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취직을 했는데

WD 조회수 : 4,959
작성일 : 2020-12-14 21:08:45
월급 빼고 다 마음에 안들어요.
월급때문에 일하는것이겠지만....

회사에서 점심을 주는데요 외진곳에 있어 배달을 잘 안해줘요.
그래서 배달오는 장부식당처럼 이용하는데
반찬 전부 재탕일꺼 같고 밥도 냄새나는 묵은쌀인것 같고....
외근하면 외식할수 있는데 외근할일이 잘 없어요.
근냥 돈으로 주면 편의점에서 먹고 싶어요.
화장실도 남녀 공용에 너무 더럽고 
제 자리라고 딱히 없어요 노트북 들고 빈자리 여기저기.... 
손님  여러명이라도 오면 짐싸서 다른곳으로 가야해요.
주어진 노트북도 돌아가시기 일보 직전.
날씨가 추우면 손이 시려서 일을 하기 힘든정도 입니다.
더운물도 안나와서 손 찢어질것같은 물로 손 씻어야하구요....

사장님은 알까요?? 제가 이렇게 불만이 많다는 것을....

이런 환경때문에 사람들이 안와요.
그래서 월급 올려서 제가 다시 왔는데....
날이 점점 추워지니 출근이 너무 하기 싫어요.
돈이 뭔지...



IP : 175.196.xxx.1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4 9:10 PM (112.155.xxx.136)

    마지막줄에 답이 있네요
    내복입으시고 핫팩 챙기세요
    도시락 싸가심 됩니다

  • 2. ..
    '20.12.14 9:10 PM (175.192.xxx.178)

    열악하네요.
    그래도 요즘은 일자리가 귀하니
    조금씩 개선해 달라고 건의하세요.

  • 3. ㅡㅡㅡㅡ
    '20.12.14 9:1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내용들이 월급값인가 보네요.
    힘내세요.

  • 4. sens
    '20.12.14 9:11 PM (49.167.xxx.205)

    사장님도 아시니 월급 많이 주시겠죠
    그래도 월급날을 기대하며 좋은점 더 찾으시면서
    화이팅하세요~^^

  • 5. ..
    '20.12.14 9:12 PM (116.125.xxx.188)

    도시락 싸가지고 가고 핫팩 넉넉히 준비해간다

  • 6. ...
    '20.12.14 9:12 PM (220.93.xxx.239)

    올린 월급으로 개인근무 환경 개선하세요

  • 7. sandy
    '20.12.14 9:13 PM (58.140.xxx.197)

    말씀하신 내용들이 월급값인가 보네요.
    힘내세요.22222

  • 8. 에구
    '20.12.14 9:14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남녀공용화장실에, 재활용느낌드는 점심식사에,
    한팡에 보온도 제대로 안되는 곳... ㅠㅠ

    원글님선에서 개선할 방법 찾아보세요.
    식비 안주는 대신 고정식당 정한 것 같은데,
    식사라도 내가 먹고 싶은 거 먹는다던가, 등등

  • 9. 에구
    '20.12.14 9:15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한팡->한파

    하루에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건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심하네요.

  • 10.
    '20.12.14 9:17 PM (76.68.xxx.119)

    당연히 중소기업이죠 ?..

  • 11. ..
    '20.12.14 9:17 PM (121.130.xxx.183)

    다른건 몰라도 화장실에 순간온수기 달아달라고 요청하세요.
    더운물은 나와야죠. ㅠ.ㅠ
    용량 작은건 비싸지도 않아요.
    하나하나 바꿔가보세요.

  • 12. WD
    '20.12.14 9:21 PM (175.196.xxx.121)

    사장님 옛날 사람.
    돈을 이렇게 주는데 왜 사람이 안 붙어있냐고 하심.
    본인이 안불편하니 불편한걸 몰라요....
    옛날에 일할때는 이런게 너무 싫어서 다시는 쳐다 보지 않겠다 했지만....
    다시 온 제가 너무 싫고 나이는 많고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갈곳도 없네여.
    돈이 아쉬워서 왔지만...
    정말 적응하기 힘들어요.

  • 13. ㅇㅇ
    '20.12.14 9:30 PM (175.223.xxx.103)

    도시락 싸서 다니고 핫팩이나 개인 난로 하나 구입하시고 순간온수기 같은거 하나 사달라고 건의해보세요

  • 14. ...
    '20.12.14 9:31 PM (121.187.xxx.203)

    많이 힘들 것 같네요.
    하지만 지옥같은 인간관계가 아니니
    견뎌볼만 한 것 같은데요. 취직하기 힘든시기라서..
    보온 도시락.
    큰 마호병 갖다놓고 뜨거운 물 담아쓰기.
    핫팩.

  • 15. ...
    '20.12.14 9:32 PM (58.234.xxx.222)

    월급이 얼마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래도 직장 있으신게 부러워요. 계속해서 롸장실만이라도 바꿔달라고 건의해보세요.

  • 16. ...
    '20.12.14 9:33 PM (61.72.xxx.76)

    보온도시락 좋은 거 많아요
    핫팩 개인 난로 전기방석 뭐든 하세요
    이 어려운 시기
    존버하시다 보면
    좋은 일 있을 거에요

  • 17. WD
    '20.12.14 9:34 PM (175.196.xxx.121)

    남직원이 많은데 밥 주닌까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도시락 싸면 눈치보는 분위기가 될것 같아요.

    개인난로는 썻다가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는 소리 듣고 안써요.

    순간 온수기.....
    다들 손을 잘 안씻는것 같아요....ㅠㅠㅠㅠㅠ

  • 18.
    '20.12.14 9:36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원래 사장 마인드가 저러면
    직원들이 고생해요.

