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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자들은 혼자 살면 꾸질할까요?

희한 조회수 : 6,356
작성일 : 2020-12-21 07:37:41
외국도 그렇거든요?
혼자 사는 할매들보다 혼자 사는 할배들이 대개 훨씬 더 지지리궁상이에요
늙으면 다 초라하지만 혼자 사는 늙은남자들이 제일 꾸질꾸질해요
늙어서 더 멋져지는 남자들은 기혼들이 많죠 외국도 그래요

여자들도 게으른 사람 매우 많잖아요
여자들이 딱히 부지런해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대체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IP : 205.185.xxx.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이니까요
    '20.12.21 7:41 AM (223.39.xxx.47)

    요즘 젊은 남자들 늙으면 다를겁니다.
    요즘 노인들 마누라가 1에서 10까지 해줬잖아요
    요즘은 결혼해도 마누라가 안챙기죠
    여기만 봐도 내가왜 ? 하잖아요

  • 2. 다그런건
    '20.12.21 7:44 AM (223.62.xxx.174)

    아니라고 하나마나한 얘기 하는분 있을것 같아 미리 막을게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주로 남자들이 혼자 살면 그런건
    경향성으로 확실히 맞는 얘기죠.
    원래 혼자 살던 사람이면 덜 한데
    같이 살다 혼자 되면..챙겨 주던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또 아무래도 여성들이 집안 건사도 잘 하는 편이니
    빨래도 자주 하고 다림질도 하고, 그러니 냄새날 확률 적고.
    남자들은 환기도 잘 안하고 술.담배 하는 사람 많고..
    양질의 음식도 잘 못먹게 되니 겉과 속이 상하겠죠.

  • 3. 글쎄
    '20.12.21 7:45 AM (205.185.xxx.33)

    혼자서 멋지게 살던 남자들도 더 나이드니 초라하기 그지 없어지더란 말이죠
    그게 참 희한해요

  • 4. ㅡㅡ
    '20.12.21 7:46 AM (211.115.xxx.51)

    생활면에서 여자보다 주변머리가 없는 편이니까요.
    어설픈 여자보다 나은 남자는 또 엄청 말끔하구요.

  • 5. ...
    '20.12.21 7:49 AM (59.21.xxx.50)

    요즘은 돈만 있으면 안그렇던데요
    주부일 모든게 돈으로 다 해결되는 사회입니다.

  • 6.
    '20.12.21 7:54 AM (205.185.xxx.33)

    주변에 여성성 강한 게이가 있어요
    그렇다고 생김이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외양은 테스트론 뿜뿜 자기관리 열심히 하고 그랬어요
    자기꾸밈에 열심이어서 여자들보다 패션트렌드에 밝고 집안일도 여자들 왕복뺨치기 수준으로 잘해서 주변에 살림 잔소리 입에 달고 살았는데
    지금 오십 중반밖에 안됐는데도 걍 꾸질한 보통 노인 느낌 줘요
    경제적으로 어려움도 없거든요
    그 사람 보고 든 생각이에요

  • 7. 어릴때부터
    '20.12.21 7:56 AM (58.236.xxx.195)

    엄마가 다 해주잖아요.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 정신연령도 그렇고 애같아요.
    육체적으론 여자보다 강할지 몰라도 유독 외로움을 못견딤.

  • 8. ㄴㄴ
    '20.12.21 7:59 AM (205.185.xxx.33)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아 지금도 패션니스타예요
    옷 잘 입는 건 동년배 중에 상위 몇 프로안에 들지 싶네요
    근데 옷하고는 별개로 많이 초라해보인단 거죠
    전 속으로만 그렇게 느끼고 있었는데 다른 친구도 똑같은 소리를 해서요

  • 9. ....
    '20.12.21 7:59 AM (125.128.xxx.152)

    요즘 남자들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여자도 지저분한 사람은 지저분하구요. 남자든 여자든 잘하고 살 사람은 잘해놓고 살고 안그런 사람은 안그래요.

  • 10. 보여지는걸
    '20.12.21 8:01 AM (223.39.xxx.154)

    여자보다 덜 의식해서 그래요. 여자들은 집은 개판 오분전이라도 밖에 나갈땐 완전 깨끗한척 하는것처럼요

  • 11. ㄴㄴ
    '20.12.21 8:01 AM (205.185.xxx.33)

    그럼 제 주변 남자들만 그런 걸로
    원글에 이미 게으른 여자들도 많다고는 썼네요

  • 12. 관심없수
    '20.12.21 8:02 AM (175.120.xxx.219)

    궁금하지 않더군요..별로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 13. 뭘안그래요
    '20.12.21 8:03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혼자남들 냄새 드럽게나고 칙칙한건 북유럽도 마찬가지에요.
    여긴 뭐 오래된 혼자남들 많고, 혼자 사는 사람용 음식들 많고 여성복보다 남성복 매장이 더 깔끔하고 화려하게 많은 곳이고.
    다 필요없음 이에요.

  • 14. 의식은 무슨
    '20.12.21 8:06 A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밖에 나갈때 깨끗한척 하는것이 아니라
    깨끗이 하고 나가는게 당연해서
    그렇게 하는거죠.
    꾸질꾸질하고 추레한 남자들보면 게을러서가 대부분이에요

  • 15. ㅇㅇ
    '20.12.21 8:09 AM (125.178.xxx.133)

    남자는 털이 많고 얼굴 화장도 안하고. 자차도 안발라 까맣고 옷색깔이.여자에.비해 어두운.계통을 입으니.구질구질하기쉽겠죠

  • 16. ...
    '20.12.21 8:10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돈으로 해결되나요?
    기본적으로 부지런함이 있어야 단정함이 유지되죠.
    세탁소가 있다한들 내놓을 옷 고르고 맡기고 해야하고
    반조리식품 식세기 일하는사람이 있다한들 그건 또 어디서 구할건데요.
    로봇같이 24시간 붙어서 챙겨주지않는한 다 늘어지겠죠.
    그게 지금껏 엄마나 부인이 옆에서 챙겨주어 가능했던 말쑥함이니까요.

