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이혼 안한것 후회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하나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들때문에 고민이 돼요. 한편 지금 안하면 남은 인생 너무 후회할것 같구요. 남편과 좋이질 가능성은 전혀 없어요.
인생 선배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감사드립니다.
덧붙여서, 이혼 후에도 공동 양육방식으로 각각의
역할을 하고싶은데 어떨까요. 어리니 엄마가 더 필요한것은 당연하지만
남자 아이라 클수록 아빠의 역할이 필요한것 인정합니다.
1. mmm
'20.12.29 4:45 AM (1.127.xxx.238)이혼하고 자립하시던가
화해하고 용서하시던가..
남편입장을 들어봐야 할 듯 하네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시고 새벽에도 잠 못 이루면 항우울제 복용하시구요. 낮에도 피곤한 줄 모르고 다니다 졸음운전 할 뻔 했어요 저는. 전 아이 서너살때 이혼해서 새남편 구했는 데 아들과는 약간 서먹하네요. 저는 재취업해서 연봉 빵빵하구요. 새남편과는 싸울 일도 거의 없지만 싸워도 금방 풀려고 노력합니다 둘 다.2. ...
'20.12.29 4:59 AM (70.51.xxx.200)이혼도 돈없으면 절대 못합니다
3. 동글이
'20.12.29 5:12 AM (122.37.xxx.144)사십대에 안하면 후회할거 같다는게 또다른 인연을 기대하는거라면 일단 이혼하려고 맘먹으면 다시 재혼은 안할생각으로 해야 해요 혼자서 남은 인생 가겠다 물론 연애는 할 수 있지만 ... 완전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마음이 문제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4. ㅁㅁ
'20.12.29 5:13 AM (96.255.xxx.104)매일매일 후회해요. 40넘으면 이혼 못할것 같아요. 자식한테도 안좋고 지옥이에요.
5. ,,,
'20.12.29 5:28 AM (68.1.xxx.181)재혼 생각없이 혼자서 앞으로 20년 (애가 서른) 감당할 자신 있다면요.
재혼은 애들 데리고 하는 분과 해야 할 가능성이 더 많고요.6. 남과 같이
'20.12.29 7:31 AM (49.224.xxx.86)조용히 내 할 일하고 살다가 아이 대학 들어가고 별거부터..
7. 흠
'20.12.29 7:47 AM (1.177.xxx.76)매일 매일 이혼 생각을 할 정도라면 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이혼후 경제적 문제가 없다면 하세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는게 나을듯.8. ...
'20.12.29 7:53 AM (175.223.xxx.225)경제적으로 어려우면 하면 후회.
어느정도 재산분할되고 도와줄친정있고 소일이라도 벌수있으면 날개다는거죠.9. 남은인생에
'20.12.29 8:40 AM (223.62.xxx.209)남자는 없다면 후회될일은 없어요.
얼굴만다른 님남편같은 돌싱남과 노총각뿐
자식과 나만 보면서 살면지금보다는 좋아요.10. 생각
'20.12.29 8:54 AM (59.8.xxx.242) - 삭제된댓글아들은요
엄마혼자서 괜찮은 아들이 있고요
다정한 성격을 가진 남자아이
남자다운 아이는요, 엄마가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요
이혼을 생각하는거는 혼자 먹고 살 능력이 있으니 하는거겠지요
정말로 죽는거처럼 싫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대신 이혼하고나서의 생활을 적어보세요
이혼하고나면 지금하고는 완전히 많이 다를겁니다,
심지어 부모형제까지,
그래도 좋다면 하고 아니면 마는 거지요11. ...
'20.12.29 9:11 AM (223.33.xxx.79)경제적으로 괜찮으면 이혼도 답이에요
12. ..
'20.12.29 9:27 AM (27.173.xxx.65) - 삭제된댓글애때문에 이혼 못하신다는 분들은 아마 애 없어도 다른 이유로 이혼 못한다 할걸요
13. ㅡㅡㅡ
'20.12.29 9:39 AM (220.95.xxx.85)재혼 생각없다 남잔 신물난다 하면 추천 ㅡ 혼자는 못 산다 비추천
14. 음
'20.12.29 11:54 AM (218.48.xxx.98)저 아는언니두 이혼맘먹었다가 점보러여러군데가니
니팔자가 그래서 이혼해도 고만고만한놈만나서 똑같다고해서
그냥 지금남편이랑 살아요
현실에서 이혼함 그차가운시선과 벌레같은놈들이 덤비니
큰문제아님 그냥사는거죠
이혼함 뭔가 새롭고 더 괜찮을거같은남자 만날확률은 희박하다봐요15. 음
'20.12.29 1:14 PM (24.18.xxx.2)아즐 사춘기 오면 엄마 혼자 감당이 안돼요. 애들이 괴물이 되거든요. 뭐든 잘 안된거 엄마탓하고 원망쏫아내고.. 남편이 있어야 돼요. 내 아들한테 이 남자가 최고위 아빠고 돈써서 학비대줄 서람이예요. 10년차 즈음에 이혼생각하다 사춘기로 둘이 머리 싸매고 애 공부시켜 대학보내니 이제 서로 축은지심이 생깁니다. 20대에도 제대로된 놈 못골랐는데 40대에 애 달고 새남자 못구해요. 그냥 내아들 최고의 아빠다 하고 사시는게,.
16. 이혼하세요
'20.12.29 1:24 PM (121.135.xxx.105)제가 그때 못해서 후회하는 사람입니다
경제적으로 문재 없다면 이혼하세요
이혼한다고 아들과 아빠 관계가 단절되는 거 아닙니다
아이하고도 말해보세요.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그건 또 다른 문제네요17. 음
'20.12.29 7:57 PM (106.101.xxx.21)애가 문제네요
아직 저학년이라 괜찮지만 더크면 혼자 감당하기 힘드실 거예요.
사춘기 플러스 이혼원망 들을수 있으니 심사숙고 하세요
물론 진짜 아니면 이혼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