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이면 서울대다? 현실은..

[ㅂㅈㅅ]

서울대생 기초학력도 2~30년전에비해 현저히 낮아졌어요
대자보수준도 너무 차이나 낯뜨거울 정도고
도서관책회전률이나 인기도서의 수준차이도 그렇고
무엇보다 수업을하는 교수님들의 증언이..

왜 ㄱㅏ면갈수록 아이들교육엔 더 많은돈이드는데
아이들의 기초학력은 낮아질까요
혁신학교를 만들어 어릴 때부터 공부를 안 하게하고
고등수학은 단원별로 책을 조각조각 나누어
이과생이면 당연히 알아야할 것도 아예 첨부터 가르치지않고
한자를 교육과정에서 삭제해 국문 어휘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이게 다 우연일까요

태국의 국왕은 본인은 옥스포드를 나왔지만
국민이 고등교육을 받을필요가 없다며 우민화 정책을 펴고있죠
그래서 관광업을 포장지로 한 요상한 산업들 ..매춘 트랜스젠더 빠
이런 걸로..먹고삽니다.. 교육부는 무엇을하고 있나요

[...]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예전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평가할 수도 없고요.
공부 안 해도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오히려 수능만 강요하는 방식이 비생산적이고 문제투성이라고 생각해요.

[ㅠㅠ]

제가 아이 키워보니 기초학력 떨어지는 이유는 공부 말고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져서가 첫 번째이고, 공부 아주 잘하고 재능이 아주 빼어나지 않으면 공부 가지고 뭐 얻을 게 별로 없다는 것을 다 알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30대 후반인데 저만해도 어렸을 때 재미있는 게 별로 없었거든요. 기껏해야 만화책... 티비 채널도 4개.. 지금은 유튜브 넷플릭스 뭐 재밌는 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영어들은 훨씬 잘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영어 컨텐츠 많이 봐서요 ㅎㅎ

[...]

그래서 죄다 교육부 탓인가요? ㅋ

[.....]

전국 시도 수능 평균 '만년 1등'은 이곳..비결이 뭐길래
https://news.v.daum.net/v/20201225113502507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국어 서울이 1위, 수학 가·나는 제주가 1위
제주, 학력편차 낮고 고르게 우수
국어 11년만에 서울에 1위 내줬지만 수학은 11년 연속 1위

11년 연속 최상위권 제주
성적 비결은 학생 열정·관리

[모두]

공부만 하면 안되지만 공부해야하는 애들은 해야죠. 컴퓨터하고 싶은 사람 하고 음악 미술 운동 각자 하고 싶은거 하면 되는데 학교는 그 모든 아이를 품어줄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어있을까요.시험만 없애고 공부할 아이들이 공부하지 못하는 곳으로 바뀌는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ㅇㅇㅇ]

세상이 변했죠
예전 잣대로 요즘 아이들 평가할 수 없고요222
오히려 어떤 면에서 아이들 공부가 너무 과중한데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교육의 가장 중요한 게 읽고 쓰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건데
디지털화 된 교육환경이 오히려 진짜 교육 목적에서 멀어지고 있는 게 현실

[ㅇㅇ]

거기다 더해서 목표가 사라졌어요
공부를 해서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 이러던 개도국시절 목표
나한몸 잘먹고 잘살고 개룡.. 이란 선진국시절 목표
후자가 되면 여차하면 다 귀찮아서 또 동기부여가 안되니 쉽게 그만두고 싶어져요
나한몸 잘먹고 잘살아서 개룡.. 그보다는 눈앞의 게임이나 즐거움에 쉽게 탐닉하게 되서

[편안]

말그대로 기초학력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입니다 지금은

[ㅇㅇ]

제목부터 엉터리

[동의못함]

니네 진짜 예전에 비하면 기초가 형편없다 ...
이런 얘기는 25년전 저 대학 1학년 때도 들은 말이예요
그게 왜냐하면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이 대학교수 강사 이런사람들이니까요
최소10년에서 20년 전에 대학 입학해 그날부터 학사 석사 박사를 하느라 공부를 주욱한 사람입장에서
19살 20살 애들 수준을 보면 오 대단하네 이런 말이 나오질 않으니까요
대학교에 오래 있다보면 매년 듣는 소리예요

시대가 변하듯이 영리하고 똑똑한 애들이라는 기준이 달라지는걸 감안해야지요.
사서삼경에 온갖 유교 경전 줄줄외우고 쓰는 조선왕조 600년 간의 몇몇 천재선비들이 현재에도 똘똘하단 말 들을까요?
멀리 갈 것도 없이 90년대 초 학번인 저때의 서울대생 이러면 진짜 볼거 하나없고 공부만 잘하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요즘 공부 잘하는 애들보면 참 별별거를 다 잘하는 애들도 많더라고요 시대가 요구하는 잘난(?)인간의 모습이 다르지요

[저도 동의못해요]

애들 ppt작성하는거
영상찍는거 발표하는거
미술전공 음악전공아니래도
그림그리고 악기연주하는거
고등학생들만 봐도
정말 대단한 애들 많아요
영어도 그렇구요
수능도 보세요
부모들 벌어서 뒷바라지한 덕도
있겠지만 요즘애들 정말
다재다능한 애들많아요
그깟 영수 기초학력이 뭐라구요

[도서관책회전률ㅋ]

이런단어야말로
시대를 역행하는 단어예요
모든정보가 디지털화되어가는 세상이예요
필요한책들
사볼수있는 풍요로운세상이기도 하구요
아이패드 하나 맥북하나면
저 하버드의 논문을 꺼내서
볼수있는 세상이예요.

