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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좋은점이 뭔가요?

자식 조회수 : 7,102
작성일 : 2020-12-16 22:05:55
가끔 이쁘고 기쁠때가 있지만

자식을 잘 키우기위해 훈육 교육 독립 그리고 계속 걱정하고
울부모님 70되셔도 자식들 반찬해다주시고
용돈 대주시고
진짜 내가봐도 진절머리나는데요
그에반해 자식으로써 전.. 글쎄요...
생신때 챙기고 가끔 전화하고 건강 안좋아지심 걱정되고
뭐 그런거네요...

자식이 좋은점이 뭐가 있을까요?
IP : 223.62.xxx.22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ㅈㅎ
    '20.12.16 10:08 PM (106.101.xxx.171)

    그래서 많이 안 낳잖아요.
    사람들 대중들 다수의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지요

  • 2. 저도
    '20.12.16 10:08 PM (223.62.xxx.228)

    자식 키우고 있지만
    잘키우려는 생각에 하루종일 자식걱정만 하네요
    자식이없었다면 허전은 했을법한데
    자식이 있어서 늘 기쁨인건가 싶긴해요

  • 3. 생명이 무언지
    '20.12.16 10:09 PM (39.125.xxx.27)

    내가 무언지

    생각할 시간을 안(덜) 주는 거요

  • 4. 자식이 없으면
    '20.12.16 10:11 PM (118.43.xxx.18)

    늘 기쁨인건가요?
    그냥 존재가 좋고 내 모든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그러다가도 어느날 원수 같고...
    자식 입에 들어가는것만 봐조 좋고 그래요.
    강아지도 키워보고 식물도 키우지만 사람이 사람과 주고 받는 에너지가 가장 좋아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 아이들 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요

  • 5. 사랑
    '20.12.16 10:12 PM (182.226.xxx.224)

    나의 존재의 이유같음
    그냥 자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최고의 사치품임

  • 6. 애들
    '20.12.16 10:12 PM (223.62.xxx.228)

    교육시킨다고 아등바등 살고는 있는데요
    내가 왜이러고 있나 싶기도하고
    애는 아무생각도 없는데 나혼자 끙끙대고
    애한테 그러다 가끔 버럭거리게 되고
    어차피 자식팔자인데 말이죠

    그냥 그시간에 내가 하고픈거 하고 다님
    안될까요
    자식이 뭘하건간에

    자기수준의 대학 나와서
    바로 독립시켜서 경제적 지원 끊고요.

  • 7. ...
    '20.12.16 10:14 PM (59.15.xxx.61)

    사람은 관계를 가지고 살아야하는거 같아요.
    저도 애 둘 키워서 다 나갔는데
    어릴 때 이쁘고 행복했고
    이제는 품안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내 자식이 있는게 든든해요.
    애들 나가고 남편 외출하고 없으면
    밥도 먹기 싫거든요.
    사람은 힘드니 어쩌니 해도
    할 일이 있어야하고
    스트레스도 적당히 받아야 하고
    귀찮아도 갈데가 있어야 해요.
    미혼인 친구도 있는데
    평소엔 잘 살지만
    어느날 아프고 아무도 없는게 너무 외롭더래요.
    같이 안 살아도 멀리 있어도
    가족이 있다는게 안심이 되거든요.
    내게 자식이 없었으면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생각할 사람이 있고
    뭔가 해주고 받을 사람이 있고...
    그나마 외로움을 덜어줄 존재거든요.

  • 8.
    '20.12.16 10:14 PM (223.62.xxx.228)

    제가 먹고픈거 사먹고싶고
    내가 이쁜옷 입고싶고
    내가 좋아하는 장소 가고싶거든요.
    자식에게 맞추기 싫고요
    점점 심해져요...내가 왜 맞춰야하는지...

  • 9. 진정한 내편
    '20.12.16 10:16 PM (112.187.xxx.213)

    자식이 없으면 진정한 내편이 없죠

    그나마 자식에게도 진정한 내편은 부모밖에 없을테고

    물론 ᆢ
    그거하나 보고 자식 낳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백만스물한가지 기쁨과
    백만스무가지 고통이 따르는게
    자녀양육이라 생각해서요

  • 10. ...
    '20.12.16 10:1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교육도 덜받고 아는게 별로없으니 남들이 다 낳으니까 낳은경우도 많죠. 요새 젊은 사람들은 자식 안낳으려고 하잖아요. 희생하기 싫고 가성비 떨어지니.. 그리고 지방이 도시보다 결혼도 일찍하고 자식도 많이 낳잖아요. 다문화가족도 자식 많이 낳던데요

  • 11. ㅡㅡㅡ
    '20.12.16 10:19 PM (70.106.xxx.249)

    원글님 아직 젊으시죠?
    더 나이들고 늙어야 자식이 좋아지나보더라구요
    그땐 내가 자식에게 아쉬운 입장이 되구요

  • 12.
    '20.12.16 10:20 PM (223.62.xxx.228)

    40대예요.
    애들 키우는게 젤 힘들고 진빠져요.

