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시국에 우리 가족들
제가 제발 이번 겨울에는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을 하고 약속을 해놓고 또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야외는 괜찮다고 샤워도 안하고 온다고
다녀오겠다 하구요ㅠㅠ
고3 아들은 대학은 수시로 이미 정해졌는데 오늘 점심에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왔네요 그리고 내일은 피부관리를 받으러 간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계속 못가다가 지금 너무 심해졌다고 더는 못 참는다고요 ㅠㅠ
내일 700명이 넘을꺼고 이 나라 전체가 이난리판인데 어찌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저리 살까요
저는 무서워서 자주 만나던 동네 이웃도 집에 오고 가는것도 다 끊고
카톡만 하며 하루종일 혼자 지내고 있는데
다큰 인간들이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정말 식겁을 해봐여 알까요
1. ㅇㅇ
'20.12.11 12:26 AM (211.193.xxx.134)개념없는 가족이군요
그런데 700넘는 건 아직 모르는 거 아닌가요?2. ...
'20.12.11 12:28 AM (59.15.xxx.61)다른건 몰라도
마사지 피부관리는 아닌듯...
너무 밀접 접촉인데...3. rirjbr
'20.12.11 12:29 AM (58.230.xxx.177)그러다가 걸리는거죠
걸린 사람중에 걸리겠구나 하고 걸린사람 있을까요.
다 자기는 안걸릴줄알고 다니다 걸리는거지
걸려서 폐 아작나고 탈모오고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주변 사람들 검사받고 확진 받고 그러면 그때나 각성할까요4. 원글님께는 죄송
'20.12.11 12:52 AM (121.141.xxx.181)저런 개떡같은 인간들은
확 걸려서 폐활량 20%만 남아
평생을 켁켁거리며 살아야합니다.5. 님이불쌍해요
'20.12.11 12:59 AM (175.223.xxx.73)시국과 역주행 중이군요 그러다 사고 나는 거죠
꼭 확진 아니라도 음성 자가격리만으로도 온 가족이 고통스러울텐데 엄마는 어쩌라고 아버지나 아들이나 불요불급하지 않은 짓을 하는 거래요? 님은 어쩌라고 그 하나를 못 참는데요? 내가 다 화가 나네요
한 판 뜨세요 미친 듯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걸 조금이라도 느껴야 열 번 나갈 거 한 두번으로 그나마 줄이겠네요
지금 며칠 안에 증상 나오지 않아요
한 달 넘게 무증상으로 있다 발현한 사람들도 있어요
한 번 외출에 한 달 걸어야 하는 거라고요
어쩜 그렇게 무지하고 철이 없을까요6. ㅇㅇ
'20.12.11 1:00 AM (218.238.xxx.34)지금 원글님 가족 처럼 행동하시는 분들이 지인접촉해서 확직되고
가족에게 옮기고 그렇게 700명을 선회하고 있는거죠.
지금은 양상이 달라요.
전에는 신천지나 교회발 이태원발이어서 그들만 피하면 그나마 선방이었지만 지금은 다 퍼져있어요.
돌다리 건너는겁니다.
그 가족들을 말릴수 없다면 원글님이 그 가족들과 피하셔서 가족발 확진자 되지마셔요.7. 저는요
'20.12.11 1:21 AM (61.102.xxx.167)매직을 6개월 넘게 못한 심한 곱슬이라 결국 약 주문해서 집에서 대충 했어요 ㅠ.ㅠ
긴머리라 끝도 남편이 잘라주고 파마도 해주고 그랬죠.
남편도 이제 꽁지 머리 될려 할 지경입니다. 그나마 덜 심할땐 남편은 마스크 쓰고 얼른 자르고만 왔는데
원래 펌도 해야 하는데 못하고 버티고요.8. ㅡㅡㅡ
'20.12.11 1:28 AM (122.45.xxx.20)피부관리...
9. ㅇㅇ
'20.12.11 1:47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설마가 사람잡아요. 이래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가나봐요.