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화와서 잠이 깬 게 화가나요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20-12-25 08:57:42
원래 잠이 예민한 스타일 이거든요. 잠드는 것도 잘 못하고, 자다 깨고, 그리고 아침에 결정적으로 더 못자요. 아무리 피곤해도, 어제 몇 시에 잤던 원래 일어나던 패턴 7시를 못 벗어나요. 피곤하게 일어나면 하루가 다 날아간 기분이에요. 하루종일 멍하거든요.



7시 좀 덜 된 시각 어머니한테 전화 오는 바람에 깨버렸어요. 아침부터 진동이 드르륵....
조금만 더 자도 나았을텐데 깨서 속상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알지만 화나고 짜증도 나요. 왜 상대 입장 생각을 못하고 휴일 아침에 전화를 할까 싶어서요. 전에도 이래서 그 때 속상하고 짜증났던 기억이...



제가 철저히 무음으로 해놓지 않은 잘못도 있겠지요. 평일이었으면 무음 으로 되어있으면 안될 시간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 변명하네요. 담번 뵈면 휴일 아침 전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려야죠.


IP : 124.52.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25 8:59 AM (1.238.xxx.124)

    어머니 전화는 남편이 받으라고 하세요.
    님이 수신 거부하면 될 일을 참 어렵게 하시네요.

  • 2.
    '20.12.25 8:59 AM (112.148.xxx.5)

    저도 신혼때 6시도 안돼 전화해서..아직도 자냐? 이러길래
    화내버렸더니 그뒤론 안하더라구요.

  • 3. 어머니가
    '20.12.25 9:00 AM (124.52.xxx.19)

    어머님이 아니에요.
    저 미혼...
    어머니라 칭해요

  • 4. 아..
    '20.12.25 9:03 AM (1.238.xxx.124)

    엄마 말이죠? 엄마한테는 당연히 말해야죠. 직설적으로 하세요. 뱅뱅 돌려서 말하면 못 알아 들어요.
    까 먹으시니까 주기적으로 말하고요.
    전화 받은 즉시 성질 내면 엄마가 알아서 안 할 텐데요.

  • 5. 우쒸
    '20.12.25 9:11 AM (124.52.xxx.19)

    엄마랑 안 친해서 전화 받은 즉시 성질은 못 내요.
    그러게 주기적으로 말해야지

    원래 오늘 부모님 집에 가려했는데
    짜증나고 피곤해서 오늘은 가지 말아야겠어요

  • 6. ..
    '20.12.25 9:15 AM (220.85.xxx.168)

    이해가요 굳이 휴일 아니더라도 전화하면 안되는 시간에 전화하는 사람들 진짜 싫음
    우리 엄마여도 짜증나는데 스팸문자면 정말 싸우고싶더라고요. 나는 정보 동의 이런것도 의식적으로 안누르는 사람인데 어디서 내 전화번호 받은거냐고.

    출근전까진 비행기모드 이런걸로 해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죠. 그동안 중요한 연락이라도 오면 또 제탓일테니.

  • 7. 모나리자
    '20.12.25 9:28 AM (118.32.xxx.111)

    평생 시도때도 없이 말같지도않은일로 급하지않은일로 서울사는 아들 며느리네는 쉬는데 전화하면안되고
    옆에사는조카네는 아무때고 형광등나갔다수도꼭지샌다 보일러안돈다 어디서 이상한소리난다
    부산 이나제주도로 이사가고싶어요 그런데 둘다 직장이이쪽이라 미칩니다

  • 8. 공감 감사
    '20.12.25 9:32 AM (124.52.xxx.19) - 삭제된댓글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악플들이 하도 많아서 ㅜㅜ

  • 9. 82
    '20.12.25 9:40 AM (1.249.xxx.200)

    방해금지모드 설정하면 원하는 시간동안만 자동으로 켜지게 설정할수있어요
    그시간동안에는 전화 카톡 문자 와도 무음이에요

  • 10. 윗님
    '20.12.25 9:44 AM (124.52.xxx.19)

    그 방해금지모드를
    평 일 맞춰 해놓은 거죠.
    철저했으면
    담날 휴일이니까 무음 바꿔놓을수도 있긴 했겠지맠

    휴일이라
    좀 더 편하게 있어라하는 배려까지 생각이 안 가는 부모인게 속상하고 짜증나요

  • 11. -;;
    '20.12.25 2:03 PM (222.104.xxx.127)

    헉 7시요? 새벽 아닌가요 보통 사람들에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840 대한민국은 삼권분립개돼지공화국이었어요~ 3 CVRL 2020/12/25 502
1150839 성관계 목격한 수녀 살해한 인도 신부2명•수녀...종신형 10 쓰리썸 2020/12/25 5,384
1150838 이번 문준용 전시회 갤러리 대표는... 31 ㅉㅉ 2020/12/25 3,130
1150837 먹이를 주지맙시다 21 우리가이긴다.. 2020/12/25 938
1150836 동치미물김치 담궜는데요~~~ 4 삼산댁 2020/12/25 1,413
1150835 아이들 잘 키워 판 검사 시킵시다 30 ... 2020/12/25 2,659
1150834 유작가님 돌아오세요 19 새로운추억 2020/12/25 1,388
1150833 자게 실명화 했으면 좋깄어요 조국지지 오프라인에선 못하면서 키.. 65 자게 2020/12/25 2,449
1150832 참 손 많이 가는 정권이네요. ㅎㅎ 29 사법쿠데타 2020/12/25 2,155
1150831 [단독]"한동훈 핸드폰 포렌직 중인데 '일단 수사 끝내.. 7 윤서방파 2020/12/25 1,612
1150830 ‘조국님께 드리는 항소심 전략’ (서민) 25 조국흑서 2020/12/25 1,796
1150829 어제 본 쿨거래 현장 6 뻔뻔 2020/12/25 2,057
1150828 코로나로 알게 된 것 중 하나. 2 이번 2020/12/25 1,656
1150827 이제 국회가 나서야할때 15 ㅇㅇㅇ 2020/12/25 899
1150826 어디가면 좋을까요? 2 수시 2020/12/25 897
1150825 딴지와 클리앙에 민주당권리당원 가입인증 러쉬네요 22 원더랜드 2020/12/25 1,900
1150824 내가 하는 김무침은 왜 맛이 없나 했어요 5 ... 2020/12/25 2,757
1150823 코로나 종식되도 일본 중국 아니고 서양나라엔 여행 못 가겠네요 4 .. 2020/12/25 1,289
1150822 카카오나 네이버 취업 어렵죠? 7 .. 2020/12/25 2,358
1150821 판검사 가족들은 무조건 무죄 13 ㅇㅇㅇ 2020/12/25 1,080
1150820 명박이때의 암울함을 느낍니다 11 // 2020/12/25 1,022
1150819 6학년되는 아들 엄마가 책읽어주려는데요^^ 7 아가 2020/12/25 1,140
1150818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에 양념갈비 구울 수 있나요? 2 요리 2020/12/25 682
1150817 어제 자정쯤 코로나 5 코로나 2020/12/25 1,172
1150816 회사간식가져간다는 직원 2 대문에 2020/12/25 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