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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이랑 결혼했던 사람.

조회수 : 31,798
작성일 : 2020-12-31 00:27:21
남편 아내 남편의 친구
셋다 고소득 직업들
남편과 남편 친구는 중고대학까지 같은 학교에
같은 직종임
말그대로 인생의 절반이상을 같이 살았음.
애초에 그들의 사이에 아내가 끼어든거임.
부모성화에 지친 아들이 선보고 대충 결혼
친구라고 끝까지 우기는 이에게 의리지킨다고
아이는 안낳음.
친구가 맞기는 함.
다만 섹스하는 동성친구고 대외적으로 우정포지션이지
자기들끼리는 세상에 없을 사랑인데.

결혼 5년채우고 남자가 이혼요구
위자료 섭섭잖게 줌
그간 리스에 따로 사는 여자도 얼씨구나 돈받아 이혼
모두에게 해피엔딩.

제 일이예요
IP : 221.157.xxx.54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31 12:31 AM (49.173.xxx.36)

    헐..전 이런 글 볼때마다 궁금한 게 결혼하기 전에 낌새는 전혀 눈치 못 채셨나요?

  • 2. ...
    '20.12.31 12:31 AM (112.214.xxx.223)

    게이인건 이혼전에 인정했어요?

    아우팅 무서워서 위자료 챙겨준듯
    여자만 안된거잖아요
    게이에게 속아서 사기결혼

  • 3. ...
    '20.12.31 12:32 AM (112.214.xxx.223)

    진짜로 해피한가요?

  • 4. ...
    '20.12.31 12:33 AM (39.7.xxx.198)

    음. 질문 받으시나요? 님은 남편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결혼하셨던 거에요? 님도 똑같이 대충 선 본 결혼이신지..
    아이 안 낳는 건 결혼 전에 합의하신 건지 궁금해요.

  • 5. 행복한라이프
    '20.12.31 12:34 AM (121.132.xxx.72)

    동성se*역겨워요 아 전 싫습니다
    아 고생하셨어요
    그와중에 본인도 고소득이시라니 자기 복이 최곱니다

  • 6. ..
    '20.12.31 12:34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부럽

  • 7.
    '20.12.31 12:34 AM (218.150.xxx.219)

    주변에도있어요
    남자는 사무관...대외적으론 가정을 유지하긴 하지만..
    아내가 말해서 알게되었어요

  • 8.
    '20.12.31 12:38 AM (222.101.xxx.249)

    잘 하셨어요.
    셋다 해피엔딩이면 좋은거네요.
    행복하세요 원글님!

  • 9. 저아래
    '20.12.31 12:39 AM (111.118.xxx.150) - 삭제된댓글

    5개월 애기둔 주말부부..
    친구만나러 간다는 남편도 요상해요.
    글쓴이는 아니라고 하고

  • 10. 원글
    '20.12.31 12:47 AM (221.157.xxx.54)

    솔직히 제가 연애를 안하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저도 별로 결혼안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밀어붙여서 한 결혼이라 시큰둥했어요
    연애때는 그냥 스킨십이 약하네했고 짧았던 연애기간이라 별 생각도 못했구요.
    촉이 결혼하자마자 왔었고 그래서 딩크에는 당연히 합의
    나중엔 친구처럼 떠봤고 인정하더군요.
    지금도 전 남편과 나쁜 감정 없어요. 서로 비지니스 파트너관계인거
    동의하고 결혼했어서.
    돈은 자기가 미안하다고 생각보다 플러스로 준다기에 감사히 받았죠 뭐

  • 11. IIllIIllll
    '20.12.31 12:49 AM (122.42.xxx.113)

    지금이라도 좋은인연 찾으시길 바래요.

  • 12. ...
    '20.12.31 12:50 AM (175.197.xxx.136)

    이런경우가 진짜있군요
    그럼 게이들은 결혼하고 아내와는 전혀
    관계안하는건가요?

