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심없어 라는 말

..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20-12-22 15:50:10
남편과 대화 하다보면 종종 저렇게 말해요. 관심없어 라고 ..
전 이 말이 너무 싫어요.
사람 무시하는 말 아닌가요?
어제는 뉴스에 손흥민이 나오길래 제가 손흥민이 뛰는 리그가 영국리그인가?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모르겠어. 관심없어. 라고 대답해요. 관심 없어서 모를 수도 있죠. 그럴 땐 그냥 모르겠다고만 하면 될텐데 꼭 관심없어를 붙여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네요.
그 말 좀 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써서 사람 기분나쁘게해요.
저도 벼르고 있어요. 다음번에 남편이 뭐 물어보면 관심없어 라고 대답해줄꺼예요.
IP : 118.221.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라도
    '20.12.22 3:51 PM (116.125.xxx.188)

    말하면 괜찮죠
    제남편은 손흥민 밥을주냐 돈을주냐 그래요

  • 2. ㅋㅋㅋ
    '20.12.22 3:51 PM (121.152.xxx.127)

    몰라서 모르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알고싶지 않다는건가요?
    재수없는 화법이네요 ㅎㅎㅎ

  • 3. ㅇㅇ
    '20.12.22 3:52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말한마디에 빈정상할 때 있어요
    그런데 그게 다른 거에 삐지거나 감정 안좋으면
    상대의 말에 관심없다 핀잔 주더라는,,,,

  • 4. ㅇㅇㅇ
    '20.12.22 3:53 PM (122.36.xxx.47)

    관심없어='다음에는 이런 주제로 말 걸지마'
    자꾸 관심도 없는 주제로 말을 거니까 대꾸하기도 귀챦은 거죠.

  • 5. 55
    '20.12.22 3:5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묻지 말라는 뜻인듯
    제가 종종 써요 죄송...
    핸드폰 들고 찾아보면 나오는거 질문하면 그렇게 대답해요...
    스몰토크가 잘 안되는 편이에요
    남편분도 저랑 비슷하신거 아닌가 싶기도...
    그럼 대체 무슨 대화하니? 하는데 용건이 없는 대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ㅠㅠ

  • 6. ㅇㅇ
    '20.12.22 3:5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묻지 말라는 뜻인듯
    제가 종종 써요 대신 죄송...ㅠㅠㅋㅋ
    핸드폰 들고 찾아보면 나오는.. 그런걸로 질문하면 그렇게 대답해요..
    진짜 궁금해서 묻는거면 찾아보면 돼는데 왜묻지? 이렇게 생각들고 성가셔요...
    네...저 스몰토크가 잘 안되는 편이에요
    남편분도 저랑 비슷하신거 아닌가 싶기도...
    그럼 대체 무슨 대화하니? 하는데 용건이 없는 대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직접 찾아보고 손흥민이 어디 리그에서 뛰는데 엄청 인기라더라. 는 식의 대화를 선호...
    ㅠㅠ

  • 7. ...
    '20.12.22 3:56 PM (112.220.xxx.102)

    저말이 기분나쁜가요? ;;
    저도 가끔 쓰는데 ㅎ
    관심없어 = 다음에는 이런 주제로 말걸지마 2222

  • 8. 제 남편이신?
    '20.12.22 4:01 PM (125.132.xxx.178)

    제 남편이 참 질문이 많아요. 자기가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그냥 질문부터 하고 봐요. 그리고 답해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물어요. 그래서 전 처음부터 몰라. 관심없어로 이후의 질문은 차단해요. 한 이십년 시달려서 나름 자구책이에요

    님 남편분은 왜 그러신지는 모르겠어요. 님 남편에게 물어보시던 똑같이 해주시던 마음대로 하세요

  • 9. ...
    '20.12.22 4:10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모르는게 창피한데,그걸 숨기려는 얄팍한 허세?

