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랑이 저 자유시간하라고 주차장에 앉아있다왔대요..

.. 조회수 : 7,412
작성일 : 2020-12-26 18:59:57

초저 아들.
까불이 오도방정
열번 불러야 반응하는 아들내미.
요즘 학교도 안가고..외동이니 더 대책 안서고 힘들었어요.ㅜㅜ
어제 크리스마스 함께 있으며 저의 이 극한 정신세계가
안되겠던지
(자꾸 애한테 혼내고 윽박지르게 되더라구요)
오늘 아점먹고 애랑 문구점 다녀온다며 나갔어요.
시간되도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떡볶이 먹는다고..
그러고도 안오길래 아싸리 걍 뒀더니만 다섯시나 되서
애만 먼저들어오고 좀있다 아구찜 포장해서 들어왔더만요.
실컷 먹으며 얘기하는데
아이가 살짝 볼멘소리로 엄마 쉬라고 주차장에서 심심하게
있다왔다고 엥? 뭔소리야 물으니
문구점이며 여기저기 돌다가 코로나라 갈데도 없고
야외도 춥고. 차에 들어가서
칭얼대는 애한테 엄마좀 쉬게 해주자고 한시간 넘게 앉아있었대요.ㅜㅜ
전 그냥 둘이 드라이브하는줄....
단점없지 않고 마냥 잉꼬부부도 아니에요.
근데 저 이제 잘해줄까봐요..
마음이 넘고마워서 눈물날뻔했어요...

IP : 223.62.xxx.2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6 7:01 PM (175.192.xxx.178)

    고마운 남편님
    칭찬합니다.
    원글님도 여유가지시고 두 분 행복하세요.

  • 2. 거기다
    '20.12.26 7:01 PM (112.154.xxx.91)

    아구찜 포장까지, 정말 센스있는 남편분이네요.
    해피 뉴 이얼^^

  • 3. ....
    '20.12.26 7:03 PM (124.49.xxx.193)

    남편분 맘이 이쁘네요.
    애 땜에 스트레스 받는 절 성질 나쁘고 예민한 엄마로 치부하는
    울 집 누구랑 비교됩니다.

  • 4. ㅇㅇ
    '20.12.26 7:06 PM (222.114.xxx.110)

    남편 마음이 예쁘네요.

  • 5. ..
    '20.12.26 7:11 PM (61.72.xxx.76)

    네 맘속으로 말고
    말로도 다 표현하시고
    서로 잘 하고
    잘 헤쳐나가세요~~~

  • 6. 거참
    '20.12.26 7:13 PM (221.160.xxx.206)

    뉘집 신랑인지 이쁘네요
    행복하세요~~^^

  • 7. ..
    '20.12.26 7:17 PM (223.38.xxx.95)

    남편님. 님좀짱.

  • 8. 센스
    '20.12.26 7:18 PM (221.143.xxx.37)

    있으신 남편분 칭찬좀 해주세요.

  • 9. 좋은 남편
    '20.12.26 7:24 PM (124.51.xxx.14)

    좋은남편 생각이 있는남편이네요^^
    남동생한테들었는데
    저녁에 퇴근할때보면
    주차장차안에 남자들 많대요ㅎㅎ
    집에 가서 폰게임같은거하면
    잔소리들으니깐
    집에안들어가고 차에서 폰한다고요;;;

  • 10. 리메이크
    '20.12.26 7:24 PM (125.183.xxx.243)

    뉘집 신랑인지 이쁘네요
    행복하세요~~^^222

  • 11. ...
    '20.12.26 7:26 PM (110.9.xxx.132)

    이제 잘해주세요ㅠㅠㅠㅠ 이쁜 사랑하세요~~

  • 12. 아이고
    '20.12.26 7:29 PM (59.10.xxx.178)

    속 깊으시다 ㅠㅠ
    이렇게 하면 서로 더 위해주고 의리도 더 생기고 그렇죠~
    원글님도 힘내세요!!!

