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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라기) 동서간 관계요.

며느라기 조회수 : 7,512
작성일 : 2020-12-16 12:26:26


저 아는 언니는 맏며느리인데 아래 동서를 무지 미워해요. 워킹맘이구요.

이유는 왜 자기만 시집 일을 해야하냐 이건데요.

제가 "언니도 하지마. 남편 시켜" 했더니 저한테 무지막지 화를 내면서
"여자들이 서로 도와야지. 제사 때는 코빼기도 안비추고 생일은 외식만 하고 미워죽겠어" 합니다.
돈은 동서가 낸답니다.


저는 제 친정에서 저희 엄마를 비롯한 며느리들 여럿이서 싸우는데, 주로 시댁에 반항하는 며느리를 잡아대는 걸 보고 자라서인지 그런 싸움이 지긋지긋했어요.

과연 여자들이 서로 돕는 일이 여자들만 시집일을 하는 걸까요?

저는 며느리들이 대동단결해서 남자들한테 제사상 차림을 시켰으면 좋겠어요.


세대차이겠지만 저는 동서하고 죽이 맞아서 제사 때 남자들한테 일 시키거나 음식을 사가요.

이게 여성들이 서로 돕는 연대아닐까요.

아무튼 며느라기 보면서 너무 놀랐어요.
뭐야, 이거, 다 내 얘기야, 이러면서 동서하고 전화로 수다 떨었어요.

IP : 211.227.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16 12:30 PM (223.38.xxx.119)

    저는 미혼인데 며느라기보고 결혼 안하리라 다짐했어요 ㅋㅋ

  • 2. 그건
    '20.12.16 12:36 PM (175.117.xxx.71)

    스스로 노예역할하는 맏며느리의 문제입니다
    자기는 동서처럼 못 하면서 자기처럼 안 하는 동서를 시기 질투하는거죠
    연대를 할려면 동서와 같이 동서처럼 해야지
    맏며느리처럼 한다면 누구를 위한 연대인가요

  • 3. 근데
    '20.12.16 12:37 PM (14.52.xxx.225)

    재산 싸움 나면 며느리들 장난 아닙니다.
    왜 남편네 일에 나설까요.

  • 4. ..
    '20.12.16 12:38 PM (116.39.xxx.162)

    요새는 남매 아니면 아들 둘, 딸 둘, 외동이고
    맞벌이가 대부분이니
    원글속 이야기는 40, 50대들 이야기 아닌지...

  • 5. 근데
    '20.12.16 12:39 PM (59.18.xxx.56)

    외식 따라와 돈도 내는데 왜 욕을 한대요? 제사야 안가고 싶음 안가는거지..속터지기야 하겠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봐요 억울함 본인도 손털고 제사 없애야지요.그집 동서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제사문화 없어집니다

  • 6. 며느라기
    '20.12.16 12:42 PM (211.227.xxx.137)

    결혼에 대한 후회가 맨날 시댁 때문.

    노예역활 맏며느리인 언니가 성격은 또 무지 쎄요.

    재산 싸움 하는 이유는 결혼으로 재테크하려는 이유가 있는 분들이겠죠. 혹은 쇠경을 못 받아서... 후자는 이해해요.

  • 7. ....
    '20.12.16 12:43 PM (221.157.xxx.127)

    잘하고싶으면 지나 잘하고 하기싫음 안하면 되요.

  • 8. 그야
    '20.12.16 12:46 P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가 그 동서 같네요. 유산 안 받을거라 그러는 거니
    내 버려두고 혼자 예쁘고 좋은 며느리 되어서 유산 많이 받으라고 하세요. 그거 다 시부모 비위 맞추는 거지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 아니니까 불만 나오는 거죠.

  • 9. 푸히
    '20.12.16 12:47 PM (124.5.xxx.139)

    저희 언니가 그 동서 같네요. 유산 안 받을거라 그러는 거니
    내 버려두고 혼자 예쁘고 좋은 며느리 되어서 유산 많이 받으라고 하세요. 그거 다 시부모 비위 맞추는 거지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 아니니까 불만 나오는 거죠.
    우리 언니는 승리했어요. 알고 보니 시댁이 사치를 너무해서 남은것도 없더라는...

  • 10. 나는나
    '20.12.16 1:02 PM (39.118.xxx.220)

    원글님 쇠경 아니고 새경이요. ^^
    그 언니 절대 남의 평판이나 재산 욕심에 손 놓지 못할거예요. 계속 그리 살라 하세요. 아니면 언니도 돈으로 떼워 그러시던가요.

  • 11. ㄷㄷㄷ
    '20.12.16 1:11 PM (112.165.xxx.120)

    그런 사람이 문제...........
    동서가 험한길 미리 다 닦아놨는데 그냥 땡큐하고 따라가면될것을
    왜 나서서 욕을 하나요;;;;;;;

  • 12. 안하면 될텐데
    '20.12.16 1:42 PM (125.132.xxx.178)

    안하면 될텐데 꼭 하고 불평하죠. 그런 사람들음 항상 하는 말이 난 누구와는 달리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고 해요... 그렇게 해야 마음이 편하대요.

    며느라기의 경우 윗동서가 길을 잘 닦아놨던데 시동생이 그거 싫어서 자기 아내 길들이는 경우 아닌가요? 우리집에도 위의 두 며느리가 거절한 일들, 시부모의 말도 안되는 고집으로 벌이는 행사들이요, 자기 아내보고 부역불 하라고 우기다가 가정파탄으로 이혼한 친척있지요...정작 위의 두 며느리는 거절할 건 거절하고 해야할 건 하면서 시가 왕래 잘 하는데...

  • 13. 며느라기
    '20.12.16 1:56 PM (211.227.xxx.137)

    새경, 하나 배웁니다.^^

  • 14. 며느라기
    '20.12.16 2:00 PM (211.227.xxx.137)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시댁재산 친정재산 신경 쓰는 사람 많더군요.

    미래 일을 어찌알고 그러는지...

    정말 일 하고 동서한테 불만하는 거 노노예요.

  • 15. 며느라기
    '20.12.16 2:02 PM (211.227.xxx.137)

    그 시동생 "나도 힘들어" 하는데 제가 부들부들 ㅋ

  • 16. ... ..
    '20.12.16 2:19 PM (125.132.xxx.105)

    우리 큰동서가 막내 며늘인 저를 세상에서 제일 미워합니다. 참고로 위로 동서 3분, 저만 맞벌이예요.
    처음 시집오니까 큰동서는 이미 시집온지 25년차,
    시댁이 많이 가난하다보니 아래 시동생, 시누 공부마치고 결혼하는 거 다 챙기셨을 거에요.
    그러면서 쌓인 한과 억울함을 그런거 다 끝나고 시집 온 제게 풀려고 하신 거 같아요.
    저 시집오고 시부모님 얼마 못가서 돌아가셨어요. 결혼 당시 71, 69세 셨거든요.
    남편이 6남매 중 늦둥이였어요.
    시부모 돌아가시고 제가 자유로워지니까 큰동서가 저를 노려보는데 전 시부모님 돌아가신 거랑
    그 분이 저를 미워하시는 걸 납득할 수가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시어머니도 아닌데 절 미워한다고 제가 뭐 신경 쓸 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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