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딩 애가 너무 안됐어요....

애가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20-12-13 23:56:09
원래도 친구도 별로 없는데 코로나때문에 사귈기회는 더 없고....
자꾸 안가다보니학교도 더 가기싫어하구요
전면 원격전환된지오래됐는데
과제 내러, 혹은 준비물 키트같은 거 가지러 오라고 한번씩 가거든요
그것도 가기싫고
반애들이랑 마주치면 뻘줌한것도 싫다고 사람없는 시간대에 갈 궁리하고...

아이가 여러 환경탓에 너무 움츠러 드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도울 방법도 없고 너무 답답하네여ㅠㅠ
저희애가 좀 유난한거 같아서 걱정이많이돼요..
남자아이입니다...
IP : 1.225.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3 11:58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외동인가요? 친구들 만나진못하지만 문자로 톡으로 줌으로 종일 소통하긴하던데요..

  • 2.
    '20.12.14 12:00 AM (1.225.xxx.38)

    외동은 아닌데 애가좀 어리버리하기도하고... 사람은 너무 좋아하는데 중학교를 몇명안가는 곳으로 지정빋는 바람에 새로 친구를 사귀어야하는 상황에서 너무 다 끊긴느낌이에요.초등친구랑도 그냥 그렇구요...그냥 다 걱정이네요 ㅠㅠ
    다들 종일 그렇게 소통하고 그런가요... 저희아이도 그러고 싶어하는데 쉽게 잘 못하는 것같아요.

  • 3.
    '20.12.14 12:08 AM (210.99.xxx.244)

    올 입학생들은 그런친구들 많을꺼예요.ㅠ

  • 4. ...
    '20.12.14 12:14 AM (61.253.xxx.240)

    올해 그런 아이들 많아요.

    82만 봐도 비슷한 글 엄청 많구요.

    아이에게 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위로해주세요.

  • 5.
    '20.12.14 12:17 AM (1.225.xxx.38)

    저도 그렇게위로하긴하는데...
    열네살짜리한테는 안들ㄹㅣ나봐요...
    실제로 저도 중학교친구없거든요 일학년때 누구랑 같은반이엇는지 기억도 안난다... 너도 차차 사귀게될거다 이야기하는데도...
    한번씩 옛날에 좀 가깝게지냇던 친구들한테 카톡도 하고 하는데 다들 생각보다 뜨뜻미지근하게 나오거나하면 좀 ... 그냥 마음이 더 움츠러들고 그러나봐요
    그깟 친구 아무것도 아닌데말이죠..... ㅠㅠ

  • 6. ...
    '20.12.14 12:25 AM (124.54.xxx.2)

    토닥토닥. 요즘 남자애들은 아주 극성맞거나 게임에 중독된 애들이나 무슨 수를 써서든 친구를 만들지 나머지 내성적인 애들은 비슷한 고민을 해요.

    대학교때도 저런 경험했어요. 여대인데 지방애들끼리 친하고, 하숙집 애들끼리 친하고, 외고 애들끼리 친하고 등. MT 처음에 안가고 다리를 다쳐서 입학하자마자 결석을 여러차례하니깐 3학년까지 저렇더라고요.
    그나마 4학년때 복학생 언니랑 단짝이 되어서 그 추억으로 살아요.
    근데 그 당시는 정말 괴롭기는 하죠.

  • 7. ...
    '20.12.14 12:53 A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중등 아이 있는데 별로 연연하는 성격이 아니라
    학교 갈때 외에는 친구들이랑 연락 1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거든요.

    별로 그부분에 대해 신경도 안써요

    고딩애는 그래도 페북이나 카톡 연락은 하던데.


    아이가 괴로워 할 정도면
    이 시기에 조심스러워도 괜찮은 아이 초대해서 하루 놀게 해주세요.

    집에 와서 피자 통닭 시켜서 게임하고 놀면 그래도 중등까지는 친해지더라구요.

  • 8. ...
    '20.12.14 12:54 AM (61.253.xxx.240)

    저도 중등 아이 있는데 별로 연연하는 성격이 아니라
    학교 갈때 외에는 친구들이랑 연락 1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거든요.

    별로 그부분에 대해 신경도 안써요

    고딩애는 그래도 페북이나 카톡 연락은 하던데.


    아이가 괴로워 할 정도면
    이 시기에 조심스러워도 괜찮은 아이 초대해서 하루 놀게 해주세요.

    집에 와서 피자 통닭 시켜서 게임하고 놀면 그래도 중등까지는 친해지더라구요.
    고등 아이가 중등때 종종 그렇게 해줬거든요.
    그때 친구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요.

