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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집 자식으로 태어나면

ㅇㅇ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20-12-12 10:57:25
부모 유산 1원도 못받아요
오히려 모시느라 돈들지

하기 싫고 의미 1도 없는일 해가며
회사조직 스트레스를 하루종일 맞아야 하고
더러운 상사들의 감정폭력 시달리다
그나마 짧은 주말 쉬고 일요일 부터 기분 잡쳐있고
월요일날 도살장 가는 기분으로 출근하고
이렇게라도 월급받아 먹고 사는게 다행이라 여기며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는게 내 인생이네요

물려받은 사람들은 집도 빨리 장만하고 직장생활도 맘편히 하다가
빨리 졸업해서 남 부리고 살던데
흙수저인 저는 평생 무의미한 노동에 모이는 돈도 없고
인생 하나 통째로 버려야 되네요

다들 이렇게 사나요?
IP : 122.32.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2 11:10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저도 딱히 물러 받은건 없어요 ... 그렇다고 저희 아버지가 엄청 못사시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 노후만 되어 있는 사람이라서 자식한테 이것저것 해줄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저희 남매 둘다 그럭저럭 먹고 살만은 해요 .. 동생은 자기 사업성공해서 꽤 잘사는편이구요 .. 전 제동생 떄문이라도 부모님 탓은 못해요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서 ... 동생은 잘사는데 저혼자 못산다고 부모님탓하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 제탓이죠 ..

  • 2. ...
    '20.12.12 11:11 AM (222.236.xxx.7)

    저도 딱히 물러 받은건 없어요 ... 그렇다고 저희 아버지가 엄청 못사시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 노후만 되어 있는 사람이라서 자식한테 이것저것 해줄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저희 남매 둘다 그럭저럭 먹고 살만은 해요 .. 동생은 자기 사업성공해서 꽤 잘사는편이구요 .. 전 제동생 떄문이라도 부모님 탓은 못해요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서 ... 동생은 잘사는데 저혼자 못산다고 부모님탓하기에는. 말이안되잖아요 .. 동생보다는 평범하게 사는건 뭐 제능력이 이거밖에는 안되는거죠 뭐..ㅋㅋ

  • 3.
    '20.12.12 11:16 AM (117.111.xxx.101)

    저희 형제들도 물려받은 거 없는데 다들 노력해서 좋은 직장 갖고 잘 살고 있어요.
    저만 결혼하고 다들 미혼인데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지금은 정말정말 여유있는 거에요.
    저 80년대생인데 고기도 제대로 못 먹고 자랐거든요.
    지금은 고기정도는 뭐..
    여튼 노력하면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조금씩은 나아지는 것 같아요.
    너무 위만 바라보지 마시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작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 4. ..
    '20.12.12 11:23 A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

    저는 고등학교태 처음 고기를 구워도 먹느다는걸 알았어요. 그래도 지금 대딩 자녀들에게 집까지 사 줄 재력이 생겼답니다. 길이 있기도 해요

  • 5. 에너지
    '20.12.12 11:24 AM (175.120.xxx.219)

    반이상은 원글님처럼 삽니다.
    저도 그렇게 살았지만
    원글님 나이에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진 않았어요..
    따뜻한 마음으로
    한 세상 살아가실 수 있어요.

  • 6.
    '20.12.12 11:27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희부부 40대 후반 50대초반인데
    결혼할때 연봉 이천도 안됐어요
    아끼며 살다보니 애들교육시키고 살만해요
    주변에 좋은멘토들과 어울리시고

  • 7. .....
    '20.12.12 11:52 AM (175.193.xxx.191)

    저도 없는 집 자식.
    부모님이 자식들 키우면서 먹고 사느라 평생 고생하며 일하셨거든요.
    그런데 저라면 애초에 그 형편이면 결혼도 안했을거고
    했어도 자식은 안낳거나 하나만 낳았을텐데
    아들 낳겠다고 셋이나 낳은건 부모님 선택이니
    그 고생은 부모님이 감당해야할 몫이겠죠.
    그래서 부모님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도 고마운 마음도 사실 없어요.
    그런 감정을 느낄만큼 보살핌 받으면서 자란것도 아니고요.
    외려 매일 싸우는 부모님 보면서 정서적으로 학대받으면서 컸죠.
    부부싸움하면 집안 살림 다 부서졌고 온 집안이 쑥대밭이 되서 집안에서 신발 신고 다녀야 했는데
    그거 치우는건 큰딸인 제 몫이었고요. 매월 행사처럼 달달이 그랬어요.
    집 가난한거 온 몸으로 절감하면서 자랐고 그게 너무 싫어서
    그냥 저 혼자 소소하게 행복감 느끼며 살다가 죽을거에요.
    죽을때 되면 질질 끌지 않고 얼른 죽게 되는게 제 소원이에요.

  • 8. 블루그린
    '20.12.12 12:17 PM (118.39.xxx.92)

    네. 서민들의 삶이지요.
    그래서 부처님도 지혜 이전에 복이 최고라고 핬고.

  • 9. 저도
    '20.12.12 1:29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빚만 남은 집이었어도 고생하신 부모를 원망해본적 없었어요.항상 난 부모보다는 잘살아야지 하는 희망이 있었고 시간이 남으면 항상 뭘해서 돈벌까 궁리하고 배워뒀어요.뭐래도..
    지금은 거짓말처럼 모든 형제들이 다 잘살아요.
    30년전과 지금은 진짜 넘사벽 달라진거죠.
    남탓 안해봤고 내처지 비관해본적 없어요.
    이런 생각이 제일 무서운거고 이런 비관적인 마음가짐이 빚보다 더 무서운거라 책에서 나보다 훌륭한 분들이 써놨더군요.말해주는 사람 없으니 보지는 않았지만 훌륭한 분들 말 따라가면 뭔가 될거같다 생각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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