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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말투 어떤가요?

...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20-12-27 19:30:41
고등이상 두신 아들 어머님들..
아들 말투 어떤가요?
어렸을때는 정말 애교도 많고 엄마만
찾았던 아이였고 사춘기때 좀 갈등이야 있었지만 심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말도 많이 하지도 않지만
말투가 많이 퉁박 주듯이 따지듯이 얘기하는 편으로 바뀌어서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아요.
자기는 그냥 한 얘기라지만 목소리톤이란게 상냥하고 부드러운거랑
그냥 따지듯이 얘기하는 거 다른거
50년 살아왔는데 모를 수가 있나요?
엄마한테 살갑게 친절하게 말하는 아들
두신 님들...
어려서부터 그랬고 커서도 그런가요?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철 좀 들면
좀 나아질까요?
아들이 어떤 말투로 나한테 말하는지 정말 녹음해서 들려주고 싶어요.
IP : 175.124.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0.12.27 7:35 PM (1.225.xxx.38)

    걍 성향인거 같아요 아들 둘 있지만...
    님이 다정하고 그런말투 안쓰는데도 ...참
    . 다 큰 애들 말투가지고 뭐라고 일일이 할 수도 없고 그냥 그렇게 말하면 엄마가 많이 상처가 되니까 조심 해달라고 이야기

  • 2. 아들둘
    '20.12.27 7:37 PM (112.169.xxx.189)

    별로 달라진거 못느꼈어요 사춘기때도

  • 3. ...
    '20.12.27 7:38 PM (175.192.xxx.178)

    엄마한테 찬바람 날리는 작은아이 두었어요.
    어릴 때는 너무너무 따뜻한 아이였고요.
    사춘기 길어지고 있지만 지나가면 변할 거라 생각해요.
    큰애도 철드니 다정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한때랍니다.

  • 4. 정색하고
    '20.12.27 7:39 PM (217.149.xxx.100)

    화내지말고 정색하고 눈 똑바로 보고 말하세요.
    너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
    혼내지 말고 조용히 따끔하게 말하세요. 싸늘하게.

    지금 넘어가면 갈수록 엄마 무시해요.

  • 5. ...
    '20.12.27 7:40 PM (119.70.xxx.47)

    그냥 성장해가는 과정 같아요.
    저는 딸이었어도
    그 나이때
    엄마에게 퉁명스런 말투로 짜증 많이 냈어요.
    지나고 보니
    엄마가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고
    죄송하더라고요.
    나이들면서 부모님 사랑도 알고
    철도 들고 그렇게 성숙해가는거죠.
    너무 심각하게 생각 마세요

  • 6. ..
    '20.12.27 7:47 PM (49.164.xxx.159)

    사춘기예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주시고 가능한 부딪히지 않도록 피하세요. 저라다 그 시기 지나면 돌아와요.

  • 7. ...
    '20.12.27 7:57 PM (119.70.xxx.47)

    말투가 맘에 안든다고
    고딩아들을
    애 다루듯 나무라는건
    효과도 없고
    그게 반복되면 엄마와 대화자체를 안하려고 해요.
    모자관계는 더 나빠지고요

  • 8. ... ..
    '20.12.27 8:01 PM (125.132.xxx.105)

    저는 직업상 말을 천천히 친절하게 해야 하는데 오래되다보니 그게 버릇이 됐어요.
    좀 정은경님 비슷해요. 누구에게나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남편도 세월이 지나니 저처럼 조용조용 얘기하고 아이도 날 때부터 그렇게 얘길하니까
    아이도 그럽니다.
    나이 든 아이에게 말 어투 바꾸라고 하시기 보다 엄마가 먼저 아이가 취해야 할 억양, 말 속도,
    언성 높이 등을 절제해서 얘기해 보세요. 3일만 그냥 해보세요. 아마 아이도 그렇게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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