    그래서 개인기업 들어갈 땐 반드시 사장 성향을 좀 미리 알아봐야하는데 그게 쉽진 않죠.

    직원들 등골 빼먹겠다 작정한 사장 밑에선 빨리 탈출해야해요.

  • 19. 총체적난국
    '20.12.14 10:01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아무도 나서는 사람 없어서 근무환경이 그런거네요

    누군가 총대를 잡아야 코딱지라도 개선이 되는데
    다들 하나같이 돈이 아쉬워 눈치만 보는듯. 제 아는 사장지인이 그런인간 있어요
    사람을 뽑을 때 돈 아쉬운 사람 뽑는데요

    그래야 군소리 없이 시킨다고 그 말 듣고 저는 손절했는데 워낙에 부자라
    그 조차도 존경한다는 헛소리들 하더군요


    지금 분위기상 원글이 총대메고 개선할려 하지 않은 이상 그대로 일겁니다
    양자 택일이네요

    요구하고 개선으로 투쟁하던지, 남들처럼 그냥 조용히 다니던지
    그밖에 없어요

  • 20. 총체적난국
    '20.12.14 10:02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아무도 나서는 사람 없어서 근무환경이 그런거네요

    누군가 총대를 잡아야 코딱지라도 개선이 되는데
    다들 하나같이 돈이 아쉬워 눈치만 보는듯. 제 아는 사장지인이 그런인간 있어요
    사람을 뽑을 때 돈 아쉬운 사람 뽑는데요

    그래야 군소리 없이 시킨다고 그 말 듣고 저는 손절했는데 워낙에 부자라
    그 조차도 존경한다는 헛소리들 하더군요

    지금 분위기상 원글이 총대메고 개선할려 하지 않은 이상 그대로 일겁니다
    양자 택일이네요
    요구하고 개선으로 투쟁해서 조금이라도 어찌해보던지, 남들처럼 그냥 조용히 다니던지
    차악은 그만두던지 그 밖에 없어요

  • 21. 총체적 난국
    '20.12.14 10:15 PM (175.112.xxx.243)

    아무도 나서는 사람 없어서 근무환경이 그런거네요

    누군가 총대를 잡아야 코딱지라도 개선이 되는데
    다들 하나같이 돈이 아쉬워 눈치만 보는듯. 제 아는 지인이 사장인데 그런인간 있어요
    사람을 뽑을 때 돈 아쉬운 사람 뽑는데요

    그래야 군소리 없이 일한다고, 그 말 듣고 저는 손절했는데 워낙에 부자라
    그 조차도 존경한다는 헛소리들 하더군요

    지금 분위기상 원글이 총대잡고 개선할거 아닌 이상 그대로 일겁니다
    양자 택일이네요
    개선요구 투쟁해서 조금이라도 어찌해보던지, 남들처럼 그냥 조용히 다니던지
    차악은 관두던지 그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956 결정사 나이 기준은 만인가요?? ㅇㅇ 2020/12/14 865
1146955 중학생 방 책상배치, 책상 선택 좀 봐주세요. 2 ..... 2020/12/14 1,905
1146954 야간조는 없나봐요. 편안한 게시판.... 222 ******.. 2020/12/14 4,528
1146953 준형 지혜 부부는 차에서 꼭 사달이 나네요 1 ... 2020/12/14 4,402
1146952 아침에 두부김치 어때요? 1 아아아아 2020/12/14 1,378
1146951 윤석열 부인 회사로 되돌아간 돈…'우회 협찬' 의혹 수사 /.. 10 ... 2020/12/14 1,722
1146950 중국 바이두 백과"김치 삼국시대 중국서 기원&quo.. 5 dd0 2020/12/14 986
1146949 아일랜드 식탁의자 1100 2020/12/14 916
1146948 뱃속 아기가 아들이래요 아들 자랑 좀 해주세용 70 아들 2020/12/14 5,951
1146947 아이에게 간추린 고전, 명작 권하시나요~~. 11 ... 2020/12/14 1,827
1146946 영종도 있는 고등학생 학폭(의식불명) 관련 국민청원 10 응징 2020/12/14 2,029
1146945 원룸 전세계약요 3 .. 2020/12/14 1,049
1146944 니트바지유행인데 10 456 2020/12/14 4,065
1146943 이런성격이면 다 내려놓는게 맞나요 14 ㅡ.ㅡ 2020/12/14 4,532
1146942 아스트라제네카 3개월전부터 이미 국내생산중 7 ㅇㅇ 2020/12/14 3,007
1146941 이승연은 진짜 여러가지 물의를 3 wls 2020/12/14 6,035
1146940 장영란 집 좋은데요? 17 ... 2020/12/14 12,425
1146939 간헐적 단식 1일째 20 ㅇㅇ 2020/12/14 3,101
1146938 사기 당했을까요 59 5555 2020/12/14 19,781
1146937 2돌 남아 어린이집 보내야 하나요??..고민... 29 풀빵 2020/12/14 3,142
1146936 농협중앙회 요새 몇시까지 가야되나요? 2 반짝반짝 2020/12/14 1,240
1146935 물걸레청소기 유선이랑 무선이랑 많이 차이날까요? 3 rhek 2020/12/14 1,468
1146934 코로나19_ 이 엄중한 시기에 끔찍한 상상이 그려져서 9 예화니 2020/12/14 1,860
1146933 입대4개월차 군인 선물은 어떤게 좋을까요? 9 군대 2020/12/14 1,496
1146932 요즘 따라부를 노래가 없는데 1 ... 2020/12/14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