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주장한 동아 논설위원 사표 제출
https://news.v.daum.net/v/20201228124433920
신 위원은 지난 24일 “검찰은 왜 반성하지 않나”라는 칼럼에서 1991년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을 언급하며 “무고한 사람에게 반인륜적 범죄를 뒤집어씌우고 그 후로도 진실 규명을 방해했던 검사들은 승승장구하며 출세했다”고 비판했다. 수사를 조작했던 검찰에 대한 직격이었다.
신 위원은 이 칼럼에서 “검찰의 '자기 식구 봐주기'는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수준”이라며 “임은정 서지현 검사가 그렇게 외쳐도 검찰 내부 비리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과 성접대 의혹은 경찰 수사를 검찰이 사사건건 방해했고, 최근 룸살롱에서 접대 받은 검사들도 희한한 셈법으로 3명 중 1명만 기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