[....]

80년대 20대 초반들이었던
유시민 이진경 진중권....
20대때 부터 날렸죠. 현재
이런 20대? 드물죠. 그건
사회가 20대들에게 역할을
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대학 3학년 4학년때 임종석
보세요. 세상을 들었다 놓았다
했죠. 지금은 이런 역할 자체가
없으니 20대가 되어서도
온실 속에 머무는 것 같아요.

[글쎄요]

주입식교육 받던 세대랑, 창의적 사고가 가미되어진 교육을 강조하는 세대랑 같나요?

[0000]

서울대는 지균 땜에 평균 갉아먹은 거 같은데요.

[0000]

학력고사나 수능 정시 시절엔 중경외시도 못갈 학생이 지방서 지균받아 서울대 가는 걸 몇 년에 걸쳐 보고나니 서울대 지균... 문제 많아요.

[동감]

사회가 20대들에게 역할을
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점넷님 댓글 완전 동의합니다.

[서울대입시]

80퍼센트 수시로 뽑아요.
수능으로는 인서울 할만한 점수로도 꽤 많이 들어갑니다.
그렇게 학습능력이 우수하다면 수능성적도 내신이랑 차이가 적어야죠.
거기다 이공대는 의치대에 밀린지 거의 이십년
옛날 서울대 생각하면 안되요.
특히 이공대는

[ㅎ]

121.184님
이공계는 영재고 과고애들이 이미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님같은 생각도 잘못된거죠
영재고애들은 수능공부랑은 전혀 다른공부를 하는데 수능볼일도 없고요
수시가 대부분이면 더더욱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의치한에 밀린다는것도 한쪽으로만 치우친 생각 아닌가요?

[서울대]

ㅎ님 말씀이 맞아요.
영재고.과고애들이 대거들어가서 일반고애들 공부도와주는 도우미 된지 꽤 되었습니다.
의대공부 진짜 힘든데. 그것도 영재고애들은 고등학교의 연속정도에요
그애들 특히 3대영재고애들 공부양보심 그런얘기 못합니다

[서울대수시]

서울대 이공계 수시합격생중 일반고생들비율이 반이상이에요.
그리고 영재고 과고 나오면 다 우수한가요?영재고 과고에서도 상위권이상은 의대로 많이 빠져요.
얼마나 많이 가면 의대지원 못하게 강제하자고 그러겠어요?
주위 서울영재고 세종과고 나온애들 인서울의대 학종이랑 논술로 여럿 진학했어요.요새는 영재고 과고애들도 수능준비 많이 해요.논술하려고
서울대공대 입학하고 재수반수 하는수가일년에 이백명이 넘구요.
뭔 서울공대 언급만하면 영재고 과고타령인지

[아니]

공부 잘하는 애가 무슨 서울대에만 있어요?
다른 학교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에도 있어요.
옛날 서울대 공대 갈 애들 다 지방이라도 전문직 학과 가요.
아주대 의대보다 높은 서울대공대는 컴공과 하나 뿐이에요.
서울대 공대 버리고 고신대 의대가는 애들 바글바글합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서울대 타령이 구린거죠.

[음]

제주도는 타 지역보다 인구대비 특성화고가 많은데 걔네들 빠지면
수능평균은 당연 오르죠. 상위권은 심지어 얇다고 되어 있는데요.

[하참]

121님 모르는 소리 하시네요
영재고 과고에서 의대 막은지 꽤 되구요
상위권 의대로 빠지는건 몇년전이에요
지금은 영재고에서 의대 거의 못가게 막은 추세라 상위권도 거의 의대 안가요
가려면 재수해서 정시로 갑니다

[..]

124.5.xxx.197
그건 정시겠죠?
수시를 무슨 기준으로 그렇게 정해요?
수시에서 컴공과만 더 높다는 기준이 뭔데요?

[그런]

윗분아 글케 따지면 수시에선 객관적 지표를 알 수 없어서 서울대가 연대보다 높다 소리도 못하는 거예요.
대략적인 경향성을 보는 거죠.

[ㅇㅇ]

여기 사람들은 창의적 사고가 뭔지 알긴할까
주입식교육으로 창의력높은 산출이 불가능하다는 전제도 이해 안가고요
게다가 동영상편집이나 ppt는 사회 발전과 변화에 따른 사소한 흐름에 불과해요
지방대생도 아니 심지어 초딩도 하는걸요
몇년간 꾸준히 나오는 교육계의 고찰을 일방적인 푸념으로 생각하다가 나중에 어떻게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