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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적 동요가 있으면 이불 쓰고 눕는 나쁜 습관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20-12-21 14:35:10
제 얘기예요. 화나거나 짜증나거나 속상한 일 등 심적으로 평온하지 못하면
몸에 기운도 빠지고 가슴도 뛰고, 정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서 이불 쓰고 눕기만 해요.
남들은 화나면 집안 뒤집어 청소 하거나 나가서 뛰거나
좀 건설적인 버릇이 있던데
저는 왜 그렇게 안될까요. 고치고 싶어요
IP : 39.7.xxx.2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1 2:38 PM (222.237.xxx.149) - 삭제된댓글

    뭐 어때요.
    장 많이 자도 나아지는데요.

  • 2.
    '20.12.21 2:38 PM (182.211.xxx.69)

    저혈압 아니신가요
    저 저혈압인데 열받거나 화나거나 놀라거나 하면 드러누워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고혈압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예를 들면 라면이나 커피 술 이런거 먹으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조금 올라가면서 그제서야 괜찮아져요

  • 3. ㄱㄴㄷㄹ
    '20.12.21 2:41 PM (122.36.xxx.160)

    그냥 에너지의 차이인것 같아요. 활력이 넘치는 사람은 밖으로 표출하고 .기력이 약한 사람은 내성적으로 해소하다보니 동굴속으로 파고드는거죠.
    잘 드시고 운동해서 체력을 키우시면 활력이 생기실거예요

  • 4. ... .
    '20.12.21 2:41 PM (125.132.xxx.105)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 진정되면
    그 시간이 아깝고 그래서 또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한가지씩 했어요. 걷어부치고 대청소는 안 해요.
    그냥 물휴지로 주방에 쩔은 때를 닦는다던가,
    창틀에 틀어박힌 먼지를 나무 젓가락으로 긁으면서 닦아내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저는 나중에 마음이 진정되면 깨끗해진 주변이 좋더라고요.

  • 5. 윗님
    '20.12.21 2:42 PM (118.219.xxx.224)

    윗님 저랑 똑같은 현상이세요

    제가 저혈압이라 그런줄은 알지만
    이게 몸이 말을 안 들으니
    꼬옥 게으름병처럼 느껴져서
    괴로웠어요 조금 위로가 되네요

  • 6. 글이밀려
    '20.12.21 2:43 PM (118.219.xxx.224)

    제가 글 쓰는 동안 밀렸네요
    첫 댓글님하고 똑같아요

  • 7. ..
    '20.12.21 2:4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는데
    전 멘탈 타격 입은 일 생기면
    드러 눕기만 하는게 아니라 거의 기절잠 자요
    자고나면 정리되고 다시 에너지 생기고 좋아요

    건설적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는 자기 마음 온전하게 회복해서
    상황 대처를 잘하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 8. ...
    '20.12.21 2:45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남에게 ㅈㄹ하는 것보다 훨 낫습니다

  • 9. ㅡㅡ
    '20.12.21 2:46 PM (175.223.xxx.200)

    저도 그래요ㅠㅠ

  • 10. ...
    '20.12.21 2:46 PM (39.7.xxx.181)

    네 혈압 낮고 체력이 약하긴 해요. 작은거라도 조금씩 하다보면 고쳐질까요? 체력이 좀 넘쳤으면 좋겠어요 ㅠㅠ

  • 11. ...
    '20.12.21 2:48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저 힘들면 기운 없어서 남에게 화도 못 내요.
    남편과도 안 싸우는 이유가 싸우고 나면 몸이 너무 힘들어서예요

  • 12.
    '20.12.21 2:54 PM (180.69.xxx.140)

    저도 일단 잠을 자고요 또 자요
    그리고 많이 먹어요 ㅜ

  • 13. 전 자요
    '20.12.21 2:55 PM (73.52.xxx.228)

    답답하면.

  • 14.
    '20.12.21 3:12 PM (223.62.xxx.33)

    그게 왜 나쁜 버릇이죠?
    이불 뒤집어 쓰고 혼자 소화해내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고요, 본인 속 뒤집힌다고 오밤중에 집안 뒤집어 소음 유발하며 청소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고차원적 자기 방어 및 치유 방법인데요?

  • 15. sstt
    '20.12.21 3:14 PM (211.219.xxx.189)

    저도 기분안좋으면 무조건 누워있거나 자요. 잠도 원래 많기도 한데 암튼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받는거 무조건 잠으로 풀어요

  • 16.
    '20.12.21 3:15 PM (58.120.xxx.143)

    저네요. 맥이 탁 풀려서 반나절 누워있어야해요.
    저혈압인가보네요...