  • 13.
    '20.12.31 12:51 AM (211.36.xxx.39)

    게이앱에 유부남이 반이상이에요
    주로 원글님 남편처럼
    성화에 선봐서 대충 결혼한경우거나
    조건이 좋아 여자가 밀어붙이고

    결혼후에 애도낳고
    사회적체면유지위해 가정은 유지해요
    여자만 손해

  • 14. ..
    '20.12.31 12:54 A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두 커플이나 아는데 자세히 적기는 미안하고. 암튼 기절초풍할 사연들이 많더라구요 세상에는. 원글님 덤덤하시니 오히려 다행이네요.

  • 15. 촉부럽
    '20.12.31 12:56 AM (175.208.xxx.35)

    촉 좋아서 애 안낳은게 다행이네요.

    슈돌에 나오는 그 아빠도 아버지가 게이이고 따로 파트너가 있었다고 인터뷰 한거 얼핏 본 것 같아요.
    본인도 자랄 때 엄청 힘들어서 외국 와서 생활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애기 있었으면 그 애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 16. 여자한테
    '20.12.31 12:56 AM (124.54.xxx.76)

    질투하고 지가좋다하고 징징대는 꼴 못보던놈
    게이더라구요 ㅎㅎㅎㅎ연애때 알았지만
    그충격 이후 차라리 남자 바람둥이가 전 착해 보일정도 였어요

  • 17. ...
    '20.12.31 12:56 AM (39.7.xxx.26)

    뭐 여자가 손해일 것도 없을지도 모르죠
    생활비 해결되고 내 아이도 있고
    남지 사랑이야 안 받고 살아도 그만
    애인 만들어도 되고
    남편을 사랑해서 감정적 배신이 있는 경우가 곤란할 뿐
    나쁘지 않은 파트너 관계 혹은 취집이 될 수 있겠네요

  • 18. ..
    '20.12.31 12:57 AM (221.157.xxx.54)

    지금 저도 좋은 사람하고 잘 지내고있구요 역시나 난 비혼이 맞다싶을만큼 이 생활이 좋구 결혼생각 두번다시 없어요
    아버지도 더 터치안하시고 하니 농담삼아 우리 제대로 작전 먹힌거냐고 전남편에게도 그랬네요ㅎ
    게이라고 여성스럽고 그런거 아니예요
    위장결혼했다고 가정분위기 살벌한것도 아니고 걍 룸메이트처럼 살았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꽤 많이 게이유부남들 있어요
    게이총각도 많고.
    괴롭기야 자기네들이 제일 괴롭겠죠..전 그렇게 이해하니 그냥
    정리되더군요

  • 19. ..
    '20.12.31 12:59 AM (116.39.xxx.162)

    별 일이 다 있네요.
    5년의 시간이 아깝네요.
    위자료를 얼마를 받았든...

  • 20. ..
    '20.12.31 1:00 AM (119.64.xxx.2)

    로버트 할리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마약한것보다 게이인게 더 충격이라고..

  • 21. ...
    '20.12.31 1:02 AM (110.9.xxx.132)

    원글님 참 어른스러운 분이시네요
    음.. 뭔가 글에서 풍기는게 담담하고 배울게 많은 것 같네요
    행복하세요

  • 22. ...
    '20.12.31 1:03 AM (61.253.xxx.240)

    그건 원글님이 쿨해서 그런거고
    보통은 사기결혼이고 남의 인생 망친거죠.

  • 23. 예전에
    '20.12.31 1:18 AM (175.117.xxx.202)

    이것은 실화다 라는 프로그램에 이 비슷한얘기 나왔어요ㅠ
    남편의사.
    같이개원한 동료의사.
    중고등대학때까지 절친.
    남편은 부모성화에 집안잘사는 여자랑 결혼.
    첫날밤부터 섹스리스
    알고보니 그 동료의사친구랑 ㅠㅠ
    결국이혼.
    설마 그 스토리의 원글님?

