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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좀 아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향기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0-12-24 06:39:44
향수를 새로 사려고 해요. 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랄까요.
제가 좋아하는 향류는 풀, 나뭇잎류입니다. 이제까지 써보았던 것들중에 좋아했던 것들이라면 딥티트의 "오 드 리에 (eau de lierre" 와 조 말론의 "Cassis and Fig" (비슷한 향인데도 딥티크이 "필로시코스"는 알콜향이 더 강해서 별로더라구요).
둘 중 고르라면 "오 드 리에"가 더 좋았네요.
혹시 풀, 나뭇잎향이 주향인 향수중에 추천해주실 만한 것들 있을런지요. 

이건 사족이지만, 실은, 전 일년중에 크리스마스가 제일 싫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뿐 아니라 크리스마스로 향하는 날들이 다 싫어요. 쓸쓸하고 씁쓸한 마음이 많이 드는 시즌입니다만. 
올해부터는 스스로에게라도 선물을 해서 매년 12월 중순이 넘어가면 성탄절이 끝날때까지 느끼는 쓸쓸함을 좀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고 싶네요.
IP : 158.140.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넬
    '20.12.24 6:46 AM (223.62.xxx.34)

    넘버19이 풀냄새 나요 뉴버전도 있는데 꼭 오리지널버전으로 추천해요. 알싸하니 싱그러워요.

  • 2. .......저도
    '20.12.24 7:52 AM (180.65.xxx.116)

    샤넬 19번. 병도 여성스럽지않고 똑 떨어져서 더좋아요..ㅎ 그담에 전 에르메스 un jardin sur le Nil (나일강의 정원?)연상됐는데 이게 풀냄새에 포함되는지 자신이 없네요
    전 이것도 싱그러워 좋은데요

  • 3. magicshop
    '20.12.24 8:53 AM (114.108.xxx.128)

    저도 글 읽으면서 나뭇잎향,풀향 말씀하시길래 샤넬 넘버19생각났는데 윗분들도 같은 생각이셨네요^^ 넘버19이 진한 풀향으로 그리너리,싱그럽다면 저는 넘버19뿌드레가 파우더리한 잔향이 남아서 저는 뿌드레가 좀 더 제 취향이었어요. 수색도 병도 참 예쁘죠. 꼭 시향해보시고 구입하셨음 해요:)

  • 4. Oo
    '20.12.24 9:36 AM (14.231.xxx.242)

    저도 윗분말씀하신 운 자르뎅 수르닐 이요.. 좋아요 근데 그계열이 빨리 날아가버리더라구요 머스크처럼 오래 남아있지않아서 그게 불만이지 향은 진짜 싱그럽고 고급스러워요

  • 5. 시슬리
    '20.12.24 11:55 AM (211.201.xxx.28)

    오드 깡빠뉴도 있어요.
    전 바디로션을 더 사랑합니다.

  • 6. 000
    '20.12.24 7:26 PM (58.148.xxx.236)

    No19 뿌드레ㅡ파우더리한 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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