  • 9. ㅇㅇ
    '20.12.14 3:32 AM (106.102.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중2 아들이랑 보드겜하고 놀아요
    아이가 원래 친구없는데 저도 친구없어서 ㅋㅋ ㅜㅜ
    둘이 틈만 나면 보드게임 이것저것 사서 노는 재미로 사네요
    둘이 친해서 수다도 많이 떨고 그럽니다
    그래선지 애가 친구 고파하질 않네요 ;;
    학교 오갈때 보면 항상 혼자 ..ㅜㅜ 그럴땐 좀 짠한데
    애는 별 신경 안쓰더라구요 .
    저도 어려서 친구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던 애였어서
    나닮았겠거니 해요 ㅜㅜ
    그래도 사교성 갑인 남편좀 보고 배우면 좋을텐데
    타고 나는건 어쩔수없나 싶기도 하구....

  • 10. 다들
    '20.12.14 5:01 A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애들 자주 못보니 벌쭘하죠.
    님도 나오다 말다한 상탠데 들이댐 좋겠어요?
    저라도 피하고 없는 조용한 시간에 가야죠. 코로나로 서로 얼굴 외면할 판에 뭘 보라고 요.
    사람 그리운 님이나 마스크 쓰고 추운데 나가 놀다 오세요.

  • 11. ..
    '20.12.14 9:17 AM (112.152.xxx.35)

    윗님 왜 까칠하시지;;;;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활발한 성향은 아니어서 집에서 잘 지내긴하는데..
    작년까지만큼 친구들하고 깊이친해지질 못하니 엄마 나 친구를 생각보다 잘 못사귀나봐. 그러더라구요.
    너만 그런거 아니라고. 코로나때문에 다들 그렇다고 얘긴했는데 작년까지 잘지내던 아이가 그렇게 느끼니까 조금 안됐더라구요.
    얼마전 줌으로 화상수업하는데 반아이들이 수업이 끝났는데도 "나가기싫다.. 나가도 할것도 없고.. "하면서 수다떨고싶어하는거보니.. 학교가 이러니저러니 사회생활의 장인데 못가니까 안됐더라구요.

  • 12. 나옹
    '20.12.14 9:45 AM (112.168.xxx.69)

    중등가서 새로 사귄 친구 전혀 없어요.

    동네 친구. 학원친구. 초등때 친구랑 카톡하거나 디스코드 깔아서 수다떨면서 같이 게임하는게 저희 아이 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460 극과극은 통한다는걸 요즘 느껴요 33 ㅇㅇ 2020/12/14 4,406
1146459 식이조절 상담드립니다 4 폭식 2020/12/14 1,017
1146458 아이들 벙커침대.. 언제까지 좋아할까요? 4 당근주스 2020/12/14 1,307
1146457 학원 어려울때마다 그만 다니고 싶다고 울고불고 하는 딸 7 2020/12/14 1,854
1146456 부흥회 참석하신 분들 코로나 조사받으세요!!!! 난리남 2020/12/14 598
1146455 어제 우연히 금쪽같은 내새끼 보았는데요 금쪽 2020/12/14 2,023
1146454 정신과에서 술 끊는약. 5 블랙아웃 2020/12/14 2,232
1146453 한글 맞춤법에서 부호쓰기 잘 아시는 분! 4 부호도 어렵.. 2020/12/14 649
1146452 상속세는 재산 얼마부터 내는 건가요? 4 미리미리 2020/12/14 3,109
1146451 고등아이, 직보 꼭 들어야할까요? 2 고등맘 2020/12/14 1,414
1146450 당당하게... 지령 내리네요 38 깨어라 2020/12/14 3,807
1146449 식당 술집 9시 영업제한 때문인지 7 ... 2020/12/14 2,050
1146448 중학생 펜(학용품)추천 해 주세요. 1 .. 2020/12/14 826
1146447 srt 표 제 동생이 끊어줬는데 이름 검사 하나요? 11 srt 2020/12/14 2,647
1146446 이 식탁 어때요? 20 사과 2020/12/14 2,917
1146445 보통 겨울철 난방비로 얼마정도 지출하시나요? 5 난방비 2020/12/14 2,107
1146444 빨리 잠들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9 잠잠이 2020/12/14 1,628
1146443 신입생 국가 장학금 신청시에 2 신청 2020/12/14 1,023
1146442 수출 늘자 제조업 일자리 회복.. 7 ..... 2020/12/14 1,003
1146441 보일라 누수가 되서 물바다가 됐어요 2 ㅇㅇ 2020/12/14 2,263
1146440 이 자의 쇼는 끝이 없군요. 소통령이라도 된건가 7 푸라 2020/12/14 2,649
1146439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재밌네요 16 위로 2020/12/14 3,724
1146438 밑에 bts 비대면 콘서트 거짓글-sbs가요대전임 15 밑에 2020/12/14 1,849
1146437 서울역 광장에 선별진료소 설치됐네요 2 ㅇㅇ 2020/12/14 1,287
1146436 서류 원본의 의미 질문요 1 ㅇㅇ 2020/12/14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