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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학교에서 코로나사태를 보고 느낀 점

...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20-12-13 23:40:04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행여나 저로 인해 민폐를 끼칠까봐 가족들 엄청 단속하고
대형마트도 안 다닌지 몇 개월 됐어요.
최근 근처 학교에서 교사배우자가 확진판정을 받아서
그 교사도 양성이 유력할거라 생각되어
전교생이 급식도 안 먹고 갑자기 하교를 하게 되었어요.
그 뿐만 아니라 그 교사가 맡은 담임 학년 학생 전체가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되었구요.
심지어 저희 학교에 그 학교에 다니는 형제가 있는 학생들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아서 결과 나올 때까지 학교에 못 나왔어요.
생각해보니 형제 뿐만 아니라 그 해당 학년 부모님도 같았을 상황인거에요.
물론 재수없이 걸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이 조심하지 않아서 걸린 경우 위 상황처럼 엄청난 피해를 줄수 있단 생각에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첨 코로나 확진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을땐,
악플이 무서워서 조심해야겠구나 싶었는데,
저런 사건을 접하게되니 나의 부주의로 인해 수백명, 수천명이
힘들껄 생각하니 소름이 확 돋 드라구요.
계속 늘어가는 확진자소식에 답답해서
잠도 안 오길래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IP : 116.41.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12.13 11:42 PM (14.40.xxx.74)

    나 때문에 회사나 부서가 폐쇄된다거나 전부다 검사해야되고 업무마비가 되는 상황이 오면 정말 죽고싶을것 같아요

  • 2. ㅇㅇ
    '20.12.13 11:45 PM (116.34.xxx.151)

    맞아요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게 정상반응이죠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같이 잘 이겨낼수 있을거에요

  • 3. 저도
    '20.12.13 11:46 PM (116.41.xxx.44)

    그런 상황이 오면 미안해서 못 견딜것 같아요.
    그래서 수능 끝난 아들녀석한테 계속 당부합니다.
    너 쏘다니다 코로나 걸리면
    엄마 아빠 다 사표써야하니 조심하라고요.
    애한테도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 4. 쓸개코
    '20.12.14 12:56 AM (175.194.xxx.236)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니까요.. 서로 민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 5. ...
    '20.12.14 12:59 AM (118.46.xxx.65)

    전 남편은 해외거주라 아이와 저 이렇게 두식구 생활해요.
    첫확진자 나온뒤로 외식한번 한적없고,
    커피도 테이크아웃 2~3번 해서 집에서 먹고,
    아이 등교한 뒤론 급식도 안먹고 오게 합니다.
    가족이 만나지도 못한게 1년 되어가고,
    초등 고학년 아이 학원도 보내지 않았구요.
    양가 부모님들 딱 한번 뵈었고,
    명절,제사,김장도 다 패스했구요.
    정말 동네를 벗어난 적이 없네요.
    처음엔 나와 우리를 위해서 조심하다,
    나중엔 걸리면 신상 다 알려지고 욕먹겠구나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상황이고,
    니가 잘못해서 걸렸다는 프레임까지 씌워야 할까요.
    확진자 한명 나오면 신상 털기 바쁘고,
    어딜 돌아다녀서,뭟했길래 걸렸냐 욕하는 사람들 보면
    제입장에선 쓴웃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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