  • 13. ..
    '20.12.26 7:33 PM (223.62.xxx.221)

    전 진짜 간만에 널부러져
    오분에 한번 듣는 엄마소리 없이
    넷플릭스 보고 티비채널 막 돌려대고
    아이스크림 맘껏 퍼먹고.
    바로밑 주차장에 그러고 있을진 정말 몰랐네요.ㅜㅜ

  • 14. 어쩐지
    '20.12.26 7:39 PM (223.62.xxx.221)

    혼자 들어오던 아들이
    삑삑삑 문열자마자 씩씩대며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 하더니만...ㅋㅋ;;;;;

  • 15. ...
    '20.12.26 7:47 PM (183.98.xxx.95)

    생각있는 남편이네요
    좋다~

  • 16. 어머나
    '20.12.26 7:51 PM (122.32.xxx.117)

    남편 마음이 예쁘네요. 서로 위하는 마음 잊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

  • 17. .
    '20.12.26 8:16 PM (14.47.xxx.152)

    남편 속 깊고 좋은 분..

    살다가 힘들 때 까방권 득템 하셨네요.^^

  • 18. ....
    '20.12.27 3:18 AM (39.124.xxx.77)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ㅋㅋ 넘 웃기네요...

  • 19. ...
    '20.12.27 11:16 AM (101.235.xxx.32) - 삭제된댓글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ㅋㅋ

    니가 힘들다 !

    라고 해주시죠 ㅎ

  • 20. ...
    '20.12.27 11:17 AM (101.235.xxx.32)

    엄마는 가족이 힘들어요 ??...ㅋㅋ

    니가 힘들다 !

    라고 해주시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7031 신생아 키우기 vs 사춘기 키우기 13 ㅇㅇ 2020/12/27 3,697
1147030 초딩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6 궁금 2020/12/27 1,345
1147029 우리나라 교회는 거의 사이비 6 ... 2020/12/27 1,215
1147028 다음과 네이버가 좀 다른것 같아요 4 다음 2020/12/27 1,382
1147027 추합 예비번호 예상 4 고3수시맘 2020/12/27 2,163
1147026 베스트 글에서요 ~ 남자들은 3 ... 2020/12/27 1,580
1147025 담은지 삼일된 물김치 채소 추가해도 될까요? 3 ... 2020/12/27 835
1147024 청약통장에 있는 돈 2 ... 2020/12/27 2,710
1147023 전우용님의 글-'존재와 의식의 불일치'는 개혁의 중요한 동력 5 좋은글이라 2020/12/27 820
1147022 의대정시 지원하신 분요 17 대학 2020/12/27 2,683
1147021 성경을 잘아시는분만 질문좀요 8 ㅇㅇ 2020/12/27 1,248
1147020 맞벌이하시는 분들..아이에게 집안일 어느정도 분담시키나요? 25 열통 2020/12/27 3,801
1147019 "최성해 '윤석열과 밥 먹었고, 대통령·조국 상대 싸운.. 6 짜왕 2020/12/27 2,547
1147018 얀센(존슨앤존슨) 임상결과 분석한 글 추천합니다. 9 ㅇㅇㅇ 2020/12/27 1,639
1147017 성인 자녀 청약통장 문의예요. 4 성년 2020/12/27 2,377
1147016 인강 듣는데 이 정도 사양이면 괜찮을까요? 4 노트북 2020/12/27 935
1147015 이번입시 블라인드 영향 많이 받았나요? 3 입시 2020/12/27 1,529
1147014 중동고 학부모님 계신가요?? 3 ........ 2020/12/27 2,185
1147013 가족 전파' 주범은 40·50대…정은경 "집서도 마스크.. 13 ... 2020/12/27 5,090
1147012 복면가왕 판정단에 파란옷 입은 여자분 3 레00 2020/12/27 3,098
1147011 대학 어디가고 이런거 좀 올리지 맙시다. 36 자인 2020/12/27 6,259
1147010 아들 말투 어떤가요? 8 ... 2020/12/27 2,765
1147009 남편때메 미치는집 우리집뿐인가 2 하하하하 2020/12/27 3,496
1147008 이런 경우 어쩌시겠어요? 20 무명 2020/12/27 4,223
1147007 엄마가 소파인줄 아는 8세 남아 14 엄마소파 2020/12/27 4,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