  • 24. //
    '20.12.31 1:31 AM (218.238.xxx.14)

    그런사람들은 비혼으로 평생 살든지
    정 안될만한 상황이면 마찬가지로 레즈비언 여자나 무성애자 구해서 계약결혼해야지
    이성애자 여자랑 결혼을 하면 안돼죠.
    쿨하게 넘어가주신게 진짜 보살인데 잘못하면 두놈 살인나도 할말없음.

  • 25. ...
    '20.12.31 1:49 AM (61.79.xxx.23)

    슬빵에 헤롱이가 실제로 있군요
    서울대약대 출신에 집안 부자고 뭐가 아쉬워서 저럴까
    드라마니 그렇겠지 했드만

  • 26. ....
    '20.12.31 1:54 AM (72.38.xxx.104)

    원글님은 럭키였네요
    제 직장동료는 나이 60인데 평생 남편이 게이라고 의심하나
    그 꼬투리를 못잡아서 스트레스
    남편은 버는 돈 다 쓰고 몇년 주기로 빚을 만들어서
    그거 갚기 바빠요
    자세한 얘기는 너무 복잡하고 길어서 풀기 힘들고
    하옇든 이혼도 안해주고 복잡해요
    잠자리는 평생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데
    그중에 애를 둘 만들고...
    완전 늪 속에서 살아요 ㅠ

  • 27. 에고고고
    '20.12.31 1:54 AM (72.42.xxx.171)

    원글님이 담담하시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이라면 가짜 결혼 및 5년의 시간이 억울해서 많이 미울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전 미국에 있어서 여러 게이, 레즈 많이 보는데 차라리 대놓고 다니시는 분들이 더 좋아요. 이렇게 본인도 모호하게 잘 모르고 스스로의 상태를 부정하면서 여자 만나고 다니는 스타일이 제일 짜증나요. 또 이런 분들이 외모도 괜찮고 학력도 높고 매너 좋아 속아 넘어가기 또 딱 좋기도 하죠.

    어쨋든 앞으로의 님의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28. ..
    '20.12.31 1:58 A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순수게이가 진짜 많나보네요
    보통 양성애라고 바이섹슈얼이 훨씬 많아서 결혼해 애까지 낳고 여자 모르게
    남자랑 바람핀다고 들었는데

  • 29. 질문
    '20.12.31 2:22 AM (39.112.xxx.199) - 삭제된댓글

    님은 경험상 동성간에 사랑도 가능하겠구나 인정하는지요?
    또 동성간에도 이성간에 사랑 감정에서 나타나는 질투나 이런게 동일하게 표현되는지요?
    님과 5년이나 살았다면 전남편도 남편의 애인도 여러 감정이 있을 거 같은데
    어땠는지요?
    하여튼 글로만 본 거라.. 두 동성의 감정이 어떤지 많이 궁금하네요.

  • 30. 저역시
    '20.12.31 2:45 AM (113.10.xxx.49)

    이것은 실화다에서 봤는데,
    고등때부터 동성애하던 A,B 가 있었는데 이중 친구 B 가 여성으로 성전환수술해서 이 둘이 겉으로 보기에 남녀커플이었음.
    근데 본가에서 하두 아이 낳으라고 해서 사실 밝히고 이혼하고 A 는 정상인 여자와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간간이 B 와의 밀회도 즐겼었음.
    그 사이 B 는 다른 상대 남이면서 고등동창인 C 를 만나는데 그 남자 C 는 겉으로 여자인 B 가 원래 고등동창인줄 모름.
    반전은 B 가 A를 좋아해서 그간 만난 게 아니라 A 외 친한 C와 가까이 있고 싶어서 만났었음.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한 A 는 배신감에 B 를 목졸라 살해하고 그 살인죄를 자기 부인에게 덮어 씌움.
    동성애의 치정살인을 보니 이성애자들 못지 않더라는..

  • 31.
    '20.12.31 3:09 AM (211.36.xxx.39)

    저라면 고소합니다
    아웃팅시켜요.
    인간적으로 나에게 잘했거나 속일의도가 없었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나를 모욕하고 기만한거죠

  • 32. 이것또한
    '20.12.31 3:14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편견일지 모르겠으나

    의사인 직업군에
    그렇게 게이가 많다는 얘길 현직의사한테 들음. .