  • 17. 내얘기
    '20.12.21 3:19 PM (36.39.xxx.101)

    지금 제가 쓴 글인줄알았네요 지금 스트레스로 암것도하기싫고 먹는것도대충 침대에서 이불만뒤집어쓰고있네요

  • 18. ,,
    '20.12.21 3:20 PM (223.39.xxx.148)

    잠만 온다면 저도 그러고싶어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통 잠이안와서..

  • 19. 한동안
    '20.12.21 3:20 PM (118.219.xxx.224)

    시집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심해서
    애들 밥도 못 줄 만큼 힘들었어요

    근데
    제일 친한친구(시집 스트레스 거의없는)
    전화 했을 때
    제가 자고 있으면
    넌 좋겠다 애들이 밥달라고 안 해서
    자기집 애들은 밥 달라고 해서
    잠도 못잔다고 블라블라~~~

    제가 속으로 넌 이런 스트레스 안 받아 봐서
    좋겠다,,
    나도 자고 싶어서 자는 게 아니다
    내가 내 속이 아니라 잠으로
    잊으려고 발버둥 치는 거다
    일어날 기력도 없다 ㅠ ㅠ

    친구의 그 말이 저를 더 힘들게 하더라고요
    ㅠ ㅠ

  • 20. ,,
    '20.12.21 3:23 PM (223.39.xxx.148)

    윗님 공감해요..

  • 21. nora
    '20.12.21 3:25 PM (211.46.xxx.165)

    그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혼자 삭이는거. 옆사람 못살게 구는것보다야. 그냥 혼자 조용히 누워있는게 나은듯.

  • 22. ㅇㅇ
    '20.12.21 3:26 PM (59.15.xxx.109)

    저도 그래요.
    너무 속상할땐 그냥 누워서 계속 자요.

  • 23. ㅠㅠ
    '20.12.21 3:40 PM (118.219.xxx.224)

    저와 같은 분들이 계셔서
    큰 위로가 됩니다,
    ㅠ ㅠ

  • 24. 잠...
    '20.12.21 3:52 PM (176.158.xxx.127)

    화가 나거나 흥분이 될때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좋은 습관입니다.
    머리로 온갖 잡생각과 통제 못하는 상황에서 잠을 자면 뇌도 쉬는 시간을 갖게 끔 하는 거예요.
    자고 일어나면 한결 그 정신적 피로의 무게에서 한결 나아지는 느낌 많이 받아보지 않았나요?
    스트레스 받으면 청소나 다른 일에 집중하려는 것도
    한 곳에 집중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죠.
    잠도 같은 것이죠.
    일을 하면 일에 대한 효과가 있으니 좋아 보이겠지만
    사실 일시적 흥분 된 상태를 저지시키기에는
    잠보다 좋은게 없어요.

  • 25. 설명
    '20.12.21 3:58 PM (118.219.xxx.224)

    716.58...127님
    설명감사해요 ~~

  • 26. 전 싫어요
    '20.12.21 4:04 PM (124.54.xxx.74)

    저희 부모님이 어릴때 매일 부부싸움하셨고, 엄마는
    몇날 몇일을 누워 있었어요.
    지금도 모친은 화가나면 몇날 몇일을 누워서 주무세요.
    매우 한심해 보입니다.
    그러는 일주일 날리는거구요. 애들 정서적으로 안좋아요.

  • 27. ㅇㅇ
    '20.12.21 5:36 PM (73.83.xxx.104)

    가족들은 불편할 수 있어요.
    혼자 소화해내려는 게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물론 가족간 소통이 잘된다면 그런 오해는 없겠지만요.
    그런데 저도 저혈압이고 체력도 약한 편인데
    밤에 잘 때 빼고는 누워본 적이 없어요.
    낮잠도 못자는 성격이라.

  • 28. 최소한
    '20.12.21 5:51 PM (121.162.xxx.174)

    남은 안 들볶잖아요
    짜증이나 징징보다 훨씬 긍정적인 해소네요

  • 29. ㆍㆍㆍㆍ
    '20.12.21 5:53 PM (220.76.xxx.3)

    저도 그래요 일종의 퇴행이죠
    엄마 자궁 속으로 돌아가고 싶은...

  • 30. 그냥
    '20.12.21 8:27 PM (211.210.xxx.107)

    암것도 할 수가 없는데 할 수 없죠. 저도 제가 게으른 건줄 알았는데 임신중 갑상선 호르몬이 살짝 낮아서 약먹었는데 계속 활력과 의욕이 넘쳐서 사람은 호르몬의 노예인가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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