  • 13.
    '20.12.16 10:22 PM (110.70.xxx.212)

    님 부모복 쩌네요.
    70인데도 반찬에 용돈에...
    진짜 부럽네요.

  • 14. 지나가다
    '20.12.16 10:23 PM (112.184.xxx.40)

    최고의 행복도 아이가 주고.
    최고의 어려움도 아이가 주는 것 같아요.
    이 아이가 없었다면.
    저는 덜 겸손했을 것 같고
    자연의 소중함도 덜 생각했을 것 같아요.
    덜 사랑했겠고. 덜 열심히 살았을 것 같아요.
    저는 깊어지게 하고. 넓어지게 하는 존재에요.
    아이들의 엄마라서 행복한 것 같아요.


    물론 어려운 순간도 많죠~ ㅎㅎ
    이상 중1. 초4. 두 아들 엄마입니다~ ㅎㅎ

  • 15.
    '20.12.16 10:24 PM (210.99.xxx.244)

    내의지로 안태어났다고들하고 여기 부모 엄마 원망글 많이 올라오지만 자식둘 20년 키워보니 전 빈껍질만 남은거같아요 그냥 100프로 희생입니다 조건없는 사랑을 부모 아니면 누가 자식한테 이렇거 애틋하게 줄수 있을까 싶어요ㅠ

  • 16.
    '20.12.16 10:24 PM (221.143.xxx.37)

    이세상에서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인게
    자식인듯 해요.

  • 17. ㅡㅡ
    '20.12.16 10:28 PM (114.203.xxx.133)

    저는 우리딸에게 뭐든 다 주고 싶어요.
    하나도 안 아깝고, 딸 옷 사는 게 재미있어요.
    이 아이가 내 딸인 게 정말 행복하고요.
    지금 재수하는데, 힘들어보여서 안쓰러워요.
    딸아이만 생각하면
    회사에서 열받는 일 있다가도
    화가 안 납니다.
    이 아이 자리잡을 때까지
    제가 큰 병 안 걸리고 뒷바라지 할 능력이 있기를
    늘 기도합니다.

  • 18. 울엄마 말씀이
    '20.12.16 10:31 PM (180.68.xxx.69)

    아이가 태어나서 돌전에 평생할 효도는 다 한다고 봐도 된다고 ㅋㅋㅋ
    어느정도 동감이요~ 태어나서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렇게 이뻐요
    말도 조잘조잘 자는모습은 천사같고 엄마 최고예요~ 맛있어요 하면 으쓱으쓱 사랑스럽고 이쁜 나의 분신
    유아기 지나가며 아이의 자아와 제가 부딪히는 일도 잦아지고 저는 점점 그 아이가 내 속에서 나왔지만 온전한 인격체로 인정하는 법을 자꾸 배우고 익혀야 하는것의 반복이 되기도해요
    아직... 청소년들인 아이들이지만 요즘 드는 생각이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제가 아이들을 돌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반대로 돌봄을 받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마음으로 의지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요

  • 19. 제가
    '20.12.16 10:34 PM (223.62.xxx.231)

    자식을 잘못키우나 봅니다.
    희생을 할수록 엄마 우습게 보고 못된말하는 자식보니
    말섞기도 싫고 내가 이런 무시당하려고 자식에게 정성들이나 싶은데요
    댓글보니 다들 자식이 좋으신가보네요
    가끔 자식 징그러워서 기숙사보내고픈 봤는데
    저도 가끔 그런생각이 드네요

  • 20. 긴장요.
    '20.12.16 10:37 PM (124.53.xxx.159)

    늘어질 틈을 안주네요.

  • 21. 정서적
    '20.12.16 10:40 PM (222.110.xxx.248)

    정서적 교류.

  • 22. 주변엔
    '20.12.16 10:43 PM (223.62.xxx.231)

    애보기 싫어서 직장다니는 엄마들 많던데
    지금 댓글들은 거의가 성모마리아 수준이네요
    전 애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어디 마트라도 나가야하나 싶네요...

  • 23. 오늘
    '20.12.16 10:45 PM (119.207.xxx.90)

    병원 정기검진 다녀왔는데요,
    다녀오니 초4 아들녀석이
    뭐래요? 괜찮대요? 이제 안아프세요?

