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과학샘과외하려고 지역까페에 문의했는데 그분이 딱 느낌이 와서 시강하러 오시는날 아침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다른 선생님 알아보시라해서 저도 뵙지도 않은 과외샘인데 위로드리고 다른 과학샘을 모셨어요
한두달하시다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안됐고 이틀뒤 선생님이 지병이 있으셨는데 그게 다시심해지셔서(칼륨부족한 병이라고 들었어요) 길거리에서 기절해서 핸드폰이고 다 잃어버렸다고 그러곤 몸이 안좋으셔서 수업이 안되서 다시 과외샘을 구했는데 그많은 쪽지중 연락한분이 젤 처음 만나려했던분 . . . . 과학샘은 이분으로 현재 잘하고 있어요
이렇게 된 얘기라면 별다를게 없는데 제가수학샘도 모셨는데 한두달하시다 선생님 구안와사가 오셨어요. 입이 삐뚤어지셨지만 마스크쓰고 말씀은 잘하셔서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저희아이에게 근데 왜 울집 과외오는분마다 사고나고 아프시고 그러지? 했어요. 아이도 그러게. . 그러고 우리끼리 이상하다 싶었는데
어제 불현듯 하나가 더 떠올랐어요
두번째 저희집 오신 과학샘이 경력이 많으셔서 좀 과외비가 비쌌는데
제가 그사이에 어떤 남자 과학샘이 계속 연락이 왔었어요. 과외비도 싸고 커리큘럼이 괜찮은거 같아서 아이에게 시강한번만 받아보자 그런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오시기로한날 문자가 왔죠. 자기는 동료교사인데 000선생님이 지금 교통사고가 나서 정밀검사 들어갔다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 . 이분은 제가 연락한것도 아니고 계속 저에게 과외샘구하셨냐 자기어필을 계속 하시던분이신데
이모든일이 올한해 생긴일이예요
좀 신기해서 여기 글을 써봤어요
우연히 겹친사건들이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건 뭘까요 우연일까요
....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20-12-28 08:29:17
IP : 125.177.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
'20.12.28 8:33 AM (125.177.xxx.217)참고로 저희아이는 모범적인 성실한 아이입니다
2. ...
'20.12.28 8:33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저는 과외교사들이 한 말에 믿음이 안 가네요
3. ..
'20.12.28 8:37 AM (223.38.xxx.238)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 석연치않아요.
4. . . .
'20.12.28 8:39 AM (125.177.xxx.217)첫번째 과학샘 아버지 돌아가셨다는거요? 그런거짓말을 왜하죠? 그냥 죄송합니다 수업못하겠네요 하면될거같은데. . .
현재 이분은 수업 아주 잘해주고 계세요
두번째 과학샘은 기절하실때 넘어지셔서 멍도 들었지만 약을 드시는데 그 양약 냄새가 넘 맡기힘든냄새였어요. 그것도 거짓말 같진 않않고
세번째 과학샘은 제가 연락한것도 아니고 몇달을 그분이 계속 연락주신거라 굳이 사고났다고 거짓말할 이유가 있을까요
수학샘은 진짜 구안와사가 오셨어요. 지금도 병원다니시고 저희 수업해주시고 계세요5. ᆢ
'20.12.28 8:51 AM (121.167.xxx.120)부모님 병원 입원해서 시간이 없다고 하신분이 보름후에 학원 개강한분은 봤어요
나중엔 알려질일인데 왜 거짓말을 했을까?
생각 하다가 그 선생 살아가는 방법이구나 느꼈어요6. . . .
'20.12.28 8:54 AM (125.177.xxx.217)헉
거짓말에 자기부모를 파나요
지금 수업잘해주고 계시는데 유심히 지켜봐야겠네요7. ..
'20.12.28 9:00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아버지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은...글쎄요
진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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