  • 33.
    '20.12.31 3:37 AM (96.255.xxx.104)

    원글님 참 쿨하세요. 위에 어느댓글처럼 어른스럽기도 하고요. 저 같으면 평생 우울해 했으며 살았을텐데.. 배울점이 있네요.

    어느 에이즈 치료하는 의사가 유투브에서 말하길, 남편 위장결혼하고 나서 다른 여러 남자랑 성생활 하다 에이즈 옮았는데, 그걸 또 임신한 부인한테 옮김. 태어난 아기는 에이즈 감염되고 태어남. 성생활 문란한 게이가 많대요. 유투브 게이 방송 많은데 그거 보면 진짜 동물도 저런 동물도 없더군요. 물론 모든 게이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 34. ㅇㅇ
    '20.12.31 5:32 AM (49.1.xxx.209) - 삭제된댓글

    쿨하고 어른스럽다니 어이없네요. 이건 그냥 인생 등떠밀려서 책임감없는 선택한거죠. 그리고 이경우야 둘다 원하지 않던 결혼이라 별문제 없었던거고, 속이고 결혼하는거는 중범죄입니다. 여자인생 파탄나게 하는건데 이상하게 게이에게는 뭔가 너그럽더라고요?

  • 35. 낫배드
    '20.12.31 6:00 AM (27.124.xxx.61)

    모두에게 다 그럭저럭 타협이 잘된 경우네요

  • 36. 49.1
    '20.12.31 9:01 AM (96.255.xxx.104)

    님하고 생각이 똑같이 않으면 다 어이가 없나요?? 충분히 최악으로 갈수 있는 상황에서 현실 인정하고 발빠르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전문직인 원글 경제력이 한몫했겠지만요. 누가 남자더러 잘했대요? 이해를 못하네.

  • 37.
    '20.12.31 9:29 AM (180.224.xxx.210)

    브로크백마운틴 실사판이군요.
    전 그 영화, 아, 소설이 먼저죠, 아무튼 그 서사 진짜 별로였거든요.
    그들은 구구절절 애절한 이유를 대겠지만 결혼한 아내들 바보 만든 상황이잖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만약 대화되고 코드 맞는 사람이 사회적 이목때문에 결혼 전에 밝히고 여차저차하니 결혼해 줄 수 있냐 그러면 흔쾌히 결혼해줄 수도 있었던 사람인데요.

    속이고 결혼은 백가지 변명을 들이대도 나쁜 거라 생각해요.

  • 38. Grace&Frankie
    '20.12.31 9:56 AM (222.153.xxx.91) - 삭제된댓글

    넷플릭스 드라마 보셨나요?

  • 39. 서양처럼
    '20.12.31 10:01 AM (222.153.xxx.91) - 삭제된댓글

    동성애자들이 더 이상 자기 성정체성을 숨기지 않아도 되면 좋겠어요.
    그레이스 앤 프랭키 저 주인공들은 남자들 나이가 노인 나이이니 숨기고 살아겠지만 요즘 결혼하는 사람들은 숨기는 사람 없을거예요. 그만큼 동성애를 인정해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요.
    결혼생활 5년 애쓰셨어요.
    지금 좋은 사람 만난다니 다행이구요.

  • 40. ㅇㅇ
    '20.12.31 10:04 AM (110.9.xxx.132)

    충분히 최악으로 갈수 있는 상황에서 현실 인정하고 발빠르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전문직인 원글 경제력이 한몫했겠지만요. 누가 남자더러 잘했대요?

    222222

    제가 어른스럽다고 댓글 달았어요. 여기 올라오는 사연 중 게이인게 모두의 눈에 보이고 댓글로도 알려주는데 끝끝내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답 달라는 글들 너무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원글님 어른스럽죠
    저기처지 비관하지도 않고 객관적으로 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가질 건 갖고 ... 책임감 있는 어른의 자세 맞는 것 아닌가요?