    제가 아침에 예약시간10시 맞추느라
    병원갔다올게 서두르며 나갔거든요,

    제가 침대에 있다 스르르 잠들면
    들여다 보고는 불꺼주고 문닫아줘요,

    물론 늘 이런건 아니죠,
    이런 한두가지에 많은 허물들을 다 덮죠,

  • 24. 말로
    '20.12.16 10:52 PM (14.32.xxx.215)

    표현이 안되죠
    1년 365일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돈 다 쏟아부을수 있고
    내 장기 안구도 떼줄수있는 사람은
    자식이 유일해요

  • 25. ㅇㅇ
    '20.12.16 10:57 PM (180.224.xxx.42) - 삭제된댓글

    님처럼 모성없고 이기적인 사람이 제 엄마입니다
    중년인 지금까지 그 상처에서 회복이 안됩니다
    자식입장에서 아무 선택권없이 태어납니다
    자기입장에서만보면 다 희생이겠지요
    나에게 뭐라도 득이 되는게 있어야 엄마노릇 하겠다는 마인드라..

  • 26. 윗님
    '20.12.16 11:00 PM (223.62.xxx.88)

    저만큼 하는 엄마도 드물어요.
    그래서 제가 회의가 생가나봅니다.
    지쳐가서요
    알지도 못하면서.
    아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를 제일 좋다고하고
    더이상 부모에게
    바라는것도 없다.고 한데요.
    정서적 물질적으로요

  • 27. 폴리
    '20.12.16 11:01 PM (211.244.xxx.207)

    저도 중1 초4 아들둘 엄마여요
    위에 지나가다 님 말씀 공감돼요 ^^

    최고의 행복과 최고의 어려움!
    정말 다 아이들이 주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덕분에 겸손을 배우고
    환경에 관심가지며 나 아닌 타인을 생각하게 돼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위해
    정치에도 관심갖고 목소리를 내고요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주는 존재랄까...
    인격적으로도 좀 더 성숙하...고 있다고 믿어요 ^^

  • 28. 사랑을배워요
    '20.12.16 11:02 PM (175.114.xxx.77)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애증이면서도
    최고의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 29. 키우다 보면
    '20.12.16 11:09 PM (124.53.xxx.159)

    앞이 안보이게 큰 산이 가로 막을때도 있고
    또 헉헉대며 오르고 오르다 보면 또 평지가 나오고
    쉬운 길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님이 지금 많이 힘들때죠.
    이시기가 지나면 아이도 달라지고 나도 달라지고..
    이만하면 괜찮다 싶을때가 오기도 하더라고요.
    님,지금이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때네요.
    그래도 엄마는..
    엄마니까 ....
    시간이 가고 철들면 나아질거예요.
    힘내세요.엄마니까.......

  • 30. ㅎㅎ
    '20.12.16 11:12 PM (223.38.xxx.70)

    인생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언제나 내가 부족하고 어리석은 인간임을 깨우쳐줌
    그런게 인생이라 깨우치게 함

  • 31. ...
    '20.12.16 11:15 PM (59.15.xxx.61)

    자식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지요.
    행복도 주고 슬픔과 분노도 주고
    지지고 볶고 스트레스를 주지요.
    물고기를 운반할때
    싱싱하게 활어 상태를 유지하려면
    메기 같은 천적을 같이 넣는대요.
    잡아 먹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다보면 다 살아있다는...
    자식은 꼭 그런 존재에요.
    그나마 자식이 없으면 고생도 없겠지만
    난 할일없이 시들어져 갈 듯해요.

  • 32. ...
    '20.12.16 11:37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어야 노후에 기댈 수 있죠.
    남편이 죽은 후에도 나를 부양해줄 사람. 돈줄. 종신연금.

  • 33. ㅇㅇ
    '20.12.16 11:57 PM (124.49.xxx.217)

    난 내 자식이 좋아요
    자식 덕에 삶의 이유가 생긴 것 같아요 ㅠ
    애한테 바라는 거 없어요 그냥 얘한테 뭘 해줄 수 있는 게 기쁨이에요...

  • 34. 애가
    '20.12.16 11:57 PM (210.96.xxx.251)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해달라는거 다 해주셨나보네요
    어느 정도는 채워지지 않는게 있어야 성취감도 높아지고
    스스로 환경을 개선해나갈 궁리도 한답니다

    다 해주니까. 지들이 안해봤고 힘쓸일도 없고 노력도 안해봤으니까 그런거에요.

