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졸업반입니다 대학 예비 기다리고 있는상황입니다(상세내용 생략)
딸이친구랑 본인 방에서 술 마신다고 하는데요
이런 말 들으신 부모님들은 어떻게 말씀하실 건가요?
딸 졸업반입니다 대학 예비 기다리고 있는상황입니다(상세내용 생략)
딸이친구랑 본인 방에서 술 마신다고 하는데요
이런 말 들으신 부모님들은 어떻게 말씀하실 건가요?
나라면 ?
뭘로 사줄까 합니다
원래 술도 먹고 그럴 시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못하잖아요
집안에서 5인이하면 허락해줄래요
예쁘게 술상 봐주고 싶어요..^^
올해는 안 되고 ㅎㅎ
내년 1월 1일 1일부터 된다!
이왕 오는거 엄마가 안주 준비해줄테니
방에서 먹지 말고 거실에서 먹어라! 할래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지 그것만 아니라면 와서 마시라 하죠.
대학 가서 선배나 동기랑 처음 술 마시다 주량을 잘 몰라 실수할 수 있거든요.
집에서 부모 감시? 아래 친구랑 마셔보면 경험도 되고 좋잖아요.
저는 무슨 안주 해줄까 싶어 마음이 설레겠어요.
피자나 치킨보다 좀더 그럴 듯하고 어른스러운 안주 준비해 주고 싶어요.
술은 누가사니?
엄마가 사다줄께라고 했습니다 (요청수량만큼 사다줬습니다 돈도 주더군요 ㅎㅎ)
안주는 본인들 시켜먹는다고했는데
막상 뭐 해주니 엄청 잘먹더군요
다음날 해장국 끓여줬습니다 역시 잘먹더군요
단 그때 우리집에 남편이 주말부부라 어린 동생이랑 저만있었고
다 믿지는 않지만 우리집에서 술먹는거 부모님이 다 아시는지 물어봤습니다
제가 허락안하면 다 뒤로 술사고 먹기도하더라고요
아들둘 키웠는데 공개적으로 이야기할때
들어주고 공감해주니
더 나아요.
술도 외박도 ...
알아서 선 정해놓고 본인이 잘 생활하더군요.
졸업하고 마시라고 하는게 낫지 않나요? 아직 고등학생인건데 벙에서 마시는건 뭔가 싶네요. 친구 부모가 알면 뭐라고 할지 걱정도 되고요
아 제가 좀 막혀있나보네요
부모가 있는데 친구랑 마신다고 하니 당황스러우면서 어떻게 말해야 하나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딸한테 미안해 지네요
말일날 집에서 친구 자도 되냐고 하길래 코로나 땜시 망설이다 오케이 하고 5분후 친구랑 본인 방에서 조용히 마실께 해서 앵 뭐지 했거든요
2년전 재수생 딸 수능 끝나고 합격자 발표 끝났나 술 마신다고 사더니 혼자 맥주1,소주1 첫 술로 마시고 한참 기념으로 보관했다가 제가 버렸어요
말로는 제가 뭐라 지청구 줬지만 자기 스스로 기념이니 냅뒀어요
안주 맛난거 시켜주세요
아직 고3인데 굳이 엄마가 나서서 들어줘야 할까요?
코로나 아니면 어차피 술집도 못가는 나이인데...
저희애들은 공식적으로 고교졸업 후 술마시게 했어요.
아 제가 좀 막혀있나보네요
부모가 있는데 친구랑 마신다고 하니 당황스러우면서 어떻게 말해야 하나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딸한테 미안해 지네요
말일날 집에서 친구 자도 되냐고 하길래 코로나 땜시 망설이다 오케이 하고 5분후 친구랑 본인 방에서 조용히 마실께 해서 앵 뭐지 했거든요
전 친구집에서 자는건 안된다구 하구요
우리집에서 술마시겠다는건
오케이 안주 뭐먹을래 할거같아요
뭐하는지 제가 알수있자나요
딸이 없어서인지 너무 귀여울거 같아요
방에서 먹지 말고 식탁에서 먹자고 해 보세요
딸이랑 마트가서 종류별로 같이 사러 가보자고 해 보세요
좋은 추억으로 남도록 이벤트 해주면 좋겠네요
어차피 1월 1일이면 마실 수 있는거잖아요
며칠 남지도 않았네요
친구부모님 허락은 받았나요?
저는 수능 끝나고 남편이랑 아이랑 동네주점에서 한잔씩 하면서 술 맛 보여줬어요...
그 후엔 집에서도 맥주 마실때 애도 한 캔씩 줬는데
처음엔 호기심에 먹더니 맛 없다고 이젠 안마신대요...
처음엔 애한테 술 주기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빠른이라 울 애 나이때 이미 대학생이라 많이 마셨던 나이더라구요..
저는 중학생때 첨 술을 마셔서..ㅋ
친구네 집이었구요. 그때 부모님은 안계셨고...
오해는 마세요.
지극히 모범생들이었고 모두 전교권으로 학교회장단 친구들이었네요. 좀 시니컬하고 성숙했지요.
친구들 보다 일년 늦게 성년이 되었어요
12월31일 밤 자정이 지나자 마자 편의점 가서 주민증 당당히 내밀고 캔 맥주 사 온 아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안주 맛난거 해 주셔요~^^
여고나왔는데 수능 끝나고 학교 교실에서 저녁에 친구들하고 생애 첫 맥주를 마셨던 소소한 추억이 있어요. 딸이 집에서 친구랑 마신다고 하면 흔쾌히 허락하겠어요.
대학교 1학년때 친구집 놀러가면 친구 아버님이 아이스와인 주시고 그랬어요. 그때 처음 술 먹어봤네요.
12월 31일 밤에 오라고 할 거예요.
제야의 종 딱 치면 그때부터 마시는 거죠.
내가 더 신나서 술상 차릴듯
어제 자고 있는 날 깨워서 딸이 말해서 술 말을 하기에
부모도 있는데 술을 마시냐고 한소리 하고 다시 잠들고....!!
지금 퇴근하고 집가서 어떻게 해야 돼나 싶어 다른 부모님들은 어떻게 대답하실까 궁금해서 급하게 글 남기고 퇴근 중입니다
전 당연히 반대 입장이였거든요
부모가 있는데 술 마시는 게 더 안전하죠.
이왕이면 부모한테 술 배우는 게 낫습니다.
첫잔 따라주고 주도 좀 알려주고 바로 빠져주면 됩니다.
하라고 할거 같아요
이린시국에 친구를 부르는것도 같이 술을 마시것도
다 아닌거 같아요
술이 나쁜건 아닐지라도 부모에게 친구불러 마실거라고
당당하게 말할 일도 아닌거 같고요
적당히 마셔라
무슨술로 사다줄까?
못하게는 하지않고.
조금만 즐겁게 마시라고 할거같아요
술마시고 집에서 깽판치는 것도 아니고
못하게 할 이유가 없을것같은데.
부모 아래서 안전하게 마시겠다는데 기뻐해야죠
저 같으면 마셔본 것중에 맛있었던 술이랑 적당한 음주량 권장과 맛있는 안주를 배달해 주겠습니다
갑자기 태세전환 어색하실테니, 솔직하게 주변에 물어뵜다고 적당히 마셔라~ 해주시죠
아빠가 자기가 쟁여둔 술 가져가서 한잔씩 따뤄 줄 거랍니다.
집에 와서 마신다는데 전 그냥 편하게 해주겠어요,
딸없는 엄마인데, 귀여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