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병 걱정 때문에 새로운 사람 만날 때 어떻게 하시나요 ㅠㅠㅠ

ㄷㄷㄷ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20-12-11 09:48:14
여태껏 아무 생각없이 선보고 소개팅 하고 다녔었는데...
그러다가 연애 한 번 처음으로 해봤는데..
그 사람이나 저나 서로 모쏠 수준...이라
성병 걱정은 전혀 없었거든요.\

근데 헤어지고 나니...
새로운 사람 만나야 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호감 가지고 정들고 사이 깊어지면...
관계도 해야 하는구나 연애 전에는 안해보던 이 생각을 하게 되니까..
성병 걱정이 안 들 수가 없는데..
저 예민한 편 아닌데도요...

검사지 서로 주고받는다는 커플들 얘기도 더러 들었지만..
거기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테구요.
더군다나 HPV같은 경우는 남자들은 걸렸어도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 많잖아요.
콘돔 껴도 예방 안 되구요.
여자한테 옮으면 그게 바로 자궁경부암인 건데....

다들 그런 거 다 감수하고 선 보고 소개팅 하시는 건가요? ㅠㅠㅠㅠㅠ
제가 유난일 수도 있는데
엄청 위험한 부분인 건 사실 맞지 않나요..ㅠ
IP : 221.149.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1 9:53 AM (220.78.xxx.78)

    소개팅할때 물어보늗건 오바죠

    사귀고 나서 섹스할거 같은 느낌이 오면 말해보세요
    님도 산부인과 가서 균검사 받으시고

  • 2. 원글
    '20.12.11 9:55 AM (221.149.xxx.124)

    검사 받아도 남자 쪽에선 HPV 같은 경우는 검사 결과가 제대로 안 나온다는데.. 걱정되는 거죠 ㅠㅠ

  • 3. 걱정마세요.
    '20.12.11 9:55 AM (222.98.xxx.74)

    통계보면 30대 남녀 평균 성경험 상대수가 8.7명인 세상이예요. 그렇게 위험한 성병은 맨날 주사기돌려 마약하고 원나잇이나 한 사람들이 걸려요. 보통 가벼운 질환은 항생제로도 낫고요. 자궁경부암 주사 맞으면 큰 걱정 없고요.
    업소에서는 100%콘돔 쓰기에 성병 걱정 오히려 없고요.
    조심스런 얘기지만 님 말대로라면 하루 수십명 상대했던 위안부 할머니들 전부 고생하셔야죠. 대부분 장수하시고 건강하십니다.
    밥먹듯 섹스파트너 바꿔가며 하는 미국 유럽도 성병걱정하며 연애하는 사람 없어요.

  • 4. 원글
    '20.12.11 9:57 AM (221.149.xxx.124)

    헤르페스는 엄청 흔하잖아요.. 그것도 걱정이 됨 ㅠㅠ 그것 역시 콘돔으로도 못 막는다 들었어요 ㅠ

  • 5. ...
    '20.12.11 10:07 AM (114.205.xxx.145)

    일단 자궁경부암 백신 맞으시고요.
    가다실 9가는 대부분의 hpv 예방 됩니다.
    콘돔 쓰시고요.
    주기적으로 균검사하는것도 좋을 거예요.
    지속적 파트너라면 그쪽도 검진받으라해도 된다고 봐요.

  • 6. 원글
    '20.12.11 10:11 AM (221.149.xxx.124)

    성경험 있는 사람들도 가다실 많이 맞나요?... 성경험 전에 맞아야 한다고 들어서...

  • 7.
    '20.12.11 10:39 AM (122.36.xxx.14)

    저 위에 위안부 할머니 얘기는 예시가 적절치 않네요
    그분들 살아계신 일부 운좋은 할머니 얘기고요
    평균 파트너 한두명 세상에도 군대에서 있었던 일이라 임질 매독 콘딜로마 다 있었고 걸리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생매장 당하셨고 죽임 많이 당했어요
    임신 출산 유산 사산은 흔했고요
    위안부로 잡혀가서 살아서 나오신분들은 일부입니다

    이제는 성병이 너무 흔해져서 임질 같은 건 항생제 일이주 먹으면 된다로 안일해진거에요
    바이러스도 일이년 뒤면 소실되고 에이즈 헤르페스 아니면 평생가는 건 없다로 사람들 생각이 바뀐거죠
    이제는 산부인과 출산 안하고 크고 작은 성병 넘쳐납니다
    바이러스 걸려도 모르는 사람도 많고요

  • 8. 가다실
    '20.12.11 10:43 AM (122.36.xxx.14)

    성경험 있어도 바이러스 안 걸렸으면 맞는 게 좋지요
    어떤 바이러스에 걸렸었는지도 알 수 없고 전남친도 모쏠이였다면 맞으세요

  • 9. 에잉
    '20.12.11 10:51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지금 선보러 다니시면 30대 인데
    가다실 10년도 전에 나왔는데 어릴 때 접종 안하셨어요?

  • 10. 검사지
    '21.3.1 7:04 PM (223.38.xxx.143)

    교환이 답이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80 어제 지하철에서 1 초코초코 12:20:50 45
1629379 종종뛰면 무릎에 층격심할까요 운동 12:19:52 27
1629378 신청도 안한 카드 배송 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3 보이스피싱 .. 12:16:55 222
1629377 저 지금 직장에서 애 수시 원서 접수중인데요. 질문 1 123 12:16:48 112
1629376 이상한 불륜 이야기 나와서 저도 동참 4 기억소한 12:15:50 269
1629375 고민시, 아이슬란드는 옷가격이 싼가요? 워어어 12:13:51 235
1629374 불륜나라 -동물의 왕국 ........ 12:13:47 192
1629373 속보네요 테일러 스위프트 1 스위프트 12:13:40 535
1629372 갈비찜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2 궁금 12:13:33 74
1629371 알뜰폰 1년정도씩 갈아탈때 ... 12:11:21 71
1629370 단지아파트 2 정보 12:10:31 100
1629369 따님의 종로집이랑 협재 별장 사실인가요? 23 문님 12:07:05 894
1629368 전국에 모든 팀장님들 금욜날 눈치 챙겨주세여 2 나다싶으면너.. 12:06:32 230
1629367 통역이 잘못됐나? 4 미대선 12:04:41 243
1629366 건강식단 이라는거 말이죠 4 . . . .. 12:03:56 228
1629365 진짜 소소하게 돈쓰는 재미. 뭐 사세요? 5 ... 12:02:17 481
1629364 군인권센터 "군 의료 붕괴시키는 군의관 응급실 투입 중.. 6 .. 11:59:01 425
1629363 쿠키 이런거 만들면 살만찌네요 6 ... 11:52:15 466
1629362 불륜인데 이런 경우도 봤네요 7 .. 11:51:57 1,456
1629361 사공이 중요하네! 사공 11:51:18 209
1629360 대장내시경 검사후 선종... 궁금 11:48:54 216
1629359 한우 소갈비찜용 시원하게 10키로 질렀더니 6 시중 11:48:34 787
1629358 매번 하나님이 역사하시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기도는 왜 필.. 8 기독교 11:45:49 491
1629357 연휴 앞두고 택배접수를 거절당했어요 7 ..... 11:45:48 859
1629356 요새 결혼들을 안하니 제사도 자연스럽게 없어지겠네요 6 ㅇㅇ 11:45:10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