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 아프다는 초2, 이유가 뭘까요?

ㅡㅡ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20-12-31 15:52:10
어제 저녁부터 아프다고 해서, 오전에 소아과 갔는데,
딱히 원인을 못 찾으시는거 같아요.
열은 보통 컨디션일때도 37도 이상 되구요.
지금은 37.5정도 되는데, 멀쩡할때도 이 정도 나오기도 해서.
구토.설사 전혀 없구요.
배꼽 주변이 아프다는데, 관장약 주셔서 했더니 조금 나왔어요.
그전에 아침에도 볼일 봤었구요.
병원에서는 물약으로 된 복통 약 한가지만 주셔서 먹긴 했어요.
혹시, 관장해도 숙변이나 가스로 배가 아플수 있나요?
3분참고 화장실 갔어요.;;;
IP : 122.36.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31 4:06 PM (61.74.xxx.243)

    저희 애는 가스때문에 배아프다고 자주 그랫어요.
    병원에서 가스 많이 찼다고 아시던데.. 그런말은 없었으면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 2. ㅡㅡ
    '20.12.31 4:12 PM (122.36.xxx.85)

    청진도 하시고. 눌러보고. 다리도 구부려보고 다 했거든요.
    으아. 내일부터 병원도 쉬는데, 심난해요.
    가끔 설사는 하는 편인데, 이렇게 하루가 지나도록 배 아프다고 한적은 없거든요.
    아. 아주 어렸을때 소아응급실 갔더니, 숙변 가득차서 관장하고 나았는데, 그런데 평소 규친적으로 화장실 가거든요.;;

  • 3. 00
    '20.12.31 4:20 PM (211.196.xxx.185)

    드물게 난소암인 경우가 있어요 산부인과도 가보세요

  • 4. ㅁㅁㅁㅁ
    '20.12.31 4:20 PM (119.70.xxx.213)

    얼마전에 그렇게 아프대서 병원갔는데 장염끼라 하던데요
    구토나 설사는 없었고 배가 아프기만했어요

  • 5. ..
    '20.12.31 4:27 PM (119.149.xxx.160)

    저희 아이도 한 일년 그래서 병원 자주가고
    초음파 검사에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큰 이상이 없었어요..

    그게 학교 처음 입학하던 해 전후로 그런거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아프다 소리 안하는거 보니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긴장과 스트레스였나..싶네요..

  • 6. 응급실
    '20.12.31 4:37 PM (223.33.xxx.101)

    저희 아이가 작년에 그랬어요.
    선생님때문에 학교가기가 싫어서 그렇게 배가 아프다고 한거 더라구요. 스트레스때문에 ....
    맨날 아프다고 학교 조퇴하고 병원에 어디에 결국에 응급실까지 갔는데 이상이 없대요.
    알고보니 선생님이 약간 기행이 있는분이더라구요.
    결국 이래저래 해서 이사겸 전학을 했는데 이제 안그러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 일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심리적원인 일 수도 있어요.

  • 7. ..
    '20.12.31 4:52 PM (14.231.xxx.242)

    열 구토나 다른증상 없이 그냥 조금 아픈거면~~ 조심스럽게 변비 예상해봅니다. 평소에 화장실을 잘 가더라도 가스가 중간중간에 차 있을 수 있어요. 저희아이 비슷한 증상에 긴장하고 엑스레이 찍어봤더니 그런적이 있었어요~ 관장도 사실 효과보려면 관장약 넣고 좀 버텨야한다는데 바로 쑥 빠져버리면 윗쪽에 있는것까지 깔끔하게 밀려나오진 않더라구요. 핫팩해서 배 따뜻하게 해주고 마사지도 좀 해줘보세요~~

  • 8. .....
    '20.12.31 4:53 PM (202.32.xxx.75)

    저희 아이는(현재 초4) 장간막 림프절염이었어요.
    이름은 어렵지만 초음파 찍어서 판독 가능하고 주증상은 배가 아픈거였어요.
    원인은 학교 스트레스 같았습니다. 초2,3년때 한 학기에 한두번은 아파서 배 아프다고 하면 대충 그 병이겠니 했어요. 염증이기 때문에 항생제류의 약은 먹였구요.

    저희는 한약 먹였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약 먹일때 이거 먹으면 이제 배 안아플거라고 했더니 아이가 믿더라구요. 플라시보 효과로 심리적 요인도 큰거 같습니다.
    가끔 아프다고 하긴 했지만 이전처럼 아프진 않았어요. 근데 나이가 들면서 튼튼해진건지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하다보니 학교에 안가서 좋아진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보통 배가 많이 아픈 정도지만 심하게 아플땐 다리를 못펼 정도로 아파하고 울어서 맹장염인줄 알고 놀란적도 있어요.

  • 9. .....
    '20.12.31 4:56 PM (202.32.xxx.75)

    그리고 어른들 말씀이 배 차가우면 아프다고 해서
    따뜻한 찜질 자주 해주면서 편안하게 해준것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의료상에 파는 아주 작은 전기매트로 매일 배 찜질 해줬구요.
    여름에도 밤에 배만 벨크로로 감싸는 복대 같은거 하고 자니까 많이 좋아진것도 있는거 같아요.

