

  • 20. 울집 초 5
    '21.1.1 12:10 AM (112.157.xxx.238)

    160에 48키로입니다 (울딸이 요러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
    아침에 꼬막비빔밥 먹고 점심에 떡볶이 고기 넣어 먹고 간식으로 귤 시리얼 요구르트 먹고 저녁에 햄버거세트에 윙 너겟 먹고 간식으로 딸기 또 시리얼
    오늘은 참 덜 먹었습니다

  • 21. 울집 초 5
    '21.1.1 12:11 AM (112.157.xxx.238)

    아 울집 초5는 살이 그닥 없어요
    맨날 덥다고 난방 끄고 (울리집 난방온도 22도임) 반팔입고 창문열고 살아요
    보조 맞추고 힘들어요 ㅠㅡㅠ

  • 22. ..
    '21.1.1 12:23 AM (1.225.xxx.185)

    저희애들은 살이 결국 키로 갔어요
    미친듯이 먹어대다가 통통해져서 걱정했고
    운동선생님들도 살이 살로 남는다 하셨는데
    일년정도 지나다 10센치 성장

  • 23. 씨리얼
    '21.1.1 1:03 AM (124.51.xxx.14)

    한통 세번먹으면 없어요..
    중3쯤되면 외모신경쓰느라
    다이어트시작 해서 살잘빼요

  • 24. 그거
    '21.1.1 7:19 A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씨리얼 세번이요? 그거 한번에 먹는 아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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