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숟가락으로 무 감자 껍질 벗겨보셨나요?

나는할매다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0-12-15 12:51:26
어릴때 우리 할매나 엄니가 나 아프면
사과를 반갈라서 씨는 빼고 속살을 숟가락으로 긁어 먹이셨어요.
달콤하고 시원했던...
주스도 아이스크림도 몰랏던
어린시절이었어요.
요즘같으면 블렌더나 하다못해 강판이라도 썼겠지요.

그때는요 아이스크림 투게더요 ㅎ
투게더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 였어요.
그것도 여름에만 팔았어요.
못사는 동네였거든요.
추운겨울에 누가 그 찬 걸 먹냐고 묻던 가게 아저씨.
그 전에 겨울에도 투게더 팔던 ㅋ 잘 사는 동네 세 살다가
울아버지 처음 집사서 못사는 동네로 이사 갔었거든요.

지금 무 껍질 숟가락으로 긁다가 문득 생각나서 써봐요.
도대체 뭔 소릴 하려던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맛있는 점심들 드세요.
IP : 121.182.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12.15 1:00 PM (125.132.xxx.105)

    전에 엄마가 그렇게 하셨어요. 봄에 감자는 숟가락만 대면 줄줄 벗겨졌는데
    언젠가 부터 토질오염이네 뭐네 해서 감자 잘 깎아내라고 해서 그때부터 감자칼만 쓰네요.

  • 2. yuu
    '20.12.15 1:03 PM (1.177.xxx.176)

    숟가락으로 긁으면 껍질 최소로 나와요.
    오랜 시간 숟가락으로 긁었더니 숟가락 끝이 날카로워졌어요. 길이 잘 들었어요.
    우리 어머니는 치아가 부실해서 사과도 긁어 드시고 참외도, 배도 숟가락으로 긁어드세요.
    믹서기에 갈면 죽탱이 되지만 숟가락으로 긁으면 식감이 좋대요.
    감자는 숟가락으로 겉껍질 얇은 부분만 긁어요.
    음식물 쓰레기의 최소화에 한 몫하죠.

  • 3. ㅁㅁ
    '20.12.15 1:09 P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그것도 비싼 놋수저

    그이름이 따로있었어요
    애지랭이숫가락
    가운데가 반달처럼 닳던

  • 4. ...
    '20.12.15 1:1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옛날 햇감자나 슬슬 잘 벗겨지지
    요즘 마트에서 파는건 숫가락 어림도없어요

  • 5. ....
    '20.12.15 2:36 PM (211.250.xxx.45)

    맞아요
    딱 적절한 숟가락이있어요

    사과 긁어서 드셔보셨어요?
    시원하고 물이 줄줄 ㅎㅎ

  • 6. ㅎㅎ
    '20.12.15 2:53 PM (116.123.xxx.207)

    우리 딸내미 애기 때 사과 먹이던 방법이네요
    사과 숟가락으로 긁어 먹이면 어찌나 잘 받아 먹던지~
    나 어렸을 때 엄마는 숟가락으로 감자껍질 벗겼어요
    댓글에서 나온 것처럼 음쓰 적게 나와요
    그리고 애지랭이숟가락 알려주신 분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5528 속보 오후 3시 이후 대검 윤씨 응원 글 다 철수 - 펌 4 가오의 수준.. 2020/12/15 3,916
1145527 집값이 무섭네요 12 ㅇㅇ 2020/12/15 5,418
1145526 강아지 입술에 갑자기 침이 맺혔어요. 왜 그런걸까요? 3 2020/12/15 1,278
1145525 US 오픈 여자 골프 7 골프복 2020/12/15 1,597
1145524 뱃속소리의 이유... ㅠㅠ 뭘까요.. 5 꾸룩꾸룩 2020/12/15 2,734
1145523 아기있는집은 트리 어떻게할까요 7 ㅣㅇㅇ 2020/12/15 1,471
1145522 유기농 콩기름 쓰세요. 싫으신 분들 패스 18 건강이 2020/12/15 2,950
1145521 장윤정딸 함소원딸 13 .. 2020/12/15 9,711
1145520 목도리에서 나는 냄새 7 깜놀 2020/12/15 2,855
1145519 아래 오후만되면 열이 난다는 글을 읽고 저는요 6 2020/12/15 2,515
1145518 집단감염 가나안요양원 종사자 증상무시 근무..방역당국 허탈 4 ........ 2020/12/15 1,961
1145517 크리스마스 소품 글 보고 저도 하나 샀거든요 17 .... 2020/12/15 2,733
1145516 짧은 패딩..후드 달린 가볍고 따뜻한거 어디 있을까요? 4 ... 2020/12/15 1,901
1145515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사과하고 법안투표를 바꾼 적 있었나요? 5 갸우뚱 2020/12/15 881
1145514 떡케잌 주문 여쭤요 3 .... 2020/12/15 1,101
1145513 10월에 했는데 1 방역소독 2020/12/15 970
1145512 전철탔는데.. 너무 행복해요! 60 추측해보세요.. 2020/12/15 20,967
1145511 한살된 강아지의 마운팅 6 강아지 2020/12/15 1,898
1145510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 23 추ㅇ 2020/12/15 3,327
1145509 방한커텐 대신 담요를 커텐처럼 사용하면 17 안될까요? 2020/12/15 3,382
1145508 조두순 풀려난건 100프로 검사쪽 잘못입니다 11 철면피 검사.. 2020/12/15 1,272
1145507 "승리 집에서 성매매 했다"..법정서 여성.. 10 ㅇㅇㅇ 2020/12/15 6,904
1145506 테디베어코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7 2020/12/15 2,558
1145505 올해 대봉감 가격이 좀 비싼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5 과일 2020/12/15 1,603
1145504 생선구이기결정 2 결정장애 2020/12/15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