  • 10. ㅜㅜ
    '20.12.31 5:52 PM (117.111.xxx.17)

    지금 응급실 대기중이요.
    응급실 갈만큼 아프진 않은데.
    아침보다 더 아파서 병원갔더나, 혹시나 맹장염일수도.
    가서 확인해보라고 해서요.
    그런데 대기가 길어요.ㅜㅜ

  • 11. dd
    '20.12.31 7:14 PM (218.148.xxx.213)

    저희애도 자주 배아프다고하는데 밖에선 안그러고 꼭 집에서만 그래요 맹장걸린것처럼 아파서 떼굴떼굴 구르는 수준이에요 처음엔 긴장이나 스트레스성인것같더군요 딱히 스트레스주는 상황이 아님에도 한번씩 그러더라구요 배를 만져보면 장움직임이 약해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문질러주면 괜찮아질때가 많았고 정말 맹장염인가싶을정도로 심각할때는 좋아하는 게임 시켜주면 괜찮아지는거보면서 심리적 요인이 큰것같았어요

  • 12. 저희애도
    '20.12.31 7:32 PM (222.102.xxx.237)

    3학년때까지 자주 배아프다고 징징거려서 병원 가면 선생님이,학교병이구나 크면 좋아져 하셨는데 어느순간 없어졌어요. 윗님 아이처럼 게임하면서 사라진것 같기도 해요

  • 13. 학교병
    '20.12.31 8:03 PM (119.197.xxx.208)

    학교병이 정말 있나보네요..저도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늘 배가 아팠어요 그래서 담임샘이 집까지 업어주신적도 있어요
    엄마가 80년대 후반인데 병원 데려가셨는데 의사샘이 엄마 나가라고 하고 제 심장에 청진을 하시면서 혹시 엄마한테 거짓말한거 있냐고 물어봤던 기억
    3학년때 학급반장으로 뽑히면서 그 병 없어졌어요 ㅋ

  • 14. 초등생들
    '21.1.1 6:41 AM (124.216.xxx.176)

    스트레스로 배가 아픈경우 많대요 학업 교우관계 가정내 문제 생각해보시고 아이들이 혼자 해결하지못하는 부분을 부모님이 잘캣치해서 상담해보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861 백신 7,600만명분 확보 .. 비판받던 정부 '국내생산' 카드.. 16 trd 2021/01/20 3,198
1165860 오늘은 주식이야기가 없네요.^^ 13 주식 2021/01/20 3,710
1165859 16세 남아 알아서 공부 하고 적당히 게임 핸드폰 하는 거 불가.. 5 ... 2021/01/20 1,329
1165858 단기 알바 고용하고 인건비 처리방법이 궁금해요 2 ㅇㅇ 2021/01/20 1,649
1165857 대학신입생 맥북 프로 추천 부탁드려요. 5 도와주세요 2021/01/20 881
1165856 엄뿔 드라마는 어디서하나요 4 ㅇㅇ 2021/01/20 647
1165855 피자헛 4 나마야 2021/01/20 1,495
1165854 강아지 키우시는 선배님들~~~ 14 슬픔 2021/01/20 1,705
1165853 가수 박지윤 출산했대요 40 헐... 2021/01/20 38,549
1165852 동태포로 동태찌개 해볼까하는데요 5 준비 2021/01/20 1,823
1165851 신형 세탁기호스 nnn 2021/01/20 388
1165850 부동산중개사가 주방가전 다 놔둬야 팔린다고 하네요 27 정답은 2021/01/20 5,657
1165849 남편이 잠자리를 안해주면 어떻하나요 10 .... 2021/01/20 12,057
1165848 세월호참사 검찰 특별수사단 수사 결과에 대한 성명 6 가져옵니다 2021/01/20 480
1165847 중학교 문제지 질문입니다. 4 문제집 2021/01/20 602
1165846 신장암 수술 5년후 11 교굥 2021/01/20 4,621
1165845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또 돌아가셨군요 48 후리지아향기.. 2021/01/20 5,193
1165844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해주세요... 3 스피커 2021/01/20 1,090
1165843 안동농협에서 백진주쌀 샀더니 18 .... 2021/01/20 5,308
1165842 7세여아 골프장갑 5 골프 2021/01/20 1,586
1165841 숨어있던 주식이 엘지전자였어요 ㅎ 6 .. 2021/01/20 6,075
1165840 '독립운동가 비하' 윤서인, 서울시의회 반민특위 "헌법.. 5 뉴스 2021/01/20 1,694
1165839 민주당이 설마 서울, 부산 시장 후보 낼 리가 없죠. 52 ........ 2021/01/20 1,905
1165838 진혜원검사 "검사 수사권 완전박탈해야" 9 ㄱㅂㄴ 2021/01/20 1,052
1165837 엘지 트롬 워시타워 어때요? 세탁기 건조기 추천해주세요 8 이사해요 2021/01/20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