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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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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가 부러워요.

..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20-12-24 15:24:08
늘어져라 고민없이 잠자는 모습..
밥, 물 주고 청소만 잘해놓음 스트레스없이 꿀잠자고
평소에도 아무 생각없어보이네요
자기몸 열심히 닦고 밥잘먹고 잠 잘 자고
깨면 가족들 졸졸 혹은 어슬렁 따라다니며 감시 좀 하고...
세상 평화로운 동물같아요..발톱만 잘 깎아주면...
IP : 117.111.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렇게
    '20.12.24 3:30 PM (36.38.xxx.24)

    생각하곤 했는데요. 몸이 아파 병으로 장기간 휴직을 하게 되었어요.

    혼자 살고 있기에 제 한 몸만 잘 챙기면 되었고 급여도 일부 나와서 경제적으로도 걱정없었고요.

    그런데 해내야 할 일이 없이, 아무런 책임감도 없이 하루 하루 사는 것이 참 허무하더라고요.

    내가 무용한 인간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일이라는 것이 꼭 돈을 벌기위해서만이 아니라 그걸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사회에서의 역할과 삶의 목적까지도 발견하는 수단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고양이는 존재 자체가 의미인 것 같아요. 귀여운 게 얼마나 힘들다고요. 우리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는 고양이 큰 일합니다.

  • 2. ,,,,
    '20.12.24 3:31 P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언니가 사진을 찍어보냈는데 언니집 고양이가 소파에서 다리를 얼마나 뻗치고(먼치킨) 누워자는지 반대편쪽에 누운 형부는 다리를 한껏 오그리고 누워있네요 ㅎㅎ 하여튼 세상 편안해보여요

  • 3. ...
    '20.12.24 3:37 PM (119.64.xxx.182)

    근데 진짜 심심한지 창문 열고 4-5간 창틀에 앉아 있어요

  • 4. 쏘쿨
    '20.12.24 3:40 PM (112.187.xxx.131)

    저도 그리생각합니다.
    다음생에는 우리집같은집에 냥이로 태어난다고 모두들 꿀 떨어지게 바라보고
    무엇을 해도 다 이쁘다하고 지 맘에 안 들면 2m거리두기하고
    지가 필요하면 애교모드로 전환하고
    뭐 이런 생명체가 있는지 참 신통방통이지요.

  • 5. ㅇㅇ
    '20.12.24 3:40 PM (117.111.xxx.138)

    지 몸 열심히 닦는데 쓰다듬으면 홱 치고 싫어해요ㅜㅋㅋ
    고양이는 야심이 없이 그냥 하루하루 평화롭게 사는게 넘 이뻐요. 귀엽구 ㅎㅎ
    아주 어쩌다 한번이지만 제가 울면 와서 위로비슷하게 맴돈다고 해야하나 눈물 혀로 닦아준 적도 있어요 ㅋㅋ

  • 6. 저희애도
    '20.12.24 3:42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저희집냥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하네요.
    그말듣고 남편이
    그럼 사료먹고 추르먹고 캣폴에 올라가 살거냐고 ㅎㅎ

  • 7. ...
    '20.12.24 3:51 PM (117.111.xxx.138)

    이름 부르면 냐아! 하면서 오더니
    요샌 식탁에 앉아서 저 쳐다보구 있고
    오라고 하면 귀찮다는듯이
    하..이런 표정 짓고 외면하네요.
    지금은 식빵 구워요.

  • 8. ..
    '20.12.24 3:53 PM (27.179.xxx.90) - 삭제된댓글

    두냥 집사에요..
    내가 저 두 생명 안전과 평화를 보증할수 있단게 나름 행복♡♡♡

  • 9.
    '20.12.24 3:5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전 요즘 우리냥이랑 같은 라이프사이클로 살아요
    냥이자면 같이자고 먹고놀고
    전생에 고양이었나봐요

  • 10. 맞아요
    '20.12.24 4:10 PM (211.109.xxx.197)

    저는 멍이키우는데
    우리 멍이가 정말 부러워요.

    매일매일 예쁘다 사랑한다
    뭘해도 잘했어. 옳지. 그렇지. 괜찮아.
    너가 최고야
    우리 공주님 제일 소중해 라며
    쓰다듬과 칭찬과 사랑을 듬뿍 받는 우리 멍이가 넘 부러워요.


    나도 누가 좀 예뻐 해줬음 좋겠다.
    나도 한없는 사랑 한번 받아보고 싶다..

  • 11. ㅎㅎㅎㅎ
    '20.12.24 4:36 PM (211.114.xxx.15)

    저도 두냥이 키워요
    아침에 침대 모서리에 하나 바닥에 하나 언제 일어나나 지켜보다가 저 눈 뜨는걸 기막히게 알아서
    눈 만 뜨면 이러나라고 냐오오옹 끼오옹 아주 난리들입니다 ........
    귀여워요 냥이가 이렇게 귀여운줄 키우며 알았어요 거기에 까끔하기 까지 해요
    가끔 먹 던 치킨이나 호두과자 관리를 잘 못하면 여기 저기 뒹굴 뒹굴

  • 12. ... ..
    '20.12.24 5:49 PM (125.132.xxx.105)

    개도 그래요. 먹고 자고 좀 노는척하다간 또 자요. 그래서 개팔자라는 표현도 있죠.
    근데 잘 보니 개보다 냥이 팔자가 좋아요.
    개는 대다수 마당에 묶여서 평생 살기도 하죠. 겨울이면 춥고 여름이면 덥고, 밤엔 혼자 외롭고 무섭게 ㅠ
    근데 집냥이는 실내에서 상전대접 받는 거 같아요 ^^

  • 13. ......
    '20.12.24 6:13 PM (202.32.xxx.77)

    저희집 초등남아가 온라인 수업하면서 옆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 보면서 계속 자기는 다음생애에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고양이 부럽다 그랬거든요.
    그래서 평생 사료만 먹고 살수 있냐고 하니까 좀 생각해보더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맛있는거 이것저것 먹고 싶어서 고양이 되기 싫어요.

  • 14. ㅎㅎ
    '20.12.24 6:23 PM (117.111.xxx.138)

    고양이는 식탐도 크지않고 사료에 만족하잖아요 ㅎ
    어쩌다 닭가슴살 삶아주거나 추르주면 환장하지만요
    그 자족함이 부러워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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