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생신이라 모였는데 너무 아무것도 안하길래 딸아이가 고모한테 기분나쁜 내색을 했어요
그랬더니 네 맘은 알겠는데 그렇게 말하면 고모도 상처받아...
듣고 있던 딸아이 네... 하고 말았대요 입막음 하는 스킬이 참..
상처받기 싫으면 같이 차리고 치우고 그러면 될텐데
형제들 모임 돈 관리나 부모님댁에 돈 들어가는 본인이 움켜쥐고 처리해요
그러다가도 친정에 시간쓰고 몸 써야 하는일 생기면 출가외인이라고 알아서 하래요
자기한테 더이상 말 못하게 딱 막아버리는데 이런것도 일종의 방어기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