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 부산대 의전원 교수도 "총장급 이상 표창장은 서울대 명문 상장과 지방대 상장을 차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던 점을 상기시키며 "실제로 조씨는 30명 선발하는 부산대 1단계 전형에서 67.75점으로 합격했고 서류평가에서 3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기본 점수 11점 외에 자기소개 및 기타 서류 항목으로 4.5점을 받아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조된 서류가 0점 처리됐다면 조씨는 59.25점으로 1단계에서 불합격했을 것"이라며 "2단계에서도 인성영역 15점. 지성영역 15점 나눠 30점인데 인성영역은 면접 위원이 자소서 검토해서 면접하는 것이고 자소서 기재된 내용이 거짓이라면 인성 면접위원 질문에 거짓으로 답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판 검사는 "조씨는 대학 총장 명의 최우수상까지 낸 상황이었고 인성에서 만점을 받아 합계 28.66점으로 국내 지원자 중 3등, 인성영역의 경우 의전원 전체 응시자 중 단 4명만 만점을 받았고 결과적으론 전체 5등. 국내 전형 지원자 중에서는 1등을 하게 됐다"고 했다. 검사는 "허위 내용이 들어가있는 자기소개서와 위조된 총장 표창장으로 받은 인성 면접이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모 부산대 교수가 "표창장이 위조됐거나 봉사활동이 사실이 아니라면 면접 점수가 부여될 수 없다"고 증언했다는 점과 인성 면접을 담당한 신모 교수도 "조씨처럼 인성에서 만 점 받는 것 쉽지 않은 일이고 총장 표창장을 받은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평가에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확인해 준 바 있단 점을 강조했다.



즉 표창장 때문에 점수를 받았다는 것 자체는 교묘하게 피하고,
위조라는 전제에서 거짓말이기 때문에 0점이라는 거죠.
표창장이 없어쓸 경우 자기소개 및 기타 서류항목이 4.5점일지, 4.3일지 1점대 일지는 알수 없습니다.
저 말은 표창장의 가치가 4.5점의 100%에 기여해야만 말이되는데..
그럼 표창장 하나 없는 사람은 다 0점 처리 되었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자기소개 부분이 일정부분 있고, 기타 서류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2단계 이야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조니까 거짓이라 0점이라는 거지,
표창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비교한 것이 아닙니다.
결국 모든것은 위조라서 거짓이면 부정행위로 0점 처리되어서 문제다라는 억지 논리 입니다.
비교를 하려면, 표창장이 저 점수를 받는데 결정적으로 기여 했는지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부산대 조씨성을 가진 교수님은
평가과정에서 자소서를 보지 못했고, 서류도 일체 받은바 없다고 증언 했습니다.
( https://www.thebriefing.co.kr/news/newsview.php?ncode=179579139084239 )..
즉, 최소한 2단계 면접과정에서 표창장의 영향력은 없었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