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때문에 맥주 사다가 마시다가 잠들었는데 (한 캔도 다 못 마셔요) 속이 미슥대서 깼어요.
화장실 가려고 침대에서 내려와 ... 그 다음부터 기억이 안 나는데
왜 이렇게 춥지 왜 춥지 그러면서 눈떠보니 우리집 마루예요.
근데 머리가 이상해서 만져보니 왼쪽 옆통수가 혹이 어머어마하게 크게 나있는 거예요.
근데 넘 졸려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잤어요. 아침에 깨보니 혹이 거의 다 가라앉긴 했는데
그부분이 아직 얼얼 하고 아프네요.
뇌세포가 얼마나 많이 죽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