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 입시철에 전화 차단하고 그러시나요??
1. ...
'20.12.29 9:41 PM (220.75.xxx.108)발표시기였으니 예민해있었을 거에요.
그 때는 그냥 세상에 없는 사람인 듯 잊어주시는 게 제일 고마워요.2. 기분이 너무
'20.12.29 9:42 PM (175.194.xxx.63)드럽고 짜증나요. 저도 작년에 입시 치른 엄마인데 전 안 그랬거든요. 14년 인연이 이렇게 끝나는 건지 허망하네요.
3. ㅇㅇ
'20.12.29 9:45 PM (112.161.xxx.183)지금 수시발표시기라 미리 연락안합니다 알아서 연락 옴 모를까 예민할때죠
4. 저희 애도
'20.12.29 9:47 PM (175.194.xxx.63)수시 추합으로 붙었어요. 심지어 전 병원에 입원 중이었구요. 그래도 합격 전에 카톡 자주 했었어요. 제가 무딘 건지 몰라도 굳이 그래야되나 싶네요.
5. 선물만
'20.12.29 9:47 PM (112.145.xxx.133)주는 관심을 달라는거고 실패한걸 아는 관심은 꺼달라는거죠
6. nnn
'20.12.29 9:48 PM (59.12.xxx.232)일점차이로 최저 놓쳐보셨나요?
바로 앞에서 문닫혀본적 있으세요?
수험생이라고 다 똑같은건 아니에요7. 원글님
'20.12.29 9:49 PM (116.32.xxx.73)입시 치뤄보신분이 한참 합불 결과나올때
톡을 보내시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결과 나오면 아이들 통해서든 어떻게
알게 될텐데요8. ㅇㅇ
'20.12.29 9:51 PM (112.161.xxx.183)우리아이 크리스마스이브날 발표했어요
다행히 합격이지만 그반대람 크리스마스고 뭐고 톡보고싶을까요ㅡㅡㅜ역지사지 해봄 답 나오죠9. 본인과
'20.12.29 9:51 PM (14.32.xxx.215)남은 달라요
경험도 있으시면 좀 기다려주세요10. ///
'20.12.29 9:5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계속 떨어진 상태면 전화받고 싶겠어요?
마음이 지옥인데요 본인이 괜찮았다고
남들도 다 괜찮을거라 생각하시는건가요?
엄청 단순한 성격이신가보네요11. 아이
'20.12.29 9:55 PM (114.206.xxx.33)어휴~~ 말해줘도 나는 안그랬다고 그러고.. 생각만해도 싫다..
12. 0000
'20.12.29 9:59 PM (121.140.xxx.89)허걱...
본인이 그랬다고 남도 그러라는 법은 없지요..
저는 아직 수험생 가족은 아니지만
시험 전에는 선물 보내고
본인이 연락하기 전까지 대입 발표 기간 중에는 연락안해요
원글님... 좀.. 오지랍인듯..13. 아니 입시치뤄본
'20.12.29 10:00 PM (1.231.xxx.128)사람이 왜 그래요???? 궁금해요? 수능보기전 기프티콘주는거랑 후가 같나요?? 본인이 연락할때까지 관심 뚝!!! 기본 매너잖아요
14. 그냥
'20.12.29 10:03 PM (110.15.xxx.45)전화 못받는 심정이 오죽할까 하고 이해하세요
원글님이 어떤 추합이었늕지는 몰라도 그보다 더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올해는 입시일정이 많이 늦으니 감안도 하시구요
원글님 전화가 위로가 된다면 받을거예요15. **
'20.12.29 10:08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나랑 남은 달라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그냥 다른 거예요
우리 조카 이번에 수능 봤는데
수능 한참전에 셤 잘 보라고 용돈도 다 줬구요
아직 전화 안해봤어요
합격했으면 연락올거구
연락 없는 지금은 그냥 기다려주는거예요16. 일어나
'20.12.29 10:10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저 개인적으로
입시철에 기프티콘 하나 주면서 남의 자식 합불 궁금해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폭력적으로 느껴져요17. 올해는
'20.12.29 10:11 PM (125.177.xxx.232)좀 더 특수한게,하필 수능 성적표가 23일에 나와서...
저 아는 언니 아이도 수능 점수가 가체점보다 덜나와서 온 집안이 초상집 되고 크리스마스고 뭐고 죽상이더군요.
수시 최저 다 폭망하고 멘붕와서 정시 달리는데, 지금 머리 쥐어뜯고 공부중이거든요.
