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일인데..
몇 시간 뒤에 찾으러 오더라구요
패딩 놓고갔다고 오길래 줘서 입고
저한테 오더니
자기가 차키 잃어버려서 그런데 3만원만 잠깐 빌릴 수 있겠냐
집에 가서 빨리 차끌고 가져다 주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앞에 파출소 있다.. 이야기하니
길도 잘 모르고 파출소 가기도 좀 그렇다 얼버무리고
전화번호 적어주겠다 하는데
전화번호가 012 - 어쩌고..
하다하다 얼마나 힘드셨으면 편의점알바 하는 아들뻘에게
고작 3만원가지고 사기를 치실까..
너무 안타까워서 그냥 빌려(?)줬었던 기억이 있네요.
종종 그때 그 아저씨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