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갈비탕국물은 뼈가 아니고 고기에서 나온 육수인가요?

졸리보이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20-12-29 10:28:54
살림초보라..ㅎㅎ
어제 큰맘먹고 갈비탕용 고기를 샀어요. 갈비탕을 직접 하는 건 첨이라..
집근처에 질좋은 한우파는 정육점이 있어요.
가격도 일키로에 75000원이면 비싼거죠?
많이 해서 주변에도 좀 주려 했는데 생각보다 갈비가 비싸 2키로만ㅜㅠ
대신 그집은 손질도 완벽하게 해줘서 그런가 따로 제거해야 할 기름부위가 하나도 없어요.
근데 갈비탕용 고기는 뼈도 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뼈는 하나씩 다 붙어있긴 한데 고기가 크고 뼈는 쪼만하게 달려 있어요.
고기자체는 맛있는데 제가 잘 못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국물이 맛있지 않아 결국 연두도 넣고 액젓도 넣고 맛소금도 넣었어요.
고기질이 중요한게 아니고 결국은 손맛일까요?
IP : 58.232.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9 10:32 AM (61.72.xxx.76)

    아것저것 넣지 말고
    미원 좀 넣으면 끝나요!!

    고기는 호주산 써도 되고요

  • 2. 원글님
    '20.12.29 10:33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갈비탕은 꼬리곰탕은 맑은 육수가 나오는 감칠맛나는
    즉 고기가 주된 맛이구요.
    사골 우족탕은 뼈가 우러나오는 뽀얀 탕이예요.
    꼬리도 반골과 같이 끓여야 그나마 뽀얗게 우러나오고요...
    잡뼈를 같이 넣고끓이면 구수한맛이 배가 됩니다.
    근데
    어떤 부위를 정확히 어떻게 사셨는지...
    양이 많아서 걱정이시라면 사태나 양지한덩이 사서 같이 끓여보심이..
    사태 양지가 감칠맛나요

  • 3. .....
    '20.12.29 10:35 AM (211.250.xxx.45)

    그래서 저는 찜용갈비로 갈비탕해요
    한우너무 비싸서 호주산사는데요
    뼈국물도 나오긴하지만 사골같지않으니 물 많이 잡지마시고하세요
    너무 진하면 물타면되니까요
    저는 갈비찜처럼 한번 완전히익힌후 (압력솥이용)
    좀 건져서 갈비양념해서 먹거나 겨자장찍어먹고 나머지 갈비탕이렇게요
    주재료가 많아야 맛있어요

  • 4. ㅇㅇ
    '20.12.29 10:39 AM (39.7.xxx.33)

    윗님 호주산 찜용으로 해도 냄새 안나나요?
    저는 찜해도 냄새 좀 나서 갈비탕은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한우로 갈비탕 하자면 너무 비싸고요

  • 5. ........
    '20.12.29 10:42 AM (211.250.xxx.45)

    그 호주산특유의 그 냄새?는 아주 안난다고하면 거짓말인데요
    우리집에 입맛까다로운 남자2이있고
    가족모임에도 해내놨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는해요 --

    국은 꼭 한우로하는데 갈비탕은 엄두가 안나서요
    언젠가 꼬리곰탕한번했는데 맛은 진짜 비교불가긴하더라고요ㅠㅠ

  • 6. ..
    '20.12.29 10:47 AM (1.237.xxx.26)

    탕 종류는 많은 양으로 센불에 해야 맛이 나지.
    한우 2킬로는 맛이 날수가 없어요. 갈비자체론 최소 5킬로이상은 되어야..
    갈비와 사태나 양지 등..같이 삶던지 하셔야 고기맛이 나죠.
    돌아가신 시어머니께서 30년 넘게 장장불 가마로 곰탕. 갈비탕 장사하셨더랬죠.

    냉장 호주산 사다..보통 3.5킬로 이상 포장된거.
    핏물제거만 확실히 하면 맛있어요.

  • 7. 한우갈비
    '20.12.29 12:40 PM (221.166.xxx.91)

    한우 찜갈비용으로 갈비탕을 자주 끓였어요.
    통마늘 많이, 통양파 몇개, 대파 많이 넣고요.
    3번째 국물과 갈비살 먹고 갈비대만 끓이면 갈비대에 구멍이 숭숭나요.
    즉 국물은 뼈와 갈비살에서 골고루 나온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624 조수미 유튜브 시작했데요. 첫번째 영상은 12 ᆞᆞ 2020/12/29 3,469
1152623 펜트하우스 에서 유진(오윤희) 스타일이 별로네요 38 dd 2020/12/29 6,685
1152622 기온이 훅 떨어졌어요 7 .... 2020/12/29 3,175
1152621 검찰청 폐지, 공소청 신설 법안 발의 - 김용민 등 처럼회 3 ../.. 2020/12/29 1,233
1152620 노원구 눈와요.... 7 ........ 2020/12/29 1,828
1152619 토익교재.인강.응시료 패키지해서 0원?? 수연 2020/12/29 1,078
1152618 며느리 예쁘고 밉고는 시어머니 마음가짐에 달린거 같아요. 29 ... 2020/12/29 5,970
1152617 1930년대 미국이 현재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8 장기집권 2020/12/29 2,438
1152616 1인용 전기밥솥 추천부탁드려요 5 ... 2020/12/29 1,566
1152615 "화양연화" 보고 왔어요. 8 장만옥 왕가.. 2020/12/29 2,977
1152614 '미군 세균실험실' 4 ㅇㅇㅇ 2020/12/29 1,747
1152613 누군가에게 신경쓰고 선물하고 하면 시부모한테나 잘하라는... 15 어휴 2020/12/29 2,633
1152612 이제 코로나 만큼은 정부 말 듣자고요 24 오늘 2020/12/29 1,977
1152611 '스트레스, 잠자는 암세포 깨우는 방아쇠 역할한다' 9 뉴스 2020/12/29 2,612
1152610 4인가족 코스트코 가입할까요? 24 ..... 2020/12/29 3,455
1152609 속보] 능력교회 20명 집단감염..5명 숙식·30명 지하1층 소.. 34 아주발악을 2020/12/29 3,628
1152608 냉장실 오래 묵은 쌀 6 아깝 2020/12/29 1,462
1152607 시판 사골 곰탕에 소고기 고명 양념 3 뾰로롱 2020/12/29 1,255
1152606 개천용 촬영 들어갔다네요 26 ㅇㅇ 2020/12/29 3,973
1152605 소속감을 높이다..영어로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6 00 2020/12/29 3,686
1152604 공수처출범의 아이러니 21 행복해요 2020/12/29 2,467
1152603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세요? 3 곧이사 2020/12/29 1,965
1152602 오늘 꼭 빨래하세요 21 ... 2020/12/29 8,491
1152601 후배가 먼저 진급했는데 기분이 왜 이리 우울할까요 9 프리지아 2020/12/29 2,860
1152600 상명대와 서울여대 경영 여쭤봅니다. 16 재수생 2020/12/29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