  • 41. ㅎㅎ
    '20.12.31 11:11 AM (115.40.xxx.96)

    원글님에게는 실례가 될 내용이긴 하지만 저 20대 철 없을 때 미드에서 본 게이들 때문에 약간의 환상이 있었어요. 한국남자들에게는 희망도 없었고... 차라리 게이랑 결혼만하고 각자 연애하며 사는 가정도 괜찮겠다는거요. 결혼 후 애정이 식을바에 아에 동료처럼 그냥 의지만 하고 연애는 각자 알아서 하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환상이요 ㅎㅎ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게이들은 하나같이 다 성공한 남자들에 생긴것도 보통이상으로 잘생겨서 ㅎㅎ
    그냥 그랬다구요.

  • 42. 케바케
    '20.12.31 11:20 AM (1.230.xxx.102)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집은 여자가 남자 게이인 거 알고도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어요.
    그래도 아이는 하나 낳고 싶다고 낳게만 해 주면 나가서 살아도 허락한다고 해서 아들 하나 낳고,
    여자는 아들 키우고 살고, 남자는 나가서 살아요.
    이상한 케이스지만, 게이라는 거 인정하고 그래도 좋아서 저리 사는 사람도 있네요.

  • 43. ...
    '20.12.31 11:22 AM (182.224.xxx.119)

    추자현 나왔던 드라마 생각나네요. 추자현은 참 괴로워했죠. 남편을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원글님이 다행인 포인트는 원글님이 전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 그래서 감정적 데미지가 없다는 거죠. 님이 스스로 말한 비지니스 파트너 딱 그 정도. 충분한 위자료로 보상될 만큼, 딱 그만큼의 시간적 손실 정도였으니 다행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배신감 장난 아니겠죠. 동성애자와 별개로 위장결혼하는 동성애자들은 정말 비난받아 마땅해요. 배우자 생을 송두리채 기만하는 거니. 자식까지 낳은 경우는 몇사람 인생.

  • 44. ㅇㅇ
    '20.12.31 11:24 AM (121.148.xxx.109)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

  • 45. ㅡㅡ
    '20.12.31 11:35 AM (223.39.xxx.139)

    얼마전 애로부부 보다가 반전에 놀랐었는데(아내에게 찝쩍대는 놈이 알고보니 남편을 사랑하는 놈이었..) 이 글도 놀랍네요.
    애 없는게 천운입니다

  • 46. ..
    '20.12.31 11:41 AM (175.196.xxx.172)

    원글님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다행이지
    눈치 못채고 그남편을 사랑하기까지 했다면...
    받을게 많은 집안 좋은 남자들 중에는 부모 뜻에 따라 결혼하는 경우 꽤 많다고 해요
    우리 나라도 북유럽이나 일부 미국처럼 동성혼이 합법이 되고
    사람들 인식도 빨리 바뀌어서 피해 보는 여자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 47. 베스트셀러 극장
    '20.12.31 11:49 AM (1.240.xxx.162) - 삭제된댓글

    연인들의 저녁식사? 가 생각나네요 a와 b a의 부인은 b가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이런 경우 있을거 같습니다

  • 48. ㅇㅇ
    '20.12.31 11:55 AM (175.213.xxx.10)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돌와도
    남자를 사랑하면 못돌아온다는데
    쿨하게 해결하셨네요..짝짝...

  • 49. 베스트셀러 극장
    '20.12.31 11:57 AM (1.240.xxx.162)

    연인들의 점심식사 생각 나네요 참 재미있게 반전을 보면서 지금 세상에 저런 사람들 많이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면서 봤네요

  • 50.
    '20.12.31 12:34 PM (115.23.xxx.156)

    아휴 힘내세요

  • 51. ㄹㅎ
    '20.12.31 12:38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ㅎㅎ혹시 한으사님들 이신지 ㅋㅋ 똑같은 것들 알고있어서요.

