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생안한엄마 밑에서 자란 분은 엄마를 생각하면 어때요?

도생 조회수 : 4,965
작성일 : 2020-12-15 01:28:36
제가 일을 하기는 하지만
앉아서 하고
사람에 치이는 일은 아니에요.

아이랑 시간도 잘 보낼수 있고
노는걸 좋아해서
아이랑 국내외 여행을 많이다녔어요

살림은 도와주는 이모님이 계시고
남편이랑 사이 좋고
구박하는 시어머니도
시누도 없고

두루두루 모두 화목해요.

가끔 엄마를 생각하는 아련한 글을 보면
우리애는 어떻게 나를 기억할까 궁금해요.

우리 엄마는
고생은 하셨지만
하도 생색을 내고
그냥 속마음이 다 보이시던 분이라
그냥저냥 하다가
요새는 그래도 엄마는 엄마니깐 소중하다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이제 나이드니
IP : 223.38.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5 1:33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고생 전혀 안하고 사셨어요 ,,, 그래도 엄마 생각하면 기분 좋고 따뜻한 기억밖에는 없어요 .. 엄마의 아련한글은 엄마가 고생을 하고 안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 엄마가 평탄한 환경에서 한평생 사셨다고 해도 엄마라는 그자체가 좋으니까요 ..

  • 2. ...
    '20.12.15 1:35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 고생 전혀 안하고 사셨어요 ,,, 제가 생각해도 시가복이랑 남편복 아들복은 있거든요 .. 제가 좀 예민하게 굴어서 그부분은 힘들었을지 몰라도 ..ㅠㅠ 제가 생각할떄 유일하게 제가 복병이지 않았나 싶어요 ..ㅠㅠ 철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외에 사람들은 엄마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엄마 생각하면 기분 좋고 따뜻한 기억밖에는 없어요 .. 엄마의 아련한글은 엄마가 고생을 하고 안하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 엄마가 평탄한 환경에서 한평생 사셨다고 해도 엄마라는 그자체가 좋으니까요 ..

  • 3. ㅇㅇ
    '20.12.15 1:37 AM (49.142.xxx.33)

    당신 나름대로의 고생이야 있었겠지만, 돈잘버는 남편 만나, 시절도 호시절, 돈 만 좀 있음 땅사고 아파트 사고 할수 있던 7~80년대에 엄마가 나름 큰 부를 이뤘어요. 물론 저희 아버지의 충실한 직장생활에 음주가무 싫어하고 월급 봉투째 가져다 주는 생활이니 가능했겠지만요.
    엄마에 대해선 그냥 재주는 좋은 엄마라는 생각은 해요. 인간적으로 엄마랑 친하진 않아요. 50대 외동딸이지만..

  • 4.
    '20.12.15 1:40 AM (118.235.xxx.37)

    늘 tmi 쩌네...

  • 5. ......
    '20.12.15 1:50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환경적으로 엄마같은 조건으로 태어나고 싶단 생각 많이 했어요. 근데 아빠가 외가에서 받은 그 많은 재산 다 말아먹어서 왜 아빠같은 사람하고 결혼했나 싶다가도 엄마가 가졌던 것 만큼 누리지 못한 게 안스럽긴해요.
    어릴 때부터 워낙 곱게 자라고 결혼해서도 외가에서 일하는 사람 몇명씩 보내주고 살아서 기본 설거지 같은 살림조차 하나도 못하고 명절준비같은 것도 평생 한 번 안해보셔서 지금 평범하게 사니 그 집안일이 다 제 몫이 되네요.ㅠㅠ

  • 6. 그쵸?
    '20.12.15 2:01 AM (112.146.xxx.207)

    누가 조금만 틈을 주면 줄줄줄줄... tmi
    읽다 보면 상대방이 물은 것에 대한 답은 아니고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주로 자랑.
    너무 흉한데 본인은 왜 모를까요.

  • 7. 익명
    '20.12.15 2:30 AM (180.229.xxx.9)

    익명이니까 그냥 하고 싶은 말 하는 거죠.
    그냥 지나치시는 분이 더 많아요.

