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눈 낮다. 거지다. 온도차 느껴지고. 대깨문 수준이 넓은 집에 살아본 적이 있어야지.. 하며
욕 오지게 먹겠지만
전 거기 진심으로 좋아보이거든요
전 너무 넓은 공간도 안 좋아하고 그냥 그정도면 딱인것 같아요
주위에 또래 사람들 모여있으면 너무 외롭지도 않을것 같고
집집마다 있는 세탁기도 그닥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좀 아쉬운건 빌트인 냉장고인데
그것만 용량을 좀 올려서 내가 들여놓고 쓸수 있다면 전 정말 저기 들어가고 싶어요
아이 낳아 키우다보니 즐거움도 크지만
따로 또 같이 할수 있는 그런 공간이 지금 너무 부러운가봐요
보니까 세미나실도 있던데
맘에 맞는 사람들이랑 독서 모임도 가질수 있고
취미 생활도 같이 할수 있을것 같고
보니까 연령제한이 있더군요
좀 특별한 상황이 있어서 몇년후 어쩜 혼자 지내야 할지도 모르는데
꼭 연령제한 하지 않....... 근데 사십대가 거기에 들어가면 좀 추할라나요..? ㅎㅎ
그럼 60세 이상 노인이 되면 저런곳에 한번 들어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예전에 캐나다에 살때 우리집 주변에 노인아파트가 있었거든요. ( 말이 아파트지 4층짜리 빌라 같은 건물)
공동으로 쓰는 작은 뜰도 있었고..
거기 할머니들이 해질무렵 삼삼오오 모여앉아 커피 마시며 수다떨던 기억이 나네요..
굉장히 평화로워 보였어요..
요즘에 노인 모시고 사는 풍토도 아닌데
우리나라도 저렇게 노인주택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너나 들어가라구요?
네에~ 대깨문만 들어가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