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중에 아주아주 초간단하게
그러나 맛있게 하는 영상을보니
자꾸자꾸 침이 꼴깍 넘어가는거예요
재료는 다 냉장고에 있는걸로
너무나 신기하게도 간단한 요리법인데..
거의 자취생 수준의 도구와 재료로
엄청 쉽고 맛있게 요리해요
오늘 양배추전이라는걸 따라했는데
진심 맛있어서 두꺼운거 한판 뚝딱했네요ㅎㅎ
꽤나 장기간 암것도 하고픈게 없고
뭘해도 흥미도 재미도 전혀 안생기고
사람만나기 싫어서 안만나고
먹는것도 식욕도 없어 미치겠더니..
이젠 뭐 만들어먹어볼 생각하니 기대되고
언능 따라해보고 싶어져요
그분께 절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이런 변화가 신기해서 글 올려봅니다.
간단요리 따라하다보니 우울감이 사라지네요~
신기방기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20-12-16 17:08:24
IP : 112.22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0.12.16 5:19 PM (125.132.xxx.105)살아보니 연애, 결혼, 아기 다 한때 올인하고 잘 했는데 그게 다 때가 있고 끝이 나더라고요.
끝까지 남는 건 식탐 뿐이에요.
나이 50 넘어 요리를 조금씩 유튜브에서 배워하는데 매번 레시피를 단어장에 정리해 뒀더니
뚝딱 할 수 있는 요리가 엄청 많아요.
막 만든 따뜻한 요리와 그거 먹은 후 포만감은 행복이에요.2. ㅇㅇ
'20.12.16 5:28 PM (223.62.xxx.99)링크 공유 좀 해주세요
3. ..
'20.12.16 5:38 PM (1.224.xxx.131)하루한끼 인가요? ㅎㅎ 그 유투브 음악도 편하고 말도 없고, 짧고.. 그냥 봐도 힐링입니다.
4. 흠
'20.12.16 6:51 PM (175.213.xxx.37)얼마전 거기서 월남쌈 재료 라이스페이퍼에 김 붙여서 김부각 만드는 거 봤는데 진심 대대박..
김부각 비싸 자주 못 사먹는데 완전 쉽게 따라할수 있더만요
생각보다 간단히 보여도 요리내공 꽤 있는 처자 같아요 구성도 진솔하니 담백하고5. 저도
'20.12.17 1:41 AM (72.42.xxx.171)하루한끼는 다른 채널과 달리 따라하기 너무 쉬워서 참 좋아요. 요리사들 요리 채널은 쉬워보여도 직접 하면 귀찮거나 어렵거든요.
아울러 최근에 호주가이버 님의 베이킹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베이킹이 이렇게 쉬운줄 몰랐음요. 이 영상 시작하다보니 다른 베이킹 채널 따라하기도 쉬워지더라구요.
부작용은 살이 쪘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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