  • 17. 그래서
    '20.12.21 8:15 AM (205.250.xxx.65)

    남자는 여자랑 살아야한다 여자를 먹여 살려야 그나마 안 꾸질해진다 머 이런 결론요? 혼자 안사는 남자도 엄청 꾸질한 사람들 많던데요!!!

  • 18. 나이
    '20.12.21 8:20 AM (222.234.xxx.222)

    오십 중반이면 그 누구나 좀 꾸질해질 나이 같은데요?
    원래부터 인물 훤하고 웬만한 돈 들여 관리하지 않는 이상 노화를 막을 순 없죠. 외모도 그렇고 신체 기능도 떨어지고;;;

  • 19. ..
    '20.12.21 8:21 AM (211.205.xxx.62)

    게을러서 그래요

  • 20. ...
    '20.12.21 8:24 AM (14.52.xxx.1)

    나이 들면 여자나 남자다 다 꾸질해져요 ㅋㅋ
    그래서 젊어서 벌어야 합니다. 돈 있음 남자도 꾸리지해 지지 않아요.

  • 21. . ..
    '20.12.21 8:28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쓴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편 아닌가요?
    정말 홀애비 냄새나는 혼자 대충 사는 남자는 근처에 가기도 싫어요.
    게임만 종일하고 라면 간신히 먹고 편의점만 한번씩 나오는 사람도 많은데 그게 진짜 리얼 꾸질함이죠.

  • 22. ..
    '20.12.21 8:31 AM (222.234.xxx.222)

    남자들 나이를 떠나서 담배 냄새만 안 나도 덜 꾸질해 보일 걸요?
    담배 찌든 내 나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도 정말 옆에 있기 싫어요;

  • 23. 참나
    '20.12.21 8:36 AM (205.185.xxx.33)

    여자 먹여 살려야 한다고 쓰지도 않았구만 게이가 무슨 여자를 먹여살려요

    남편 바람 나서 다 늦게 이혼하고 일용직으로 일하는 친구 있는데 걔한테는 그런 꾸질한 느낌이 없어요
    근데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고 여전히 멋쟁이 소리도 듣고 살림도 잘했던 남자가 늙으니 더 초라해보이니 이게 뭔가,,희한해 보여서요

  • 24. 모두
    '20.12.21 8:51 AM (14.52.xxx.225)

    옛날 얘기죠.
    지금은 케바케.

  • 25. 12
    '20.12.21 9:03 AM (211.189.xxx.250)

    사바사죠.
    안 그런 사람은 엄청 깔끔합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지저분한 집들은 말도 못하고요.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는 듯 해요.
    단 여자들은 본인 외모에 신경쓰는 사람이 더 많을 뿐

  • 26. 그게
    '20.12.21 9:13 AM (39.117.xxx.195)

    일단... 혼자산다는 전제를 깔고 봐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사람이 기혼이면 그래도 별말 안하는데...
    혼자사니까 저것봐라 혼자면 저리 초라하고 어쩌고...
    그런말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제주위에는 와이프 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하고
    스스로 관리잘하는 남자들 많이 봐서요...
    그래서 케바케 인거죠.

  • 27. ㅇㅇ
    '20.12.21 9:46 AM (73.83.xxx.104)

    사람 나름이라는 거에 한표.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이 미혼인지 기혼인지 이혼인지 전혀 짐작이 안가던데요.

  • 28. 게이 하니깐
    '20.12.21 9:59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 게이들 말입니다. 전혀 수컷으로 안보여요.
    정말 신기하게도 그렇습니다.
    겉은 같은 쎄끈남자인데...전혀 가슴이 안뛴다 그러면 영락없이 게이. 잘생겨도 그냥 휴먼으로만 보임.
    게이인걸 모를때 본 겁니다.
    정말 헉 소리나게 미남이다. 뒷머리꼭지만 봐도 미남인거 알아볼수있고,눈뻔쩍 이러면 여자 반드시 같이 있음.
    희한해요. ㅎㅎㅎㅎ
    젊은남자 둘이서 유모차 밀고다니면 게이부부. 흔하게 보는 동네 풍경.

  • 29. ... ..
    '20.12.21 10:05 AM (125.132.xxx.105)

    그게 원래 그런 거래요. 제가 시골 사는데 경노당을 지나칠 때가 가끔 있어요.
    거기 할아버지, 할머니 구역이 따로 있는데
    양쪽 다 눈빛, 머리, 피부 다 늙고 푸시시하고 희미한데요.
    남자쪽은 뭔가 더러울 거 같고, 할머니들 쪽엔 뭔가 맛있는 게 있을 거 같아요.

  • 30.
    '20.12.21 10:33 AM (175.197.xxx.81)

    ㅋㅋ윗님 빵 터졌어요

  • 31. 가장 큰
    '20.12.21 12:51 PM (36.38.xxx.24)

    원인은 자외선 차단제?

    여자들은 화장하면서 자외선 차단제 많이 바르잖아요. 요즘 젊은이들은 몰라도 나이든 세대는 남자들 자차 안발랐을테고..자외선이 피부노화의 최대 적이라는데...그리고 술과 담배도 한몫하죠. 아무래도 남자들이 더 하는 경향이 있죠.

    그동안 몸 안에 흡수하고 얼굴에 바른게 결과가 되어 나타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사람은 다 50 넘어가면 추리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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