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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때문에 우울해요

...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20-12-31 08:04:12
봄부터 쭉 집에 있다 1단계일때 한번씩 사람도 가끔 만났는데요. 그러고나서 또 집에만 있어요. 이젠 아예 집에만 있어요.
서울경기지역이라서요.
그런데 우울해요. 먹고싶은거도 없어요. 배달음식도 하도 시켜서.. 애들 있어서 세끼 먹는데 마트배달 바로 안될땐..
우울하고 기운없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생각들어요. 이렇게라는게 못나가고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삶이 전체적으로 무겁게 느껴져요.
집에 애들 줌수업한다고 각자방에서 있다가 유투브본다고 난리치는거 밖에서 듣고 있다보면 이래살아 뭐하나 싶고..
밥세끼 차리다보면 이래살아 뭐하나 싶고..
어쩌죠.. 일년은 더 이렇게 살아야 할텐데..
한달에 세네번 예쁘게 옷입고 지인만나 차마시러 나가고, 점심먹고 수영하고..
소박한 일들이 삶의 원동력이었나봐요.
우울하고 힘들어요.
IP : 118.176.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20.12.31 8:10 AM (116.36.xxx.198)

    힘내세요!!!
    전 집순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바로 쓰러져 있는 저질체력인데요
    그런 저도 올 겨울은 쫌 나가고싶다,우울한단 생각이 드네요
    창문 열 수 있는 계절이 올 때까지
    좀 더 힘내요 우리

  • 2. ㅇㅇ
    '20.12.31 8:14 AM (175.211.xxx.182)

    저도 많이 우울해요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 꽉 찼는데
    어떻게 풀어야될지 몰르겠네요
    혼자 카페라도 가고 싶은데
    갈수도 없고.

  • 3. ...
    '20.12.31 8:19 AM (118.176.xxx.118)

    오전에 애들학교가고 혼자 카페에서 차마시면서 화를 삭히기도하고 쉬기도 했었는데..
    이젠 혼자 갈 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열고 안열고보다. 어색해서요..

  • 4. ㅁㅁ
    '20.12.31 8:34 AM (180.230.xxx.96)

    그렇게 가족들과 복작돼도 그시간들이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나중엔 아~그때 그랬지 하면서 추억하게 될지도요..
    저 어렸을때 등화관제가 있어서 불꺼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녁 먹다가 등화관제 걸려서 촛불키고 후라이팬채 돼지고기 제육볶음 먹던 생각이 가끔나요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ㅋ

  • 5. ㅇㅇ
    '20.12.31 9:09 AM (39.118.xxx.107)

    애들세끼챙기고 재택근무 1년중인 저도 있습니다 집에있으니 코로나걸릴위험 낮아서 올해는 그냥 코로나안걸리는것만으로 만족하려고요 저도 해외여행다니는 낙으로 살던사람

  • 6. ㅇㅇ
    '20.12.31 9:23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사람은 생명체라서 마구 활동을 해야
    활력을 얻는 건데 그걸 못하니 우울한거라
    이상한 건 아니에요. 다들 정도차는 있지만
    대부분 우울한 상태인데 이럴수록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동량을 넓혀 보세요.
    아니면 장시간 집중할 거리를 찾는다던가
    그런게 필요해요.

  • 7. ㅇㅇ
    '20.12.31 9:25 AM (125.142.xxx.145)

    사람은 생물체라서 마구 활동을 해야
    활력이 생기는건데 그걸 못하니 우울한거라
    이상한 건 아니에요. 다들 정도차는 있지만
    대부분 우울한 상태인데 이럴수록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동량을 넓혀 보세요.
    아니면 장시간 집중할 거리를 찾는다던가
    그런게 필요해요.

  • 8. 저는
    '20.12.31 9:34 AM (106.102.xxx.101)

    그래서 자동차 타고 커피한잔들고 가까운 하천 같은데
    가서 한동안 차안에서 시간보내다 옵니다.
    저만의 까페죠.
    저도 답답하고 우울하지만 애들 하고 이런시간도
    추억이다 생각하고 다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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