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시간도 안되어 문자가 왔는데. 문화상품권 뭘 주문해야하는데 자기 핸폰이 고장이니
엄마 신분증으로 대신 해달라고.. 급하다고 하대요
귀찮아서. 아빠한테 해달라고 하라니. 엄마가 꼭 해달라~
두어시간 후 문자를 다시보니 급하다고 . 미안하다고 하고. 멍청하게!!! 신분증을 찍어 보내줬죠
그랬더니 신용카드도 보내달라는 거에요
순간 장난삼아.. 진짜 장난으로 '우리아들 맞나 확인작업! " 하고는 우리 어디 살았지??
그랬더니 침묵이 흐르는거에요 한참 후 서울 . 거기서 딱!!! 의심이..
다른 질문으로 현재 어디있지?? (군 부대 대라는.) 그랬더니 폰수리업체라는 거에요
너무 기분이 안좋아지면서 속았다는 생각과 먼저 신분증 보낸 게 짜증과 걱정이 ...
경찰서 전화하니 일단 영 찜찜하면 갱신하라고 ㅠㅠ
이게 참 바보가 따로 없다 싶은 게 . 아들 현재 상황에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거에요
1. 책 주문 해야한다. --> 문화상품권 신청
2. 폰 수리해야해서 문자 다른 걸로 보낸다. -- 안경이니 폰이니 액정 수리 잦음
3. 8282 해달라고 보채는 것.
여튼. 다시한번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반성했네요
밖에 나가면 바이러스 . 내부에서는 어떻게든 돈 뜯어내려고 보이스피싱 (두번째 함정 )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