    댁의 글에. 다 나와있네요
    댁이야말로 아무것도 안해본 세상 편한 자식인듯

  • 35. ...
    '20.12.17 12:44 AM (116.121.xxx.143)

    무자식 상팔자

  • 36. 지지고
    '20.12.17 12:46 AM (116.40.xxx.49)

    볶고해도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함이있어요. 바라는건없고 건강하고 행복했음좋겠어요.

  • 37.
    '20.12.17 1:10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나이를 먹으면 건망증이 심해져서 새로운 공부가 힘들어져요.
    제경우 컴을 검색만 할수있고 작동에 에러가 나면 전혀 손을 못쓰는데 이때 자식이 해결해주니까 너무 좋아요
    자식이 없었으면 누가 컴을 고쳐주나요?

    세상은 변할수밖에없고요
    세상이 변하면 늙은이들은 적응을 못하잖아요

  • 38.
    '20.12.17 1:13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식이 없으면 주변에서 이유없이 무시를 하더라구요.
    제경우 시누이가 저와 둘이 있을때와 제자식하고 같이 있을때 저를 상대 하는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 39. 제시
    '20.12.17 3:55 AM (202.166.xxx.154)

    늙어서 자식한테 의존하는 할머니같은 댓글들.
    낳았으니 최선 다하고 늙어서는 독립적으로 사세요. 자식들 그 배우자들이 싫어해요
    세상 둘아가는 거 신문물 갈수록 좋아져 잘 몰라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요

  • 40.
    '20.12.17 5:03 AM (117.111.xxx.76)

    여기 자식있어서좋다는사람들 다
    자식결혼하고나면 현타오고 정신나감..

  • 41. ㅁㅁ
    '20.12.17 5:2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제 세상이
    어리석은이는 가정 만들고 자식 다 낳은뒤 이런 고민을 하고
    현명한이는 그래서 아예 안낳잖아요

    누가 등떠민거 아니고 본인선택인데
    뭐 어쩌라구요?

  • 42. ㅜㅜ
    '20.12.17 6:20 AM (222.109.xxx.135)

    키워 놓으면 좋아요. 대신 기대를 하지 말고 사랑만 주고 외롭지 않게 늘 같이 지내는 친구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 43. ㅇㅇ
    '20.12.17 6:30 AM (49.174.xxx.224)

    댓글들 놀라고 갑니다
    자식을 우상화 하는분들이 있군요
    최선을 다해서 기르되 독립적인 인간이 되도록 지켜봐주는 존재 아닌가요.
    저는 원글님 입장 이해가 갑니다 힘내세요

  • 44. ..
    '20.12.17 9:08 AM (211.209.xxx.171) - 삭제된댓글

    전 단순히 종족번식의 의무라는 생각도 해요
    그게 본능인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는 그런 무조건적인 사랑은 나올수 없지 않을까요?
    낳아서 자기 역활하는 건겅한 사회인을 만드는 것이..
    여자로 태어났으니 애는 낳아봐야겠다는 생각 했어요
    그냥 그게 순리인것 같은 생각
    아들 하나 낳았고 부모로서 헌신해서 키워주신 부모를 본받을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턱 없이 부족하기도 하고 시대가 다르기도 하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며 사랑하지만 선을 지키며 살려고 하고 있어요.

  • 45. 익명中
    '20.12.17 10:18 AM (124.50.xxx.66)

    지금 10살인데 멍때리고싶을 떄 공부할 생각안하고 테레비 열심히 보고있는 애 얼굴 멍하니 보고있으면 시간 잘가요 3분이 1분정도되는 체감? 정신차리고나면 속터지지만요.

  • 46. 뭐래...
    '20.12.18 5:18 PM (220.72.xxx.200)

    저위에 자식이 종신 연금이라니... 끔찍하네요

    원글님
    자식이 내 모든거긴 하지만 그만큼 괴로움도 많이 주죠
    하지만
    지금 있던 자식이 없어지면 그 슬픔을 감당할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낳지 말든가 아님 마음 비울수밖에 없어요

  • 47. 저는
    '20.12.21 8:34 PM (36.38.xxx.24)

    원글님이 좀 많이 힘드신 것 같아 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자식이라고 이쁜 짓만 하겠어요. 사춘기가 되면 또 힘들고...

    인간인지라 언제나 자식이 좋기만 하겠어요. 미울 떄고 있고 섭섭할 때도 있고....

    전 아이 없는 나이많은 싱글인데 우리 엄마가 무자식 상팔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엄마는 혼자인 제가 계속 마음에 걸리시나봐요.

    자식이 무탈하게 성장하여 일가를 이루어 아이들 낳고 살아야 부모님들은 할 일을 다했다 생각하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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