아이는 며칠째 방에서 안나오고 울고만 있대요.
크리스마스 문자 안본건 아마 수능 성적표 때문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그냥 잊어버리세요.ㅜ.ㅜ18. 일어나
'20.12.29 10:14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남의 자식 입시결과 궁금해 하는 거
선의 한 스푼
나머지는 그 아이에 대한 평가 하고 싶은 욕구 아닌가요?19. 겪어 보셨는데도
'20.12.29 10:14 PM (219.240.xxx.137)이러시나요.
전 작년에 친구 둘이 애들 고3이었는데 전화 절대 안하고 카톡도 못 보냈었어요.
둘다 잘 되서 휴우 했지만...
그냥 냅두면 편해졌을 때 연락오겠죠.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죠20. 흠
'20.12.29 10:16 PM (116.127.xxx.88) - 삭제된댓글저도 재수생 엄마지만 사람들 참 유별나게 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톡도 못 읽을 정도인지...
합격 여부 물어본 것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인사 건넨건데...21. 이보세요
'20.12.29 10:19 PM (110.70.xxx.89) - 삭제된댓글저희아이도 아직 결과 안나와서 피마르며 기다리는중이예요.
전화를 일부러 씹는게 아니라 아무말도 해줄수가 없고
지금은 그 어떤말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기분이 드럽고 짜증난다니 친구맞나 싶구요.
내가 안그랬다고 남도 그래야 한다는 생각은
어휴...정말
이시점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제 식구들과
친구들이 참 고맙네요..합격하면 어련히 알려줄까요.22. 아진짜
'20.12.29 11:12 PM (211.243.xxx.238)서로 사정이 다른건데
배려없이 전화하고는
무슨 기분이 드럽다고 참 나
못받는 사람 입장 생각좀 해보세요23. ㅇㅇ
'20.12.29 11:17 PM (110.11.xxx.242)저는 친한 선배 아들 시험결과에 대해서는 입도 안떼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서로 알고 정보도 나누고
입시전에 재택으로 만날 수 없어도 공부 열심히 하라고 쿠폰도 많이 쐈어요
그래도 입시결과는 안묻습니다
기다려야죠
참 답답한 분이시네요24. 딱
'20.12.29 11:23 PM (218.50.xxx.165)재수 없이 수시 합격한 수험생 어머니들,
이런 실수 종종 하죠.25. 결과 묻느라
'20.12.29 11:30 PM (175.194.xxx.63)전화한건 아니었어요. 제 동창 중에 예고 상위권이었던 애가 재수해서도 명문대 떨어지니까 연락을 끊더라구요. 30년 우정 박살났죠. 그 사건이 오버랩되었나봐요. 자식은 별개의 인생 아닌가요? 저희 애도 다 떨어지고 추합으로 간거라 ㅜㅜ 암튼 제 실수가 맞네요. 주의할게요.
26. ㅇ
'20.12.29 11:46 PM (118.235.xxx.188)아셨음 됫네요
올해는 또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표난 학교가 많아서
더 그럴듯...
그집에선 아마 님 짜증난다고 눈치없다고 싫어할듯27. 눈치 없어요
'20.12.29 11:50 PM (175.194.xxx.63)그런데 남한테 큰 피해 준적 없고 마음에 남는 상처 주진 않아요. 그만 야단치세요. 저도 너무 후회됩니다.
28. 흠
'20.12.29 11:54 PM (58.120.xxx.107)원글님이 맘 졸이며 자제분 추합 기다리는데 (호기심에 가득차서-연락 받는 사람 기분 ) 합불 소식 알고 싶어서 계속 연락한다면 기분이 어떨것 같은세요?
29. 이 얘긴 안하려고
'20.12.29 11:56 PM (175.194.xxx.63)했는데요. 저희 애 입시 중간에 계속 카톡했던 사람들이에요. 어디 넣었냐, 무슨 전형이냐, 면접 잘 봤냐.....제가 먼저가 아니랍니다.
30. 친구맞네요
'20.12.30 7:11 AM (222.106.xxx.155)그런걸 왜 물어보냐고요? 상대가 먼저 말하기 전엔 안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닌가. 암튼 비슷한 스타일 친구들이네요.
31. ..
'20.12.30 10:40 AM (211.209.xxx.171)에고. 원글님
삐지지 마시고 서운타 생각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그분들 속이 문드러집니다
아무하고도 애기하고 싶지 않아요
섭섭게 생각마시고 합격 기원해 주면서, 설령 불합이라도 맘 잘 추스르고 우울감에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