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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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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엄마 아끼는 이유?

.... 조회수 : 6,119
작성일 : 2020-12-17 16:27:02
정말 몰라서요. 무조건 아끼시는 이유가 뭘까요?

저번엔 패딩을 5만원을 사셨다며 저에게 자랑을 하는데 옷이 무겁고 핏도 전혀 없고 그져 따뜻하다는 이유요 저희 엄마 옷이 없으시냐고요? 몽클레어, 막스마라, 코트들 백화점에서 150만원 이상 코트들 제가 사드린거 본인이 사신거 있는데 왜 안 입냐하니 막 입고 다닐 패딩이 필요하시데요. 몽클레어는 검정 색이라 때도 잘 안타고 세탁기에 세탁을 해도 실밥까지도 멀정한 옷이니 아끼지 밀라해도 저러시고요.

그제는 나가서 바람도 쐬고 남대문에 들려 장갑을 사시겠데요.가기고 계신게 안 따뚯하데요. 요 근래 추웠잖아요.엄마가 사신 장갑이 시원찮아 내가 작년 롯대에서 안에 털로 누빈 좋은걸로 사드렸는데 그건 어쩌고 그러냐니 잊어버릴까바 아끼느라고 그런데요.. 저 속 상해요. 엄마 참 똑똑하게 사신다고.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아끼다 똥댄다고 엄마 그러지 말래도 왜 그러시냐고요. 물건이 울겠다고 자기 값어치들 제대로 못하고. 그뿐만이 아니라 먹는 것도 싼거 멍있어 저렴한 과일들.... 너무 화가 나요. 나는 나를 귀하게 여기고 싶다고. 엄마 좋은거 잘 알켜주고 간다고.....ㅠ

외할머니도 저런 경향이 있어요. 비오는 날 할머니댁에 있다 나가려니 우산 없는 저에게 우산을 줄까말까 망설이다 끝내는 안 주셨어요. 기가막히죠?

저희 엄마 심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제가 일을 안하고 나서는 더 그러시는듯.

제가 일을 고만 둔지 오래 됐지만 연금 여유있게 있어 일을 안 하는 건데. 또 그러니 너무 궁상 맞게하지말라고. 그런데 궁상도 궁상이지만 있는것도 활용 못하고 무엇을 위해? 너무 답답해서요... 짠한 마음은 없고 그거 아껴 나한테 일이푼 남겨 줄 생각 말고 나는 귀하다 유리는 귀하다라눈 행동으로 자존감이라마 좀 있게 해주고 가시지 물건만도 못한사람으로 알려주고 가고 싶은지
IP : 58.234.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
    '20.12.17 4:28 PM (39.121.xxx.163)

    값어치

  • 2. 일평생
    '20.12.17 4:2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아왔고 스스로의 갑오치 ㅎㅎ
    를 그렇게 매기시는 듯. ㅎㅎ

  • 3. ..
    '20.12.17 4:35 PM (175.223.xxx.50)

    살아온습관같아요
    저48살73년생
    브랜드옷은 누워있는거 특판하는거 외에는 사본적이없어요
    거의 인터넷이나 행사장구매하구요
    친언니는 좋은거사서 오래입자주의라 쇼핑은백화점에서만해요
    비싼건 가성비가 떨어지고 좋은거입고 가야할곳도없고
    회사는다니지만 유니폼입고
    편하고 무난한옷 저렴하지만 가성비좋은거 사요
    근데 제딸들이 저랑닮으니 좀속상하기는 해요
    제가. 아끼는건 저네들 좋은거입고 먹고 쓰라고 그러는건데..
    님맘은 이해가지만 엄마 바꾸려고하지마시고 그나마 편하고 태나는걸로 같이골라주세요

  • 4. 그게
    '20.12.17 4:40 PM (106.101.xxx.111) - 삭제된댓글

    평생 글케 살아서 몸에 절약 인이 배긴듯.
    울엄마도 과일은 파지 공품 사드시고 아휴~~~
    근데 울엄만 남한테 보이는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외관은 넘 구리게 안하고 다니세요. 다행이죠.
    님 어머님은 참 짠하시네요. 입는거 먹는거 다 저리 아끼시다 진짜 아끼다 똥 됄껀데...
    추가로 값어치----오타겠죠

  • 5. 00
    '20.12.17 4:43 PM (49.174.xxx.237)

    전 150만원짜리 옷 사다드리면서 10만원 짜리라고 해요. 그럼 잘 입으세요.

  • 6. ㅇㅇ
    '20.12.17 4:50 PM (49.142.xxx.33)

    하.. 우리엄마 지금 80세 되심...
    예전부터 잘사신 분임... 현재도 서울에 아파트 대형평수 두채에 상가건물도 있으심.. 월세 많이 들어옴...
    근데도 그 근검절약 아끼는게 장난이 아님...
    우리 외조부모님도 개성분이라 엄청 생활력 강하고 근검절약하시는 분들이심...
    평생 아끼고 살아서 지금 이러고 잘사는거다 라는
    뭐 하나도 안사고.. 싸야지만 사고.. 아이고...

  • 7. 애구 속상한
    '20.12.17 4:56 PM (116.41.xxx.141)

    따님 ㅜ.어째요 ㅜ
    진짜 윗님처럼 100만원짜리 1만원짜리라해야
    할 지경이네요 소비도 습관도 다 내 뇌안의 알고리즘따라 움직이는듯이여
    백날 말해야 소용없어요 ㅜ
    천하의 이케아 사장도 키 190 장신에 맨날 이코노미석만 타고다녔다니 뭐 ㅜ

  • 8. 세대
    '20.12.17 5:13 PM (183.96.xxx.238)

    넘 어렵게 고생하며 사신 세대예요
    그래서 아끼는게 습관이 된거죠
    그럴수 밖에 없는 어르신들이 안스럽네요

  • 9. ... ..
    '20.12.17 5:37 PM (125.132.xxx.105)

    그게, 우리 엄마의 경우, 나름 쇼핑하시는 거예요.
    비싼 걸 매번 살 수는 없고 돈쓰면 스트레스가 풀려서 즐거우신 거죠.
    그러다 보니 저렴한거 사오시는데,
    원글님에게 사달라고 억지부리고 안 사주면 화내고
    사줄 때까지 말끝마다 요상한 뉘앙스 풍기는 어떤 시어머니보다
    귀엽고 예쁘시네요 ^^

  • 10. ㅎㅎ
    '20.12.17 5:43 PM (58.234.xxx.193)

    앞으로 30년은 더 사실거라
    아껴쓰시나 봅니다
    나름 귀여우신데...

  • 11. 치매일수도 ㅠ
    '20.12.17 5:44 PM (14.32.xxx.215)

    저희 엄마도 건물있고 연금 600 나오는데 진짜 ㅠㅠ 30년전 옷입고 딱딱해진 니트 걸치고 내가 아껴서 이만큼 사는거라고 큰소리 ㅠ 누가보면 자식들이 옷도 이불도 안사주는줄 알겠는데 방법이 없어요 치매세요 남들은 전혀 모르는데 측두 위축 ㅠ

  • 12.
    '20.12.17 6:00 PM (125.184.xxx.67)

    그 돈 아껴서 원글님이나 이쁘게 하고 다녀요.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상대방은 하지도 않은데.
    그것도 일종의 강요에요..
    성인이니까 각자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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