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고 어떻게 훈육할까요.
화내거나 짜증내지 말라고요.
근데 저도 처음부터 화내는거 아니거든요. 뭐 하지마라, 혹은 숙제해라하면
초2인데 제 말꼬리를 잡고, 살살 긁는 말을 하거든요.
맘같아선 진짜 뚜껑열리는거 간신히 붙들고 말하는데 언성은 높아지죠.
다른 분들은 언성 안높이고 잘 훈육하시나요.
숙제하라했는데 틱틱 거림서 싸가지없게 말하는건 그냥 숙제만 한다면 넘어가야하나요?
1. Jul-=-=
'20.12.19 8:17 PM (121.165.xxx.46)옛날 사람들은 그래서 아이 야단칠때
회초리 나무 꺾어오라고 시키고
일단 화를 삭혔다네요.
조상님 지혜죠.2. ㅇㅇ
'20.12.19 8:18 PM (211.193.xxx.134)님을 업글 많이시키면
그런 일이 안생깁니다3. ...
'20.12.19 8:19 PM (1.241.xxx.220)제 생각에 남편은 남자애들은 다 그래. 이런 스타일이고, 대부분 숙제나 생활습관은 제가 컨트롤하다보니 맨날 악역은 제가 맡아요. 제가 말만하면 잔소리한다 이미 생각하도 틱틱 거리니...
4. 대나무
'20.12.19 8:22 PM (14.40.xxx.74)남의 아이라고 생각하....
5. sens
'20.12.19 8:23 PM (49.167.xxx.205)근데 그렇게 매일 잔소리해도 애가 틱틱 거리는게 나아졌나요?
아이가 바뀌지 않았잖아요
이제는 잔소리 말고 다른 방법을 찾을때가 왔어요,,,6. ...
'20.12.19 8:24 PM (175.192.xxx.178)나중에 부메랑 맞습니다.
관계가 먼저예요.
눈치보라는 게 아니라 인격적으로 대해주세요.7. sens
'20.12.19 8:47 PM (49.167.xxx.205)숙제하라했는데 틱틱 거림서 싸가지없게 말하는건 그냥 숙제만 한다면 넘어가야하나요?
- 이건 아니죠 차라리 숙제를 하지 말라고 해야죠,,
그냥 당분간 공부를 시키지 마세요 자기가 하자고 한다고 할때까지 ,,그냥 보드게임하시고 같이 놀아주세요8. ...
'20.12.19 8:50 PM (1.241.xxx.220)어제는 요즘 너무 집에만 있었던거 같아서 어젠 한적한 계곡물 흐르는데 가서 얼음 놀이해주고, 베이킹 같이하고, 오늘은 아빠랑 좋아하는 코딩하고, 좋아하는 전천당 책 읽고, 뭐하라한거 하나 없었어요. 좋아하는 요리해주고... 8시쯤 하라한거 하나도 안하고 미뤄놓고 있길래 하라했더니 눈 희번떡 뜨면서 짜증내니... 저도 화났어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전 이정도밖에 못해주겠어요... 아깐 화가났는데 지금은 서운하고 우울하네요. 애가 초 고학년이나 중2라도 되면 아 그래 사춘기려니 하겠는데 벌써부터 엄마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려고하는데 남편은 자꾸 애보는데서 절 나무라니 애는 기고만장...
정말 엄마노릇 때려치고 싶네요...
이러고 조금있으면 애교부림서 살살거립니다... 진짜 하나도 안이뻐요.9. ...
'20.12.19 8:56 PM (1.241.xxx.220)맨날 뭐하라하면 잠깐만요. 잠깐만요....
밥먹어라 하고 부르면 잠깐만요...한 세번 부르다가 그냥 놔뒀더니 저랑 남편 밥다먹고 왔습니다. 설거지 다 끝나고도 한참 있다가 다먹더군요.
뭘 어디까지 화를 안낼수 있는건지...10. ..
'20.12.19 9:02 PM (175.192.xxx.178)밥 먹으라고 할 때 안 먹으면 과감히 치우세요.
먹든지 굶든지 제손으로 차려먹게 하시고요.
자식 비유 맞추라는 게 아니라 애가 할 일을 엄마가 나서서 애걸복걸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하라고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스스로 할 때까지 놔두시고 잔소리 하지 마세요.
엄마가 중심 잘 잡아야 해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따로 얘기하세요.
아이 앞에서 나를 존중해 달라고요.11. 경험자
'20.12.19 9:25 PM (175.192.xxx.170)나중에 부메랑 맞습니다.
관계가 먼저예요.
눈치보라는 게 아니라 인격적으로 대해주세요. 22212. ...
'20.12.19 9:54 PM (1.241.xxx.220)예를들어.. 밥을 치워버리면 본인은 이제 선택권이 없어지니 그때부터는 떼쟁이가 되어버립니다. 절 피말리죠..... 징징.... 뭐 전 견딜수 있는데 남편은 본인도 중학교 때까지도 어머님이 쫓아다니며 떠먹여주셨다며... 제가 더 잘해주길 바랍니다.
일단 중심은 잘 잡아볼게요... 샤워하고 나왔더니 좀 나은데...
아이한테 엄마가 삐졌다는 듯이 보이는건 좋지 않겠죠... 저도 참 철이 덜든것 같은데... 미치겠네요...13. 아들은
'20.12.19 10:10 PM (183.98.xxx.187)짧고 굵게 얘기하세요 화가 날수록 더~
뭐해라 몇번 얘기하는것도 딱 세번까지라고 미리 말씀하세요.
엄마 세번만 더 얘기할거야. 지금 두번 남았어. 마지막이야.
말을 안들으면 화내거나 짜증내지 말고 벌을 주세요.
체벌말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못하기.
이러면 네가 좋아하는 책읽어주기/간식은 오늘 금지야.
이것도 미리 말씀해주시는게 좋아요.
좀 크면 미리 말 안했다고 무효라 하거든요 ;;
삐진 티는 내지 않되 화난 티는 내셔야 해요.
저희 애들은 제가 무표정으로 말수가 없어지면 눈치보면서
지 할일 해요.
기분 좋을때는 잘 웃고 농담하고 해서인지 잘 먹히는듯.
아빠가 도와주지 않으면 훈육이 힘든데 ㅜ 아빠랑도 많이 얘기해보세요~~14. 비누인형
'20.12.19 10:31 PM (220.116.xxx.9)남편이 애 앞에서 뭐라 한다면 아이보다 두 분의 대화가 먼자 필요한 것 같아요
두 분리 기준을 세우고 같이 아이에게 얘기해야죠
지금 상황이라면 아빠 있을 땐 아이는 점점 자기 뜻대로 안될때 더 떼를 쓸 것 같아요
엄마가 뭐라 하든 아빠가 뒤에 있잖아요
규칙은 우스워지고 엄마는 만만한거죠
두 분의 합의가 절실한 상황이네요
육아 책을 읽어보세요
아니면 티비 프로그램을 보세요
남편이랑 같이요15. 멈뭄미
'20.12.20 12:18 AM (119.67.xxx.233)최민준의 아들TV보세요
도움 많이돼요16. 이 와중에
'20.12.20 12:21 AM (112.169.xxx.100) - 삭제된댓글원글님 ... 답글 읽어가다... 여쭤봅니다
좋아하는 코딩 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는건지요
궁금해요 ~~~~17. 이건
'20.12.20 2:39 AM (217.149.xxx.228)남편문제네요.
저기가 저렇게 컸다고 님도 떠먹여가면서 키우라는거고
님의 훈육에 딴지거니까 애도 눈치가 뻔해서 님 무시하고 말 안듣는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