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꿈을 꿨어요
남편과 어디를 가는중인데 가는 길목에 한 건물에 들어가게됐어요
면적이 꽤 넓은곳이었는데 바닥에 해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완벽한 모습의 해골도 있었고, 깨진 해골도 있었구요
그 곳에는 남루한 아저씨들이 세명 정도 있었어요
남편이 다른데로 가자고 데리고 나가려는데 제가 괜찮다고 그곳을 들어갔습니다
진짜로 꿈속에선 전혀 무섭지 않았었거든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그 곳을 가로질러 지나가려는데
끝쪽에 다다랐을때 60대 정도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라디오를 듣고 계시더라구요
라디오에선 노래가 나오고 저는 그 노래에 맞춰 노래를 흥얼 거렸고
그 아저씨도 같이 조그만 소리로 노래를 흥얼 거렸던거 같아요
도대체 어떤 의미의 꿈일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