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생일 선물 받아서
그걸로 커피 마시지 않고
머그잔으로 가져왔어요.
집에 와서 머그잔에 뜨거운 물을 가득 넣고
그냥 잠들었는데 아침에 보니
머그잔 밑으로 물이 새더라고요.
머그잔을 그대로 바닥만 깨끗이 닦고
깨끗한 그릇위에 다시 올려 놓고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다시 보니
또 물이 새어있었고요.
저는 분명 불량인 것 같아서 그걸 그대로 매장에 가져갔는데
매장에서는 물을 넣고 아무 이상 없다고
저보고 교환 안된다고 빨리 다시 가져가라고 하는데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 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저는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넣고
매장은 덜 뜨거운 물을 넣은 것 같았는데
그 차이일까 싶기도 하고 뭔가 불편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