  • 8. 암마는
    '20.12.15 2:42 AM (120.142.xxx.201) - 삭제된댓글

    엄마
    해결사같이 엄마라 늘 감사하고 고마워하는데요
    풍족히 다 해 주셨으니

  • 9. 엄마는
    '20.12.15 2:43 AM (120.142.xxx.201)

    엄마
    해결사같은 엄마라 늘 감사하고 고마워하는데요
    풍족히 다 해 주셨으니

  • 10. ㅇㄹ
    '20.12.15 7:44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80대 엄마는 고생하고 힘들어어도

    자식을 끔찍이 생각해서


    저에게는 한없이 가여운 존재입니다..

  • 11.
    '20.12.15 8:19 AM (180.69.xxx.140)

    좋을거같은데요
    고생해서 짠한 엄마보다
    행복한 엄마가 더 아이 마음에 짐도 안되고
    결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상을 가질거같아요.

  • 12. ...
    '20.12.15 8:49 AM (125.177.xxx.182)

    복 많은 엄마. 편하게 잘 사신 엄마.

    이러지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746 영어 이 문장 해석 어려움 9 KG 2020/12/15 1,622
1146745 수시합격 발표가 거의 27일에 몰려있는데.. 창살없는 감옥.. .. 8 고3맘 2020/12/15 3,146
1146744 윤서방파 두목은 18 천벌 2020/12/15 2,279
1146743 고생안한엄마 밑에서 자란 분은 엄마를 생각하면 어때요? 7 도생 2020/12/15 4,965
1146742 싱크대 싱크볼 좀 작아도 안 불편한가요? 12 ... 2020/12/15 2,432
1146741 5개월 전 숨진 엄마…노숙하던 장애 아들이 내민 쪽지 9 ㅇㅇ 2020/12/15 4,285
1146740 양배추즙 . 도라지 액들 별로 효과 없어요.. 8 양배추 도라.. 2020/12/15 5,346
1146739 근데 장영란도 이미지 개선된거죠 9 2020/12/15 6,787
1146738 12살 많은 부하직원에게 친하지도 않으면서 반말하는게 정상인가요.. 20 .. 2020/12/15 3,678
1146737 정경심 교수 PC 몰수형 구형과 관련된 3가지 질문 4 스페시픽 2020/12/15 1,275
1146736 박찬호 성격 어때보여요 .??? 23 .... 2020/12/15 7,912
1146735 메니에르 있으면 소리가 실제보다 더 크게 들리나요?남편때문에 미.. 4 ㅇㅇ 2020/12/15 1,969
1146734 손잡이에 S 써있는 칫솔 이름 좀 알고 싶어요 2 .. 2020/12/15 1,879
1146733 집에서 떡볶이 해먹을때 사이드 메뉴는 뭐가 좋을까요? 31 떡볶이 2020/12/15 4,682
1146732 기사제목이 조두순이나 조국이나. .에요 19 위키트리 2020/12/15 1,868
1146731 밥따로 따라하다 방광염 변비 왔어요 조심하세요 (수정합니다) 12 .., 2020/12/15 4,131
1146730 어쩌다보니 세끼 국수를 줬네요;; 5 ㅇㅇ 2020/12/15 3,293
1146729 가열식가습기도 폐에 안좋은가요? 11 ㅡ.ㅡ 2020/12/15 3,987
1146728 탄수화물 줄이면 살이 10 .... 2020/12/15 6,555
1146727 코로나에 유일.하게 좋은 점 11 ... 2020/12/14 6,515
1146726 코로나 자가격리 질문 4 ... 2020/12/14 1,422
1146725 우리 강아지 위해 기도 한 번만 부탁드려요 60 .. 2020/12/14 3,147
1146724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희망을! 국정원 세월호 문건 '64만 개.. 5 ... 2020/12/14 1,189
1146723 [단독] 윤중천, 별장 주변 야산에서 대마초 재배 18 ,,, 2020/12/14 6,519
1146722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승인…전국민 무료 접종 60 백신 2020/12/14 5,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