  • 10. 대화는 상호작용
    '20.12.22 4:13 PM (223.62.xxx.231)

    상대가 관심없는 주제로 두서없이 꺼내는 사람들 있어요.
    대화가 되려면 단순 질문보다는 그 사람의 관심사를 물어봐 주세요.
    정말 손흥민 epl선수인거 모르셨어요??
    질문에도 수준이 있는거니까요.
    가끔 바보같은 대화를 하느니 원천차단하고 싶어지기도 해요.
    그렇다고 님 남편이 잘한것은 절대 아니지만요.

  • 11. ...
    '20.12.22 4:43 PM (175.121.xxx.111)

    말투가 중요한거같아요
    퉁명하게 습관적으로 몰라. 관심없어!하면
    자기가 관심가는거아니면 대화하기싫다는 느낌?
    실제로 그런의도도 있고.. 대화가 뚝 끊어져요.
    근데 글쎄? 관심이 없어서..~하고 그냥 흘러가듯이 질문에 대답하는 느낌이면 별생각안들거든요. 상대가 다시 그래서그랬대 하면 아 진짜? 하면서 이어가기도 하고요.
    님은 아마 전자케이스인가 보네요.
    남이 그러면 걍 그런갑다 하는데 가족이 그러면 저도 상처될거같아요
    저는 잘 몰라도 잘 들어주는 편이라

  • 12. ㅇㅇ
    '20.12.22 5:04 PM (73.83.xxx.104)

    듣기 싫다는 뜻 아닌가요.
    저희 엄마가 티비에 나오는 이상한 건강 이론 설명할 때 제가 그렇게 대답해요.
    잘 모르는 연예인 사생활 얘기할 때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875 샤워필터에 거뭇거뭇 2 곰팡이? 녹.. 2020/12/23 1,304
1149874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바로 갈아주나요? 12 .... 2020/12/23 4,280
1149873 고등 학원특강 과연 수업이 될까요? 학원특강 2020/12/23 625
1149872 영화 파이브 피트 1 ... 2020/12/23 680
1149871 집에서 떡이 잘 안되요 5 2020/12/23 1,517
1149870 기모란 교수 "화이자/모더나 선구매 안한건 잘한일&qu.. 43 기모란 2020/12/23 5,527
1149869 입시의 힘든 점 또 하나 10 남과 비교 2020/12/23 2,370
1149868 화이자 백신 부작용 13 무소유 2020/12/23 2,573
1149867 대구·경북 신규 확진 98명.."교회발 감염 계속&qu.. 5 뉴스 2020/12/23 1,416
1149866 속보)1092명 확진 17명 사망 30 pos 2020/12/23 3,805
1149865 나경원이 출산한건 아들이 아니라 자궁근종이래요 9 푸하하 2020/12/23 3,646
1149864 지거국 치위생과. 19 수능 2020/12/23 2,217
1149863 나경원 출생증명서 공개했어요 35 ㅇㅇ 2020/12/23 5,490
1149862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자봤어요 5 어제 2020/12/23 3,529
1149861 조선일보 백신 구라치다가 걸림.jpg 16 왜선일보 2020/12/23 2,272
1149860 화이자백신 맹신하지는 말아야합니다. 21 예화니 2020/12/23 1,805
1149859 2년다닌 알바에서 12월까지만 나오래요 14 궁금이 2020/12/23 4,932
1149858 내일 건강검진..취소해야할까요? 10 검진 2020/12/23 2,430
1149857 현시점 백신 확보 정리 -1100만명분뿐 32 백신 2020/12/23 1,366
1149856 인덕션의 최대 단점은 뭔가요? 25 2020/12/23 6,527
1149855 겨울에 과외 선생님 오시면 6 .... 2020/12/23 2,160
1149854 감바스에 쓸 무쇠팬 추천해주세요 4 알사탕 2020/12/23 1,741
1149853 민주당은 느리지만...뒤로 가지 않습니다...펌 16 칼부림 2020/12/23 1,358
1149852 교회에서 대면 예배시 코로나 걸리면 치료비 자가 부담해야죠? 8 아니면 법안.. 2020/12/23 1,394
1149851 아파트 값이 수상하다'…전주 부동산 투기 의심 '1000여건' 15 ... 2020/12/23 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