  • 52. ㅇㅇㅇ
    '20.12.31 12:45 PM (39.121.xxx.127)

    혹시 시댁에서 아들 게이 인거...알고 이스나요?
    이혼하는 과정에서 양쪽 부모님께 오픈 했는지...궁금해요...

  • 53. ㅜ ㅜ
    '20.12.31 12:57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나도 가까운 언니 남편이 게이인걸 뒤늦게 알고
    이혼했어요

    애 둘 낳고

    둘째가 중1때 이혼했어요

  • 54.
    '20.12.31 1:07 PM (175.223.xxx.138)

    제 주변에도 있어요
    결국 6년 만에 리스로 이혼
    애 낳으려고 혼자 애쓰다가 ㅜ ㅜ
    그놈은 나쁜놈이에요
    끝까지 속이고 이용함
    너무 이쁘고 똑똑한 친구인데...

  • 55. ㅡㅡ
    '20.12.31 1:12 PM (223.39.xxx.139)

    생각보다 많은가보네요
    어휴...
    쨌든 속이고 결혼은 진짜 최악예요

  • 56. 라떼는
    '20.12.31 1:56 PM (119.197.xxx.208)

    잠깐 우연한 기회에 레즈비언들의 생활을 엿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감정적인 동요가 엄청나요 서로간의 질투와 본능적 이끌림 오히려 이성간의 만남보다 좀 더 감정적으로 보였어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여~
    제가 본 케이스는 레즈라서 여러 파트너들과 사귀다가 멀쩡한 남자와 결혼하고 레즈세계를 떠난 여자분을 보았어요~

  • 57. ㅡㅡ
    '20.12.31 2:31 PM (58.176.xxx.60)

    결혼전에 싸인은 없으셨어요?
    친한 남녀커플 중 남자가 게이같은데....
    아니라고 부정하려고해도 뭔가 툭툭 튀어나오는 그 다른. 느낌이 있어요
    지금 결혼 추진중인데 하 참....
    저희도 심증이라 뭐 그냥 지켜보는 중

  • 58. ㅜ ㅜ
    '20.12.31 2:35 PM (106.102.xxx.124)

    실제 주변얘기입니다
    결혼해 애 둘낳고 살다 둘째가 중1이 될때 알았습니다
    뒤를 밟아 모텔 들어가는것까지 봤는데 아니라고 잡아뗍니다

    결코 인정 안해요
    결국 이혼했지만 심증과 증거가 많지만 아니라고
    그냥 둘이 가서 쉬었대요

  • 59. ..
    '20.12.31 3:25 PM (115.90.xxx.124)

    솔직히 저도 공부만 하고 일만 하고 산 사람은 아니였어요 우리 부모님이 아시면 놀라시도록 놀았었죠^^;
    그래서 음...그래? 나도 뭐 만날 사람 안 만날 사람 다 만나고 즐기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세상 요조숙녀처럼 울고불고한들 뭐 어쩌리...너가 근 남자말고 날 사랑해주겠니? 하는 심정이였죠
    그리고 허탈한 결혼생활 중에서 기가 막히도록 일적으로는 잘 풀렸어요. 허탈하니 일에 매달려서 그런가 숭진도 쭉쭉 치고 올라가고 일이 넘 잘되어서 제 인생의 황금기였어요. 커리어 면에서는.
    그래서 그렇게 내 결혼에 내 인생을 한탄하진 않았어요.
    그 사람은 연애와 일을 열심히 하고 전 일만 죽어라하고...
    진짜 친구처럼 살았네요.
    지금도 안부 묻습니다. 여전히 그 친구와는 처음처럼 변함없다니 니 운명이다, 그래. 했네요.
    아마 이 남자가 그 사람 외 문란하게 놀았다면 괘씸했을거예요...
    진짜 진심이라니 그냥 알겠어. 가 되더군요

  • 60. ..
    '20.12.31 3:30 PM (115.90.xxx.124)

    양가 부모님께는 아마 저희가 기망해서 불효를 지은게 되겠죠. 시부모님은 모르세요. 그냥 우리 둘다 지독히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진걸로 아세요. 아이는 남편이 불임이라 못 갖는다고 말했다네요...어머님이 너무 좋으신데...그분께 죄송해요 ...
    우리 부모님께는 뭐... 이제야 미친듯 행복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61. ㅇ__ㅇ
    '20.12.31 3:52 PM (112.187.xxx.221)

    남편분은 이런 굴곡을 겪으셨으니 파트너분과 더욱 돈독해지시겠네요. 로멘스 소설 한 편 나오겠다...
    모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62. 시가 쪽에
    '20.12.31 6:04 PM (211.197.xxx.16) - 삭제된댓글

    혹시 동성애자인 다른 사람이 또 있는 지 아세요?
    시부모님 중 한 분이 그런 경향이 있나요?
    형제나 사촌 중에?

  • 63. 지금 베스트에
    '20.12.31 6:08 PM (211.197.xxx.16) - 삭제된댓글

    막 올라온 글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일 수 있다라는 의견들이 있는데요.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남편이 새해 첫날 밤을 친구와" 이 글.

  • 64. 이러니
    '20.12.31 6:26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고 동성혼도 합법화 되야죠.

    음지에서는 애먼 죄없는 여자들이랑 결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양쪽 다 lose lose.

  • 65. ..
    '20.12.31 7:21 PM (119.193.xxx.19)

    원글님 참 쿨하세요. 위에 어느댓글처럼 어른스럽기도 하고요. 저 같으면 평생 우울해 했으며 살았을텐데.. 배울점이 있네요.
    22222222222


    원글님 앞날에 즐거움만 가득하길~~

  • 66. . .
    '20.12.31 7:49 PM (218.238.xxx.12)

    동성연애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는 무책임하다는 것입니다
    이성애자는 원치않은 임신에대한 공포가 있고 결혼,육아가 얽혀있고. 동성애자는 자유롭게 , 문란하게 하여도 큰책임이 없고
    결혼에 대한 상대방과 평생같이하며 희노애락을 하겠다는 무게가 보이지않고
    현실적으로 사회가 지탱될려면 출산과 육아가지속되어야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출산시대이고...
    사회시스템의 혜택만받고 본인만 즐기고 병을 옮기고..이런이미지가 있는데
    이성애자에게 없는 순애라던가
    동성애부부가 입양 육아를 한다거나
    많은 세금등으로 사회에 받은혜택을 되돌리고 후세를위해 성인으로 책임을 다한다면 싫어하지 않습니다

    원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67. 본인이
    '20.12.31 8:23 PM (223.131.xxx.95) - 삭제된댓글

    괜찮으시니
    괜찮은거죠

    그 결혼 안했다면 부모님 성화에 힘들었을거에요

    전 게이만도 못한 놈과 결혼했다 빛속 이혼 했는데
    불만 없어요

    현재 아주 행복해요
    님도 매일 하루하루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실거 같아요

  • 68. 그러게요
    '20.12.31 9:04 PM (180.68.xxx.158)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도 있죠.
    29 늦은 첫사랑의 남자.
    끝까지 저를 거부 했던,
    그.
    저와 결혼해주지않은게
    그남자가 저를 위해 가장 잘한일....

  • 69. ..
    '20.12.31 10:35 PM (180.69.xxx.139)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이 생각나네요.
    남편분에게 정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70. ..
    '20.12.31 10:42 PM (39.7.xxx.166)

    결혼후 아예 리스였나요?
    동성애자 남편이랑 관계한다면 에이즈가 젤 걱정되는데요
    남편이 동성애자인거 알고나서 그 부분은 걱정 안하셨나요?

  • 71. ..
    '20.12.31 10:43 PM (39.7.xxx.166)

    결혼전에 남자가 게이인거 알아보는 팁 같은거 있을까요?
    게이들이 위장결혼 많이한다고 하더라구요

  • 72. 오렌지
    '20.12.31 11:20 PM (175.211.xxx.156) - 삭제된댓글

    왠지 습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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